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에 가야 할 81가지 이유] 18-2. 백신은 정말 위험할까? (2) 81가지 이유



지난 이야기 링크 모음,
    '병원에 가야 할 81가지 이유' 연재를 소개하며,

'병원에 가지 말아야 할 81가지 이유' 18. 국가 필수 예방접종이라고 안심하지 마라.


그러나 백신도 다른 의약품과 같이 심각한 부작용이 계속해서 보고되고 있다. 아직 성숙되지 않은 아동들의 면역체계 속으로 8가지 이상의 항원을 투입할 때 나타날 위험성에 대해서 주류의사들은 거의 신경을 쓰지 않는다.(81가지 이유 중)


모든 약에는 목적한 효과를 나타내는 작용과 그 반대인 부작용이 존재한다. 이 세상에 100% 안전한 약은 없다. 하지만 그렇다고해서 약을 통한 병의 치료를 포기할 수는 없다. 그래서 의사들은 잃는 것보다는 얻는 것에 집중해서, 다시 말해 잃는 것을 최소화하고 얻는 것을 극대화하기 위해서 노력한다. 백신 역시 마찬가지다. 백신을 통한 개인과및 집단 면역을 극대화하고 동시에 그 부작용을 최소화하기 위해서 예진 과정에서 문제 발생 가능성이 있는 고위험군을 선별하기 위해서 몇가지 문진 항목과 체열 측정 등의 검사를 갖추어두었다. 이러한 것들은 백신 부작용의 가능성에 대한 의사들의 인지와 염려가 절대 소홀하지 않음을 대변해준다.

특히나 소아의 경우 더더욱 조심스럽다. 자칫 주사 한 방이 초래한 잘못된 결과 때문에 자신의 의사 면허가 날아갈 수도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소아 예방접종의 경우 학부모의 동의가 필요한 것은 물론 동의를 구하기 전 가정 통신문의 형태를 빌어 예방접종 목적, 효과, 금기, 부작용, 예방접종 전 주의사항, 접종 일시 등을 자세하게 안내한다. 또한 예방접종 시행 전 의사의 예진(문진표)과 기본 신체 검사를 통해 다시 한 번 부작용 등의 문제 발생 가능성에 대해 평가한다. 무작정 주사만 찌르고 대충 끝나는 일회성 보건 이벤트가 아닌 것이다. 헌데 허현회씨는 주류 의사들이 이러한 위험성에 대해 전혀 신경쓰지 않는다고 말한다. 하지만 오히려 백신 접종의 무서움에 대해 진정으로 무신경한 것은 지역 보건소 공보의에게 하루 수백명에 이르는 사람들에게 백신의 무리한 접종을 강요하는 공무원들과 공짜 백신은 일단 떨어지기 전에 빨리 맞고 봐야 한다는 일부 국민들의 잘못된 인식들 쪽이 가깝지 않을까 싶다.


영국의 공중보건서비스의 연구 결과 홍역, 볼거리, 풍진(보통 이 세 가지 예방 접종은 한 번에 실시된다. MMR이라고 한다) 예방백신을 접종한 아동들이 접종하지 않은 아동들에 비해 근육경련이 발생할 위험성이 세배나 높다고 한다. 그리고 간질의 경우는 거의 70퍼센트에 해당하는 경우가 홍역백신에 의한 것으로 밝혀졌다. 또한 MMR백신이 어린이의 면역체계를 파괴해 희귀한 혈액질환(백혈병)을 유발시키기도 하는 것으로 확인됐다.(81가지 이유 중)


그는 의사들의 무신경함에 이어 백신의 엄청난 공포를 부풀려 나열하면서 '백신=패닉'의 공식을 완성한다. 그의 전형적인 사기 수법이다. 하지만 이 짧은 문단 안에서도 그의 지식 수준이 거의 바닥임을 확인할 수 있다. 일단 그가 언급한 영국의 공중보건서비스(National Health Service)는 1948년에 설립된 영국의 보건의료 제도다. '복지' 하면 우리가 떠올리는 '요람에서 무덤까지'로 유명한 윌리엄 비버리지의 보고서가 계기가 되어 탄생한 이 단체는 영국이 자랑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공공 복지 단체다. 허씨는 이와같이 공신력 있는 영국의 공공기관의 견해를 빌어 백신의 위험성을 뒷받침하는 근거로 사용하고 있다. 헌데 조금 이상하다. 국가에서 권장하는 백신접종을 국가 산하의 단체가 위험하다며 거부에 앞장서다니 조금 이상하지 않은가. 진실을 파헤쳐보자. 고고

역시나. 그의 사기였다. NHS 홈페이지에 소개된 백신 예방접종 스케쥴에는 명확하게 MMR이 소개되어있다. 그렇다면 부작용은 어떨까. NHS에는 다음과 같이 소개되어 있다. (링크

About one week to 11 days after the MMR injection, some children get a very mild form of measles. This includes a rash, high temperature, loss of appetite and a general feeling of being unwell for about two or three days.
(접종 11일 후 몇몇 아이들에게서 고열, 식욕부진, 전신불편감 등 약한 형태의 홍역 증상이 2-3일 정도 나타날 수 있다.)

