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06월 19일
한 소년과 아버지
한 아이가 피를 흘리며 병원으로 들어왔다. 남동생과 경찰로 추정되는 40대 남성과 함께 병원을 찾은 그 아이는 화장지로 머리와 손가락 부위를 대충 둘러싸맨 상태였으며 몸 이곳저곳에 굳어버린 피가 닥지닥지 붙어있었다. 40대 남성이 접수하러간 사이 나는 머리와 손가락를 빙빙 싸매고 있던 화장지를 힘겹게 제거하고 상처를 확인했다. 머리덮개에 7센치, 그리고 손가락에 2센치 정도의 열상이 관찰되었다. 누가 보더라도 그 상처는 무언가 날카로운 물체에 베인 것이 틀림없었지만 우울한 기색이 역력한 그 아이의 표정탓에 상처에 대해 선뜻 묻기가 어려웠다. 다행스럽게도 때마침 그 아이의 동생이 '칼에 베였어요'라고 말해주는 덕분에 '칼에 베인 열상'이라 확신할 수 있었다.
상처를 이리저리 소독하면서 좀 더 자세한 사연이 궁금했던 나는 그 아이에게 어떻게 칼에 베이게 되었는지를 조심스레 물었다. 우울한 표정과 달리 그 아이는 '어머니와 이혼하고 열받은 아버지가 그랬어요'라며 빠르고도 정확한 답변을 주었다. 진료에는 더이상 많은 이야기가 필요치 않았지만 자세한 내막이 궁금했던 나는 그 아이에게 좀 더 이야기를 들을 수 있겠냐 물었고, 그 아이는 이내 하나둘 이야기를 풀어나가기 시작했다.
다섯 달전 힘겹게 하루를 벌어 먹고사는 어려운 형편 속에서 그 생활을 못견뎌했던 그 아이의 어머니는 결국 이웃집 남자와 야밤을 틈타 집을 나갔고, 그 이후 막노동을 하는 아버지와 두 형제가 함께 살아왔다고 했다. 그 후, 아버지는 술만 마시는 날이면 두 형제에게 폭력을 가했고 급기야 오늘은 칼까지 들고 난동을 부리다 자식의 몸에 상처를 낸 것이었다. 나는 그 아이에게 '그런 아버지가 밉지 않니?' 라고 물었다. 아버지를 증오하고 있을거라 예상했던 내 생각과 달리 그 아이는 '잘해줄 땐 잘해주셔요. 그래도 하나밖에 없는 아버지인데 어찌 미워하겠어요. 어머니 때문에 마음 고생이 심하셔서 그럴거예요.'라고 말했다. 그 아이의 말을 듣고 있노라니 당연히 아버지를 미워하고 있을거라 생각했던 스스로가 부끄러웠고, 한편으론 그 아이가 참으로 대견스럽기까지 했다.
동생은 형이 자기를 보호하다 다친거라며 울먹였고, 이내 접수를 마치고 돌아온 경찰에게서 좀 더 자세한 현장 상황을 들을 수 있었다. 이야기를 듣고있노라니 그 난동 속에서도 동생을 보호하려했던 형의 기지와 사랑이 어린 시절 틈만나면 동생과 다투기만했던 내 자신을 한없이 부끄럽게 만들었다. 곧바로 CT와 X-ray 사진을 몇장 찍었고 다행히 저명한 출혈이나 골절은 관찰되지 않았으며 상처를 봉합하는 수준의 처치면 충분했다. 아이를 처치실로 데려가 머리 7바늘, 손가락 5바늘 봉합을 시행했다. 대개 아이들은 봉합을 하면 아프다고 심하게 울거나 보채서 곤란한 경우가 많은데, 겨우 열살 남짓한 그아이는 상처를 봉합하는 동안 단한번도 아프다거나 힘들다는 이야기없이 오랜시간을 잘 견디어냈다. 응급처치를 마친 후, 그 아이는 함께왔던 경찰과 함께 자세한 조사를 위해 경찰서로 향했다. 응급실을 나서면서도 내게 고맙다는 인사를 잊지 않았다. 나는 그 아에에게 잘가라는 인사와 더불어 곧고 올바르게 잘 자라야한다라는 말 외에는 해줄 수 있는게 아무것도 없었다.
