2009년 06월 30일
속쓰려 병원을 찾을 때마다 들었던 위염, 도대체 무엇일까?
복통과 소화불량, 속쓰림을 주소로 병원을 내원하는 대부분의 환자들에게 내려지는 위염이라는 진단. 병원에서 말하는 '위염'이라는 흔하디 흔한 질환은 도대체 어떤 원인에 의해서 발생하고, 어떻게 진단이 이루어지며, 어떤 치료가 이루어지는지 누구나 한번쯤은 궁금했을 것이다. 10분 남짓한 시간동안 큰 걱정말고 문제가 있으면 내시경을 해보자는 의사 선생님의 빠르고 간략한 설명 탓에 더욱더 궁금했던 위염, 오늘은 그 위염이라는 녀석에 대해서 좀 더 자세히 알아보는 시간을 가져보자. (참고 : 내과학 수업자료)
위염, 넌 누구야?
위염이란 말 그대로 위에 염증이 생긴 것을 말한다. 위염이라는 용어는 의사가 내시경 시행시 위점막이 붉은 색으로 충혈되어 있는 것을 보았을 때 쓰기도 하고 방사선과 의사가 위장 조영술을 시행하는 도중 위점막의 불규칙한 변화를 관찰했을 때 사용하기도 한다. 또한 속쓰림으로 병원을 찾은 환자에게 위장관 증상에 대한 원인 질환을 설명할 때 가장 많이 사용되기도 한다. 이처럼 광범위하게 사용되는 용어인 위염은 세균 또는 바이러스 등에 의한 감염이나 약물에 의해서 또는 자가면역 및 과민성 반응 등의 다양한 원인에 의해 발생한다. 그러나 위염에 특징적인 증상은 없으며 대부분의 위염 환자들은 증상 없이 지내는 것이 보편적이다. 나이가 들수록 빈도가 증가하여 60세에 이르면 10명 중 5~6명의 사람들이 위염을 가지고 있다는 연구보고도 있다. 위염 환자들에게 소화불량 증상은 매우 흔하나 위염 때문에 소화불량 증상이 생기는 것인지 여부는 아직까지 밝혀지지 않았다.
위염, 어떤 증상들을 보일까?
급성 위염을 앓는 환자들은 명치에 가벼운 통증, 구역, 구토, 속쓰림 등을 호소하기도 하나 만성 위염의 특징적인 증상은 없다. 그러나 많은 만성 위염 환자들이 소화불량과 같은 증상을 호소하므로 임상적으로는 비궤양성 소화불량과 혼용해서 사용되는 경우도 많다. 소화불량(dyspepsia)은 '상복부의 동통 또는 식후 심와부 그득함, 복부팽만감, 조기 포만감, 메슥거림, 속쓰림, 트름, 역류증상 등을 포함하는 거북함 또는 불쾌감'으로 정의되며, 비궤양성 소화불량이란 이런 증상을 호소하는 환자가 위내시경을 시행했을 경우 소화성 궤양도관찰되지 않고 다른 소화기 질환을 의심케하는 임상 증상도 없을 경우에 사용된다.
위염, 어떤 원인 때문에 발생할까?
위염은 임상양상에 따라 크게 급성 위염과 만성 위염으로 나눌 수 있다. 급성 위염이란 만성 위염과는 아주 다른 병으로서 아스피린 같은 감기약이나 진통제 등의 약물을 복용했거나 심한 음주 후 또는 큰 수술이나 사고 등을 당했을 때 받게 되는 심한 스트레스에 의해 발생하는 병으로 위내시경 검사에서는 다양한 크기로 위점막이 헐어있는 양상이 보이거나 출혈 증상이 나타날 수도 있다. 만성 위염은 다양한 형태로 구분되고 있으나 이중 헬리코박터 파이로리라는 세균에 감염되어 나타나는 만성 활동성 위염이 대부분을 차지한다. 만성 헬리코박터 파이로리 위염에 특징적인 증상이나 위내시경 소견은 없으며 위점막의 조직학적 검사시 여러 염증 세포들이 위점막에 모여 있는 것이 관찰된다. 이외에도 위점막이 얇아지는 만성 위축성 위염이 있는데 우리나라 사람들에게 아주 흔한 위염이다. 이 B형 만성 위축성 위염은 음식이나 나이 등의 환경적 요인이 주원인일 것으로 생각되어 왔으나, 최근에는 만성 헬리코박터 파이로리 위염의 아주 일부분에서 만성 위축성 위염으로 진행됨이 판명되었다.
위염, 진단은 어떻게?