About three to four weeks after having the MMR injection, one in 50 children develop a mild form of mumps. This includes swelling of the glands in the cheek, neck or under the jaw, and lasts for a day or two.
(접종 3-4주 후에는 50명 중 한명에서 뺨이나 턱이 붓는 등 약한 형태의 홍역 증상이 2-3일정도 나타날 수 있다.)

One to three weeks after receiving the rubella vaccine component of MMR vaccine, some adult women experience painful, stiff or swollen joints, which can last for around three days.
(MMR 내 루벨라 백신 접종 1-3주 후 몇몇 성인 여성에서 통증, 관절부종 등이 3일 정도 나타날 수 있다.) 

이외에도 반점, 알러지 반응, 경련 등이 드물게 나타날 수 있다. 반점이 동반되는 경우 혈소판이 일시적으로 저하되는 ITP(특발성 혈소판감소증)이 발생할 수 있는데, 이는 특별한 치료없이도 호전되는 경향을 보인다. 또한 경련의 경우, MMR 접종군보다(1000명당 1명) 예방접종을 하지 않아 MMR에 감염된 소아에서 더 흔하게 발생한다고 소개되어 있다. 백신 접종 소아의 70%가 간질 발작을 보였다는 그의 말이 새빨간 거짓이었음을 확인할 수 있는 것이다. 그렇다면 자폐증 발생과의 관계는 어떨까. 영국의 Andrew Wakefield 박사는 12명의 신경발달장애를 앓고 있는 아이들을 조사한 결과(이 중 8명은 자폐증이 있었다.) 그들의 장에서 홍역 바이러스가 발견할 수 있었고, 이를 토대로 MMR 백신과 자폐증의 유의한 상관성을 주장했다. 이후 홍역과 MMR 백신, 자폐증의 연관 관계를 연구한 논문이 수 편 등장했지만 모두 '자폐증과 홍역 백신과는 무관하다.' 는 결론을 내렸다. 뿐만 아니라 앤드류 워커필드 박사와 공동으로 연구를 진행했던 13명의 연구팀 중 10명은 '우리의 주장에는 무리가 있었다'.고 정식으로 인정했다. 따라서 '홍역백신과 자폐증은 관련이 없다'는 것이 현재 의료계와 NHS의 입장이다. 헌데 그는 NHS의 견해라며 그 과학적 근거가 입증되지도 않은 부작용들을 열거하며 위협한다. 무시무시한 백혈병 이야기까지 꺼내면서 말이다. 


대부분의 나라에서 백신접종 후에 발병하는 자폐증과 간질환이 백신 부작용으로 인한 소송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한다. 한편 의사인 바트 크레센에 의하면 제1형 당뇨병을 앓는 아동의 79퍼센트는 백신의 부작용 때문이라고 한다. 우울증 치료제인 자이프렉사 등과 같은 다른 약의 부작용까지 합친다면 당뇨병의 거의 대부분은 약의 부작용으로 인한 것이다. 그러나 이런 부작용에 대해서는 주류의사와 주류언론에 의해 철저히 숨겨진다.(81가지 이유 중)