스테이션에 앉아 곰곰히 생각해보니, 어린시절 나도 술취한 아버지로부터 아무 이유없이 맞았던 적이 있었다. 그 아이처럼 심한 외상을 입었던 것은 아니었지만, 언젠가 검도칼로 맞았을 때는 수일을 아퍼하며 울었던 기억도 있다. 이것도 엄밀히 말하면 그 아이의 경우와 마찬가지로 아동학대였을 것이다. 당시엔 나는 커서 절대로 술에 입도 안댈거라 다짐했고, 아무 이유없이 나를 때렸던 아버지에게 자라서 언젠간 복수를 꿈꾸며 울면서 잠든 적도 많았었다. (하지만 지금에 나는 술도 꽤나 즐기며, 아버지를 너무나 사랑하는 아들로써 자라났으니 어린시절 그 맹세와 다짐들은 분노했던 한 소년의 스쳐가는 복수심이 아니었을까.) 어린시절의 나보단 상처가 훨씬 크지만, 마음만은 나와달리 너무나 따뜻했던 그 아이가 역경을 딛고 올바르게 자랄 수 있기를 마음 속으로 간절히 바래본다.
참고) 아동학대 긴급전화 1391, 아동학대라 함은 보호자를 포함한 성인에 의하여 아동의 건강, 복지를 해치거나 정상적 발달을 저해할 수 있는 신체적․정신적․성적 폭력 또는 가혹행위 및 아동의 보호자에 의하여 이루어지는 유기와 방임을 말한다.(아동복지법 제 2조 제 4호) 아동학대의 징후가 있는 아동을 발견하였을 때에는 자체적으로 해결하려고 하기보다는 전문기관에 알려서 사회복지사, 의사, 교사 등 전문가들의 의견을 종합하여 그 가정에 적합한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덧) 후속조치에 관해서 의문을 던지시는 분들이 계셔서 추가로 남깁니다. 일단 보건의료인은 아동학대 신고권자가 맞습니다. 해당 아동은 내원 당시 경찰서에 아동학대로 이미 신고 접수된 상태였으며(경찰과 동행), 당일 새벽 급하게 응급실을 방문했던 이유는 뇌출혈 및 골절 등의 의학적 응급 상황에 대한 evaluation 및 치료 때문이었습니다. 이후 보호자인 외삼촌이 동행하여 경찰서에서 사건 경위에 대한 자세한 조사가 이루어졌으며, 해당 아동에 대한 정신과적 상담 등의 향후 조치는 담당 사회복지사를 통해서 이루어졌다고 합니다. 허니 너무 큰 걱정 마시고 아이가 올바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함께 응원해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상처를 이리저리 소독하면서 좀 더 자세한 사연이 궁금했던 나는 그 아이에게 어떻게 칼에 베이게 되었는지를 조심스레 물었다. 우울한 표정과 달리 그 아이는 '어머니와 이혼하고 열받은 아버지가 그랬어요'라며 빠르고도 정확한 답변을 주었다. 진료에는 더이상 많은 이야기가 필요치 않았지만 자세한 내막이 궁금했던 나는 그 아이에게 좀 더 이야기를 들을 수 있겠냐 물었고, 그 아이는 이내 하나둘 이야기를 풀어나가기 시작했다.
다섯 달전 힘겹게 하루를 벌어 먹고사는 어려운 형편 속에서 그 생활을 못견뎌했던 그 아이의 어머니는 결국 이웃집 남자와 야밤을 틈타 집을 나갔고, 그 이후 막노동을 하는 아버지와 두 형제가 함께 살아왔다고 했다. 그 후, 아버지는 술만 마시는 날이면 두 형제에게 폭력을 가했고 급기야 오늘은 칼까지 들고 난동을 부리다 자식의 몸에 상처를 낸 것이었다. 나는 그 아이에게 '그런 아버지가 밉지 않니?' 라고 물었다. 아버지를 증오하고 있을거라 예상했던 내 생각과 달리 그 아이는 '잘해줄 땐 잘해주셔요. 그래도 하나밖에 없는 아버지인데 어찌 미워하겠어요. 어머니 때문에 마음 고생이 심하셔서 그럴거예요.'라고 말했다. 그 아이의 말을 듣고 있노라니 당연히 아버지를 미워하고 있을거라 생각했던 스스로가 부끄러웠고, 한편으론 그 아이가 참으로 대견스럽기까지 했다.