위염의 분류는 아주 오래 전부터 여러 학자에 의해 다양한 분류법이 제시되어 왔으나 아직까지 만족스러운 분류법은 없는 상태다. 근래에 소개된 것으로는 1990년 호주의 Sydney에서 열린 세계소화기학회에서 발표된 위염의 분류가 있으나 역시 널리 쓰이지는 않는다. 위염 자체만을 진단하기 위해 위내시경 검사나 위장관 조영술을 시행하는 경우는 별로 없으며 위궤양이나 십이지장 궤양과 같은 소화성 궤양이나 위암, 위림프종 등을 진단하기 위해 여러 가지 검사를 시행하는 것이 보편적이다. 속쓰림이나 소화불량 등의 증상이나 출혈 등으로 이러한 검사를 시행했으나 소화성 궤양이나 위암 등의 질환은 발견되지 않고 위점막의 여러 가지 변화들 -즉 붉은 색의 발적이 있거나, 점막이 약간 헐었거나, 작은 출혈점들이 관찰될 때, 위점막이 얇아진 위축소견-등이 관찰되었을 때 위염 진단이 내려지는 것이 보통이다. 만성 헬리코박터 파이로리 위염의 진단을 위해서는 헬리코박터 파이로리 균을 검사해야 하나 소화성 궤양을 동반하지 않은 단순한 위염에서는 검사하지 않는 것을 원칙으로 하고 있다.
급성 위염은 위산을 억제하는 치료와 더불어 원인이 되는 약물이나 스트레스 등이 없어지면 거의 회복하게 된다. 그리고 만성 위염 중 만성 위축성 위염이 복잡한 여러 과정을 통해 극히 드물게 위암으로 발전할 수도 있으나 거의 대부분의 만성 위염은 아무런 증상도 일으키지 않고 지속적으로 존재하게 되며 이런 경우에도 임상적인 문제는 거의 일으키지 않는다.
그렇다면 치료와 예방은 어떻게?
급성 위염은 예방이 중요하다. 즉 급성 위염을 일으킬 수 있는 진통제 등의 약물을 복용하거나 심한 스트레스를 일으킬 수 있는 대수술, 사고 등이 발생할 경우, 위산을 억제할 수 있는 약물을 적절히 투여하면 급성 위염은 예방할 수 있다. 그러나 만성 위염은 오랫동안 자극성이 있는 음식물, 또는 다른 자극들과 위장이 접촉하면서 생긴 일종의 노화 현상일 수 있으며, 만성 헬리코박터 파이로리 위염일지라도 특별히 소화성 궤양 등의 질환을 동반하지 않았을 경우에는 치료할 필요가 없다. 그러나 복부 팽만감이 심하든가 하는 경우에는 위장의 운동기능을 활성화시키는 운동기능촉진제 등을쓰기도 한다. 실제로 만성 위염과 임상적으로 혼용되어 사용되는 비궤양성 소화불량환자에서 헬리코박터 파이로리를 치료했을 때 증상이 호전된다는 의견과 호전되지 않는다는 의견이 서로 상반되어 나타나고 있다. 따라서 만성 헬리코박터 파이로리 위염 환자가 매우 많은 점과 헬리코박터 파이로리 치료에 따른 여러 가지 문제점을 감안할 경우 현재로서는 만성 헬리코박터 위염 환자들은 치료하지 않는 것이 타당하게 받아들여지고 있다.
위염, 넌 누구야?
위염이란 말 그대로 위에 염증이 생긴 것을 말한다. 위염이라는 용어는 의사가 내시경 시행시 위점막이 붉은 색으로 충혈되어 있는 것을 보았을 때 쓰기도 하고 방사선과 의사가 위장 조영술을 시행하는 도중 위점막의 불규칙한 변화를 관찰했을 때 사용하기도 한다. 또한 속쓰림으로 병원을 찾은 환자에게 위장관 증상에 대한 원인 질환을 설명할 때 가장 많이 사용되기도 한다. 이처럼 광범위하게 사용되는 용어인 위염은 세균 또는 바이러스 등에 의한 감염이나 약물에 의해서 또는 자가면역 및 과민성 반응 등의 다양한 원인에 의해 발생한다. 그러나 위염에 특징적인 증상은 없으며 대부분의 위염 환자들은 증상 없이 지내는 것이 보편적이다. 나이가 들수록 빈도가 증가하여 60세에 이르면 10명 중 5~6명의 사람들이 위염을 가지고 있다는 연구보고도 있다. 위염 환자들에게 소화불량 증상은 매우 흔하나 위염 때문에 소화불량 증상이 생기는 것인지 여부는 아직까지 밝혀지지 않았다.
위염, 어떤 증상들을 보일까?
급성 위염을 앓는 환자들은 명치에 가벼운 통증, 구역, 구토, 속쓰림 등을 호소하기도 하나 만성 위염의 특징적인 증상은 없다. 그러나 많은 만성 위염 환자들이 소화불량과 같은 증상을 호소하므로 임상적으로는 비궤양성 소화불량과 혼용해서 사용되는 경우도 많다. 소화불량(dyspepsia)은 '상복부의 동통 또는 식후 심와부 그득함, 복부팽만감, 조기 포만감, 메슥거림, 속쓰림, 트름, 역류증상 등을 포함하는 거북함 또는 불쾌감'으로 정의되며, 비궤양성 소화불량이란 이런 증상을 호소하는 환자가 위내시경을 시행했을 경우 소화성 궤양도관찰되지 않고 다른 소화기 질환을 의심케하는 임상 증상도 없을 경우에 사용된다.