이어서 그는 백신 접종으로 당뇨가 유발될 수 있다며 공포를 하나 더 얹는다. 그러면서 의사인 바트 크레센(Dr. John B. Classen)의 'Hib, BCG, Hepatitis B 백신 접종 후 1형 당뇨병 발생 증가'와 관련된 연구를 소개한다. 의사의 말이라니 꽤나 그럴싸해보인다. 실제로 바트 크레센은 백신 접종을 통해 체내 인터페론이 증가하고, 이들이 자가면역을 유발하여 결국 제 1형 당뇨에 이른다는 가설을 제기했다. 그는 그 근거로 그가 진행했던 동물 실험을 예로 들었지만, 해당 실험에서 사용된 백신은 탄저균에 대한 백신으로 사람에서는 거의 사용하지 않는 것이었다. 또한 이외에도 그의 연구들은 백신 외 당뇨를 유발할 수 있는 원인에 대한 고찰 등이 없었으며, 수많은 학자들이 그의 주장을 입증하기 위해 노력했지만 백신과 당뇨 발생의 유의한 상관 관계를 밝혀내지는 못했다. 또한 미국에서 진행된 대규모 스터디에서는 백신 접종과 당뇨의 관계를 밝혀내기 위해 10년간 추적 관찰을 진행했지만 그 어떠한 상관성도 없는 것으로 밝혀졌다.(참조) 이와 반대로 BCG 접종을 통해 당뇨의 발생을 줄 일 수 있다는 연구도 있는데, 백신 접종을 통해 획득된 면역력이 1형 당뇨의 발생 확률을 줄여준다는 가설이다. 동물 실험을 통해서는 입증이 되었고, 오스트렐리아 정부의 유소년 당뇨 연구 센터에 의해서 사람에 대한 연구가 현재 진행되고 있는 상태다.(참조)         


거대 제약회사인 와이어스 사의 자회사인 웨스 레들레 사는 유아에게 위장염을 일으켜 설사를 유발시키는 원인으로 알려진 로타바이러스에 대해 사전에 면역력을 향상시킬 수 있다는 이유로 로타실드라는 백신을 개발했다. 이 백신은 임상실험 결과 안전성이 입증됐다며 생후 2,4,6개월 단위로 3번을 복용하면 평생 면역력이 생겨 로타바이러스로부터 80퍼센트 정도 해방된다고 선전했던 제품이다. 그러나 로타실드는 1998년 8월에 FDA의 승인을 받고 시판되다가 100건 이상의 심각한 장폐색 부작용이 확인되어 1년만인 1999년 8월에 승인이 취소되고 시장에서 퇴출됐다. 후에 밝혀진 사실은 이 약의 승인 과정에서 FDA의 심사위원 5명 중 3명이 웨스 레들레 사의 임원 또는 주주였고, 특히 1명은 로타실드의 특허권 보유자였다. 탐욕에 젖은 그들은 어린이들의 건강보다는 황금탑에 눈이 일그러져 심의과정을 로비와 협박으로 비틀고 통과시킨 것이다. 중요한 사실은 장폐색으로 사망하거나 장애자가 된 어린이들 중 공식적으로 로타실드가 원인이라는 것이 확인 된 사례만이 100여건이고, 확인 안 된 사례까지 합한다면 수십만 명이 넘을 수도 있다는 것이다. 어쨌든 주류의사들의 환호 속에 등장했던 로타실드는, 많은 희생자를 남기고 시장에서 사라졌다.


그의 궤변은 로타바이러스 백신에서 정점을 찍는다. 로타바이러스가 무엇인지, 그리고 왜 백신이 등장하게 되었는지 그 사회, 과학적 배경에 대한 관심은 없다. 그에게는 오로지 자본주의의 선전이며, 주류 의사의 탐욕이며, 부작용 가득한 악의 산물일 뿐이다. 과학적으로 반박할 내용도 논의 할 가치도 없기 때문에 여기서는 로타바이러스 백신이 왜 등장했는지, 그리고 왜 필요한지에 대해서 간략하게 알아보자.

로타바이러스는 전세계 영유아에서 발생하는 심한 위장염의 가장 흔한 원인이다. 특히 요즘처럼 맞벌이 등을 이유로 아이를 어린이 집에 맡기는 일이 잦아지면, 바이러스에 노출될 확률이나 감염의 위험이 높아진다. 5세까지 약 95%의 소아가 적어도 한번은 감염되는 바이러스로, 매년 전세계 5세 이하 어린이 중에서 약 1억명이 로타바이러스 위장염을 앓고 그 중 60만 명이 사망한다. 우리나라 국립보건연구원은 2000년 부터 설사 환자로부터 대변 검체를 채취하여 바이러스 위장염의 원인체를 분석하고 있는데, 로타바이러스가 원인이 밝혀진 바이러스 위장염의 60% 이상을 차지하기도 했다. 이러한 로타바이러스의 예방 백신이 등장하게 된 배경은 다음과 같다.   

첫째, 선진국과 후진국의 로타바이러스에 의한 질환의 발생율이 비슷하다. 이는 깨끗한 물을 공급하거나 위생 상태를 개선시켜도 바이러스의 전파에는 영향을 주지 않으며, 이런 노력으로는 로타바이러스 질환의 발생을 예방할 수 없다는 것을 의미한다.