동생은 형이 자기를 보호하다 다친거라며 울먹였고, 이내 접수를 마치고 돌아온 경찰에게서 좀 더 자세한 현장 상황을 들을 수 있었다. 이야기를 듣고있노라니 그 난동 속에서도 동생을 보호하려했던 형의 기지와 사랑이 어린 시절 틈만나면 동생과 다투기만했던 내 자신을 한없이 부끄럽게 만들었다. 곧바로 CT와 X-ray 사진을 몇장 찍었고 다행히 저명한 출혈이나 골절은 관찰되지 않았으며 상처를 봉합하는 수준의 처치면 충분했다. 아이를 처치실로 데려가 머리 7바늘, 손가락 5바늘 봉합을 시행했다. 대개 아이들은 봉합을 하면 아프다고 심하게 울거나 보채서 곤란한 경우가 많은데, 겨우 열살 남짓한 그아이는 상처를 봉합하는 동안 단한번도 아프다거나 힘들다는 이야기없이 오랜시간을 잘 견디어냈다. 응급처치를 마친 후, 그 아이는 함께왔던 경찰과 함께 자세한 조사를 위해 경찰서로 향했다. 응급실을 나서면서도 내게 고맙다는 인사를 잊지 않았다. 나는 그 아에에게 잘가라는 인사와 더불어 곧고 올바르게 잘 자라야한다라는 말 외에는 해줄 수 있는게 아무것도 없었다.
스테이션에 앉아 곰곰히 생각해보니, 어린시절 나도 술취한 아버지로부터 아무 이유없이 맞았던 적이 있었다. 그 아이처럼 심한 외상을 입었던 것은 아니었지만, 언젠가 검도칼로 맞았을 때는 수일을 아퍼하며 울었던 기억도 있다. 이것도 엄밀히 말하면 그 아이의 경우와 마찬가지로 아동학대였을 것이다. 당시엔 나는 커서 절대로 술에 입도 안댈거라 다짐했고, 아무 이유없이 나를 때렸던 아버지에게 자라서 언젠간 복수를 꿈꾸며 울면서 잠든 적도 많았었다. (하지만 지금에 나는 술도 꽤나 즐기며, 아버지를 너무나 사랑하는 아들로써 자라났으니 어린시절 그 맹세와 다짐들은 분노했던 한 소년의 스쳐가는 복수심이 아니었을까.) 어린시절의 나보단 상처가 훨씬 크지만, 마음만은 나와달리 너무나 따뜻했던 그 아이가 역경을 딛고 올바르게 자랄 수 있기를 마음 속으로 간절히 바래본다.
참고) 아동학대 긴급전화 1391, 아동학대라 함은 보호자를 포함한 성인에 의하여 아동의 건강, 복지를 해치거나 정상적 발달을 저해할 수 있는 신체적․정신적․성적 폭력 또는 가혹행위 및 아동의 보호자에 의하여 이루어지는 유기와 방임을 말한다.(아동복지법 제 2조 제 4호) 아동학대의 징후가 있는 아동을 발견하였을 때에는 자체적으로 해결하려고 하기보다는 전문기관에 알려서 사회복지사, 의사, 교사 등 전문가들의 의견을 종합하여 그 가정에 적합한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덧) 후속조치에 관해서 의문을 던지시는 분들이 계셔서 추가로 남깁니다. 일단 보건의료인은 아동학대 신고권자가 맞습니다. 해당 아동은 내원 당시 경찰서에 아동학대로 이미 신고 접수된 상태였으며(경찰과 동행), 당일 새벽 급하게 응급실을 방문했던 이유는 뇌출혈 및 골절 등의 의학적 응급 상황에 대한 evaluation 및 치료 때문이었습니다. 이후 보호자인 외삼촌이 동행하여 경찰서에서 사건 경위에 대한 자세한 조사가 이루어졌으며, 해당 아동에 대한 정신과적 상담 등의 향후 조치는 담당 사회복지사를 통해서 이루어졌다고 합니다. 허니 너무 큰 걱정 마시고 아이가 올바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함께 응원해주시길 부탁드립니다.