위염, 어떤 원인 때문에 발생할까?
위염은 임상양상에 따라 크게 급성 위염과 만성 위염으로 나눌 수 있다. 급성 위염이란 만성 위염과는 아주 다른 병으로서 아스피린 같은 감기약이나 진통제 등의 약물을 복용했거나 심한 음주 후 또는 큰 수술이나 사고 등을 당했을 때 받게 되는 심한 스트레스에 의해 발생하는 병으로 위내시경 검사에서는 다양한 크기로 위점막이 헐어있는 양상이 보이거나 출혈 증상이 나타날 수도 있다. 만성 위염은 다양한 형태로 구분되고 있으나 이중 헬리코박터 파이로리라는 세균에 감염되어 나타나는 만성 활동성 위염이 대부분을 차지한다. 만성 헬리코박터 파이로리 위염에 특징적인 증상이나 위내시경 소견은 없으며 위점막의 조직학적 검사시 여러 염증 세포들이 위점막에 모여 있는 것이 관찰된다. 이외에도 위점막이 얇아지는 만성 위축성 위염이 있는데 우리나라 사람들에게 아주 흔한 위염이다. 이 B형 만성 위축성 위염은 음식이나 나이 등의 환경적 요인이 주원인일 것으로 생각되어 왔으나, 최근에는 만성 헬리코박터 파이로리 위염의 아주 일부분에서 만성 위축성 위염으로 진행됨이 판명되었다.
위염, 진단은 어떻게?
위염의 분류는 아주 오래 전부터 여러 학자에 의해 다양한 분류법이 제시되어 왔으나 아직까지 만족스러운 분류법은 없는 상태다. 근래에 소개된 것으로는 1990년 호주의 Sydney에서 열린 세계소화기학회에서 발표된 위염의 분류가 있으나 역시 널리 쓰이지는 않는다. 위염 자체만을 진단하기 위해 위내시경 검사나 위장관 조영술을 시행하는 경우는 별로 없으며 위궤양이나 십이지장 궤양과 같은 소화성 궤양이나 위암, 위림프종 등을 진단하기 위해 여러 가지 검사를 시행하는 것이 보편적이다. 속쓰림이나 소화불량 등의 증상이나 출혈 등으로 이러한 검사를 시행했으나 소화성 궤양이나 위암 등의 질환은 발견되지 않고 위점막의 여러 가지 변화들 -즉 붉은 색의 발적이 있거나, 점막이 약간 헐었거나, 작은 출혈점들이 관찰될 때, 위점막이 얇아진 위축소견-등이 관찰되었을 때 위염 진단이 내려지는 것이 보통이다. 만성 헬리코박터 파이로리 위염의 진단을 위해서는 헬리코박터 파이로리 균을 검사해야 하나 소화성 궤양을 동반하지 않은 단순한 위염에서는 검사하지 않는 것을 원칙으로 하고 있다.
급성 위염은 위산을 억제하는 치료와 더불어 원인이 되는 약물이나 스트레스 등이 없어지면 거의 회복하게 된다. 그리고 만성 위염 중 만성 위축성 위염이 복잡한 여러 과정을 통해 극히 드물게 위암으로 발전할 수도 있으나 거의 대부분의 만성 위염은 아무런 증상도 일으키지 않고 지속적으로 존재하게 되며 이런 경우에도 임상적인 문제는 거의 일으키지 않는다.
그렇다면 치료와 예방은 어떻게?
급성 위염은 예방이 중요하다. 즉 급성 위염을 일으킬 수 있는 진통제 등의 약물을 복용하거나 심한 스트레스를 일으킬 수 있는 대수술, 사고 등이 발생할 경우, 위산을 억제할 수 있는 약물을 적절히 투여하면 급성 위염은 예방할 수 있다. 그러나 만성 위염은 오랫동안 자극성이 있는 음식물, 또는 다른 자극들과 위장이 접촉하면서 생긴 일종의 노화 현상일 수 있으며, 만성 헬리코박터 파이로리 위염일지라도 특별히 소화성 궤양 등의 질환을 동반하지 않았을 경우에는 치료할 필요가 없다. 그러나 복부 팽만감이 심하든가 하는 경우에는 위장의 운동기능을 활성화시키는 운동기능촉진제 등을쓰기도 한다. 실제로 만성 위염과 임상적으로 혼용되어 사용되는 비궤양성 소화불량환자에서 헬리코박터 파이로리를 치료했을 때 증상이 호전된다는 의견과 호전되지 않는다는 의견이 서로 상반되어 나타나고 있다. 따라서 만성 헬리코박터 파이로리 위염 환자가 매우 많은 점과 헬리코박터 파이로리 치료에 따른 여러 가지 문제점을 감안할 경우 현재로서는 만성 헬리코박터 위염 환자들은 치료하지 않는 것이 타당하게 받아들여지고 있다.
# by | 2009/06/30 13:36 | 건강 | 트랙백 | 덧글(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