둘째, 적절한 치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로타바이러스 감염에 의한 이환율은 높은 수준으로 유지되고 있다. 예를 들어 미국과 같이 경구 수액제의 사용이 용이한 나라에서도, 1979년에서 1995년까지 이 기간 동안 어린 소아 중에서 위장염으로 입원하는 비율이 16%만 감소하였다.

셋째, 로타바이러스에 처음 감염된 후 생긴 방어 면역은 다음 감염 시에 심한 증상이 발생하는 것을 예방한다. 따라서 어린 영아기에 예방접종을 해주면, 처음 자연 감염을 받은 것과 비슷하게 되어, 비록 이후에 재감염을 모두 예방할 수는 없다하더라도, 심한 로타바이러스 위장염의 대부분을 예방할 수 있게 된다.

이러한 이유로 98년 개발된 로타쉴드(RotashieldⓇ, Wyeth-Lederle Vaccine and Pediatrics)가 미국에서 처음으로 생후 2,4,6 개월 기본 접종 항목으로 지정되었다. 하지만 접종을 실시한지 1년 이내에 장중첩증과의 연관성 때문에 접종이 중단되었다. 이에 관하여 Murphy 등은 출생 60일 이후에 접종 시 나이에 따른 장중첩증 발생 확률이 높아지는 것이며, 접종 권장 기간 내(60일 이전) 접종시에는 그 위험이 낮아진다는 연구 결과를 내놓았다. 또 다른 연구자들은 Murphy의 연구를 바탕으로, 권장 연령대로 접종한다면 장중첩증이 발생하지는 않을 것이라 주장하기도 했다. 하지만 WHO 예방접종자문위원회는 '60일 이후에는 위험성이 증가하는 것이 확실하지만 기존 접종 대상자가 적어 60일 이전에 접종할 경우 위험성이 낮아진다는 결론을 내리기 어렵다'며 주의할 것을 권고했다. 이후 이러한 문제점을 보완한 로타릭스(RotarixⓇ, GSK Biologicals, Belgium), 로타텍(RotateqⓇ, Merk & Co Inc, USA)이 개발되어 사용되고 있다. 미국, 맥시코 등은 비용-효과 분석을 통해 로타바이러스 백신 접종이 장염을 통한 입원률, 사망률을 낮출 수 있다는 것을 확인하고 국가 기본 접종 항목으로 선정하기도 했다. 

위 두가지 로타바이러스 백신 허가 전 임상 연구에서 장겹침증을 비롯해서 어떤 중증 이상 반응(부작용)도 보고되지 않았다. 물론 장기간에 걸친 데이터가 없어 명확한 안정성을 평가하기는 어렵다. 하지만 앞서 로타쉴드의 사례에서도 보았듯이 예방 접종 이상 보고 반응 시스템은 위와같은 부작용 사례를 빠르게 포착하여 대응 방안을 마련할 수 있도록 돕는다. 그리고 이 모든 것은 주류 의학의 시스템 내에 포함되어 있다. 헌데 그는 이 모든 합리적인 시스템을 무시한 채 자본가와 주류 의사들의 탐욕을 비난하기 바쁘다. 또한 로타 바이러스 백신이 등장하게 된 역사적 배경이나 필요성, 진지한 과학적 고찰은 단 한마디도 없고, 단지 엄청난 부작용 때문에 로타바이러스 백신이 시장에서 영원히 사장된 것 마냥 떠들고 있다. (그는 책에서 로타쉴드 때문에 수십만명이 죽거나 장애를 앓고 있을거라 했지만 실제로 백신 1차 접종 후 장겹침증 발생의 위험은 10,000 백신 접종 당 1례 뿐이었다.) 거짓과 조작된 공포로 혹세무민하다 결국 많은 희생자를 내고 이 세상에서 사라질 존재가 진정 누구일지 궁금하다. 그저 한 사람의 의사로써 사이비 무당의 징벌을 역사의 판단에만 맡기기에는 애꿎은 국민들의 건강이 너무나 걱정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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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글

  • 아니스 2014/12/16 10:05 # 답글

    현대의학의 힘은, 태어나자마자 죽을 수 있었던 최약체인 저도 살렸기에 저는 믿숩니다..모드라 저런거 보면 침 우ㅅ겨요.
  • Polycle 2014/12/22 19:48 #

    정말 무섭습니다. 연재를 지속하면 할 수록 이 사람이 무서워집니다. 헌데 그를 따르는 물들이 경기도 어딘가에 치료원까지 짓고 있다더군요. 막막하고 답답합니다.
  • 2014/12/20 01:40 # 답글 비공개

    비공개 덧글입니다.
  • 2014/12/22 19:48 # 비공개

    비공개 답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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