# by | 2009/06/19 07:40 | 인턴일기 | 트랙백(1) | 핑백(2) | 덧글(150)





☞ 내 이글루에 이 글과 관련된 글 쓰기 (트랙백 보내기) [도움말]
제목 : 아동학대 신고해보신 적 있나요?
오늘 추생화님 블로그에 올라온 아동학대에 대한 글을 보고 전공의 시절의 경험이 생각나서 포스팅합니다. 레지던트 2년차 때 였습니다. 지방공사 의료원 파견기간 중의 일이었습니다. 일요일에 응급실 근무를 하러 출근을 했는데, 8세 남자 아이 하나가 노숙을 하다가 새벽 2시에 응급실로 왔다고 하더군요. 3월에 노숙을 하니 저체온증으로 응급실로 오게 된 것입니다. 저는 아침 9시에 교대를 해서 아이 상태를 확인해보니까 거의 회복이 된 상태였습니다. 아......more
... http://medwon.egloos.com/2375983 ... more
... ; 무서워요? [34] ***** 2009/06/24 Six night [28]2009/06/20 임신 포기 [19] *2009/06/19 한 소년과 아버지 [150]2009/06/17 뿌리 뽑아야 할 나이롱 환자 [47] *2009/06/15 D.O.A [20]2009/06/14 119 ... more
빨리 관계 기관에 알려 보호와 감시를 요청해야 합니다. 물론 그게 완전한 해결책이 될 수 없다는 건 압니다.
마음이 너무 아프네요 열살남짓밖에 안됐는데도
아픔도 참아내고 또 한편으로는 의젓하고 어른스런 모습이 씁쓸하면서도 대견하네요
부디 아픈상처 가슴깊이 새기고 살아가지 말아야 할텐데...
법으로 부모 동의 없이도 부모에게서 격리 시킬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자숙할수 있는 시간도 줘야하구요.....
우리나라 부모님들 술 안먹더라도 아이를 자기 화풀이 대상으로 여기는 사람이 더러 있습니다..
미래를 위해서도 환경적으로 몸에 익숙하면 그렇게 할 확률이 높다고 하더군요...
하지만 살짝만 긁히고 베어도 며칠을 쓰라리고 아픈데
왜 어린 그어린 아이들한테 피멍이 들고 상처가 날정도로
때리면서 맘의 상처를 줄까요.......
정말 아이들이 상처 받는거 가슴 아파요
실컷 때리고 사랑한다고 벌주는 방법도 바꿔 봅시다..........
조금만 더 사랑으로 감싸줍시다.......
이 글 보니 옛날생각나서 정말 힘드네요..
좋은 사람 만나서 결혼까지 한 지금도 아직 아버지에 대한 분노가 있는데
그래도 아이들이 정말 바르네요....
앞으로도 꿋꿋하고 바르게 자라나길........
저런 취급을 받는 아이들 상당수가 이같은 극한상황을 최대한 부정하기위해 위와 비슷한 비정상적인 정신상태를 발달시킵니다. 겉보기엔 정말 착하고 어른스러워보이지만 그건 단지 수많는 폭력과 폭언을 어떻게든 합리화시키기 위해 자기 자신을 일종의 노예로 인식하게 되었기 때문입니다. 자신을 사랑할수 없게 되었기 때문에 어떤 취급을 받아도 당연하다고 생각하게 되는겁니다.
빨리 아이와 부모를 법적으로 분리시키고 전문적인 정신과 치료와 보호를 받게해야 합니다. 정말 필요한건 보호와 치료지 칭찬이 아닙니다.
아이의 정신상태와 앞으로의 삶이 심히 걱정 되네요.
경찰이 데려갔으니 필요한 조치를 취했길 정말 간절히 바래봅니다.
결코 그냥 넘어가서는 안 될 입니다
얼마전 부산에서 의사 아버지와 교사 어머니에게
지속적으로 학대 당했던 4남매
결국 법은 또 부모를 가정으로 돌려 보냈고
막내만 따로 분리 되어 쉼터 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너무 어린 관계로 치료도 아직은 못하고 있고
그저 또래들과 잘 지내고 있으며 부모를 전혀 찾지 않는다고 합니다
4살이면 한참 엄마,아빠에게 안길 시기입니다. 찾을 시기이구요
4남매 부모는 치료나 교육을 거부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 나라 법은 너무 약해서 본인이 거부하면 안 되는 상황입니다
미국처럼 무조건 교육, 치료 받는 법과 제도로 개선되어야 하는 상황이구요
어른들의 무지와 이기심에 멍들어가는 아이들이 많은 상황에서
우리 사회의 인식도 제발 바뀌었으면 좋겠어요
그 아이 결코 정말 괜찮아서 괜찮은 거 아니죠 ㅠㅠ
아마 누군가를 떄리는 모습이나 맞는 모습을 볼때
아버지가 자신을 때린 기억이 나지 않을까 싶네요..
말은 그렇게 한다고 하지만 그 아이의 마음의 상처가 치유 되기 전까지는
이미 건강한 마음은 아닐꺼라고 보내요..
섬뜩할 정도로 그 차분함이 오히려 마음이 더 아프네요..
요즘에는 아동보호전문기관이 있어서 친부모라 할지라도 아이들의 양육에 문제가 된다면 신고해서
격리시키고, 전문과 상담을 통해 가정위탁,그룹홈,아동복지시설 등에서 고등학교나 대학까지 양육
받을 수 있으며 문제가 해결 되면 변화의 여지가 있을 경우 아이가 원하면 부모를 만나거나 가정
방문하거나 가정 복귀도 가능합니다.
저출산 시대에 한아이라도 건강하고 바르게 키워야하는 것이 우리사회의 의무 인것 같습니다.
그래서 국가에서는 여러가지 제도를 통해 아이들을 보호하고 양육 할 제도를 마련 해주고 있습니다.
이 아이의 경우는 경찰이 개입 되었으니 안내를 하겠지만 지금도 아동 학대와 방치에 노출 된 아이
들이 있다면 주위의 관심이 반드시 필요 합니다.
위의 아이.. 나는 저리 심하지 않았지만 내 어린날을 보는듯 하다..
육체적인 고통은 아니었으나 정신적으로 학대받은 나..
어린 마음엔 엄마도 힘들어 그렇다고 생각했지만..
나이가들어 지금은.. 죽이고 싶은 마음이 든다..
걱정이 된다.. 자기 동생을 끔찍이 아끼고 모진 학대속에서도 아버지가 엄마때문에 힘들어서
그러실거란 아이.. 나중에 커서.. 나보다도 무서운 사람이 되어 있을까바..
아버지는 폭군이 였지만 인자한 어머니가 있어 어린 시절을 견딜수가 있었는데
이아이는 스스로를 돌보며 사는 모습에 가슴이 저며 옵니다..
눈물이 다 나네요~~~
그래도 지 애비라고..ㅜㅠ
님이 그 아이를 보면서 느낀 점은 이해 합니다
저도 어릴 때 아버지가 때린 적은 없지만 술만 드시면
잔소리가 엄청 심하셨죠
지금 아버지에 대한 마음이 마냥 사랑만은 아닙니다
지금도 술 욕심 내실 때가 있는데 그럴 땐 지금도 미우니까요
그래서 님의 마음이 어떠했을까 라는 것은 글로 충분히 이해를 합니다
잘 아시다시피 아동학대는 엄연한 범죄이며 윗 분 말씀처럼
아이에게 대견하다고 할 일이 아닙니다
아이는 지금 그 생활에 익숙해질대로 익숙해진 상황입니다
아동학대 피해자들은 오히려 가해자들에게 의존하는 경향도 있습니다
그래도 자신을 돌봐 줄 사람은 가해자뿐이기 때문입니다
아프면 아프다 말하고 울고 싶으면 울어라고 해야 하는 것입니다
속으로 그저 아픔을 참고 담아두는 것은 그 아이를 위한 일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님께서도 말씀 하셨듯이 봉합을 하면 아플텐데도 10 살 남짓 아이가
그걸 참아낸다는 것은 그만큼 고통에 만성이 되었고 참아야만 한다는 것에 익숙해진 것입니다
그건 결코 그 아이 인성을 위해서라도 좋은 것이 아니기에
아버지도 두 형제도 치료가 필요한 상황입니다
아동학대...가해자에게 욕만 하는 것도 피해자가 참는 걸 미덕으로 삼으면 안 될 일이죠
그런 일 있으면 안되지만 혹시나 또 비슷한 사례의 상황에 놓이신다면
아이에게 참지 말라고 하세요
울고 싶으면 울고 아프면 아프다고 말하라고 하세요
가해자 앞에서는 힘들 것이고 내 앞에서라도 그리 하라고 말씀해주세요
아동법 개정도 시급하고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아동학대에 대한 인식 변화가 중요한만큼
대견해하는 마음을 이해 못하는 것은 아니지만
그 보다는 아동학대의 심각성과 그에 따른 아동들의 심리와 고통
그리고 해결해야 하는 과정을 말씀해주셨더라면 좋았을거라는 생각이 드네요
하지만 이런 글들이 아동학대에 대한 인식을 바꿔주는 계기가 될 수 있어서 추천 누르고 갑니다
노동을 하며 사시는 아버지가 몸과 맘이 얼마나 힘들겠습니까
술깨고 나면 자신이 자식을 다치게 한것에 얼마나 또 마음 저리게 아플까요.
도와주고 싶습니다. 방법이 없을까요. 아이들이 너무 마음아프네요.
잘자라게 도와주고 싶습니다.
발벗고 도울 방법을 찾을텐데....
적절한 조치를 취하셨을 거라고 생각하겠습니다.
아동학대 신고 의무자이신지는 모르겠지만......
이런아픔을 겪고있다니 마음이 저려옵니다
하루빨리 아빠가 치료받아서 아이의 마음의 상처을 보듬어줄수있는 그날이 빨리오길바랍니다
그어린나이에 저런 고통을 당하다니......엄마는 엄마도 아니군요 얼마나 천벌을 받으려고 그런짓을
자식을 버리다니 ....
울딸이랑 같은 나이인데 넘 넘 눈물이 납니다
하는 말이 매맞는 아내들이 하는 것과 다르지 않네요.
어머니가 나간 이유중 아버지의 저런 성향도 있지 않을까 싶구요.
아이들도, 아버지도 각각 보호가 필요한 것 같습니다.
개새끼들...
작고 어린아이들을 악몽속에서 살게 하는 어른 ㅠㅠ
그래고 예쁘게 잘랐으면 합니다.
세상에는 좋은 일도 많다는걸 ..아이들이 잘 자라길 바랍니다..
아이의 대견함도 느껴지지만 속에 자리잡고 있을 분노감은 어떻게 할껀지...
얼마전 이런 사람의 상담을 했던 기억이 납니다.
정말... 현장에서 일하는 저로선.. 폭력은 절대 없어지기를 간절히 기도합니다...
정말 생각할게 많아지는 영화죠.
솔직히 보고나면 찝찝해지기도하고...
아동폭력과 한국 아버지들의 문제를 가장 적나라하게 보여주는 영화입니다.
가서롭기 그지없다. 우리 주부들은 애를 나면 돈을 주겠다는 그런 사탕발림 정책을 원하는 것이 아니다.
애들에게 가해지는 모든 학대와 범죄에 대해 매우 엄중하고 매우 무거운 형벌을 원하는 것이다.
그래서 내 애든 남의 애든 애들을 이용하거나 함부로 할 수 없게끔..약자라고 만만히 볼 수 없게끔..
보육정책이나 육아비 지원등 복지 혜택도 중요한 부분이겠지만 애들이 불안에 떨며 자라는 시대에
흡수되지 못하는 보약과 같은 것 같다.
이런 아이는 크면 배려심깊고 크게 됩니다
의사 선생님도 초심을 잃지 마세요
느낌에 젊은 분 같은데..
어쩔수 없죠 ..
아이들이 잘 자라도록 모든 어른들이 노력해야겠습니다..
많은 물질적인것도 필요없고, 단지 맘이라도 따뜻한 환경에서 자라게 하고싶습니다..
어찌나 울었던지...
이세상에 가장 추한 것 중에 하나가 바로 아동학대라고 생각합니다.
다 보고 나서는 괜히 보았나? 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가슴이 아픈 영화였습니다.
폭력이 난무하고 답습되는 세상에서
저의 큰아이와 비슷한 연령의 아이가 짊어지기에는 너무나 벅찬 현실인데...
그저 잘 자라기를 바라기 보다는 구체적인 해결방법과 대안이 필요할 듯....
이런 소식을 접할 때마다
국가에서는 학교와 이웃에서는 무엇을 하고 있는지
답답합니다.
어른보다 나은것 같아요. 속이 넘 깊네요.
이런 아들의 마음을 아시고 아버님 빨리 정신차리시길 .. ㅠㅠ
무서운 것은 학대나 폭력은 대물림될 가능성이 많다는 것입니다.
내 자식이 정말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을만큼 사랑스러웠지만 저도 아이들에게 매를 댄 적이 많았습니다.
대부분의 경우 제가 좀 더 인내심을 갖고 참았더라면 매를 대지 않고도 지혜롭게 대화로 해결할 수 있었던 것이었다는 생각에 지금 너무 너무 후회합니다.
늘 아이들에게 미안하고, 죄지은 기분을 씼을수가 없습니다.
잘해주지 못해 미안하다고 하면 우리 아이들은 그럽니다.
"이 세상에 우리엄마만큼 잘 하는 엄마도 잘 없을꺼야"
날마다 돌아서면 반성하고, 자신을 죽이고자 애썼더니 10년이 넘어서야 그제서야 겨우 감정이 다스려집디다. 돌이켜보면 세상에 태어나 사랑받지 못하고, 홀대받은 제 인생을 아이들에게 분풀이한 것 같습니다. 자식들을 사랑으로 키울 수 없다면 진정한 부모라고 할 수 없겠지요.
아직도 자신을 수양해나가는 어리석은 중생의 한마디였습니다.
이 글을 올리신 당신도 참 아름다우신 분 같으시네요.
저도 어린시절 술 드시고 스트레스를 엄마에게 푸시는 아버지를 보고 자랐습니다.
그땐 참 밥상 날라가고 그릇 깨질까봐서 술드시고 오신 날엔
밥 차릴때 쇠 밥그릇과 반찬 그릇들에 상을 봐드린적이 너무나 많았답니다.
사기그릇은 깨지면 안되니까요....
지금은 돌아가시고 하늘에 계시지만 그래도 아버지가 그립답니다.
님.. 소중한 마음으로 전한글 가슴 찐하게 읽고 갑니다.
건강하세요.
이글을 적으신 분은 분명 의료인이신거 같은데
아동 학대의 부분에 대해서 의료인은 신고권자 입니다
물론 아버지가 술을 먹지 않았을 때는 잘 해준다고 했지만
이렇게 칼을 들 정도면 굉장히 심각한 상태입니다
본인도 의료인이시니 잘 아시리라 생각됩니다
두 아이를 생각한다면 그냥 아이들이 대견하다고 생각할 것이 아니라
해바라기 아동센터에 연락해주시기 바랍니다
이곳에 연락을한다고 해서 아버지가 구속되거나 하는 것은 아니지만 지속적인 관찰을 통해서
더이상 진행되는 폭력은 없을 것입니다
부디 아이들을 생각해서
아이들을 도와주세요
이글을 읽는 모든 여러분..
힘없는 아이들을 도와줄 수 있는 것은 우리의 관심뿐입니다
아버지가 스스로 정신을 차리시기는 어렵습니다
이런 경우를 보거나 알고 계신분들은 부디
아이들을 위해서 그냥 지켜만 보시지 말고..
신고해서 아이들이 도움을 받도록 해주세요
해바라기 아동센터에 신고되면 아버지의 치료와 함께 아이들의 치료도 병행됩니다
아이들의 건강한 삶을 위해서 부디 이글을 적으신 분이 신고해주시면 고맙겠습니다
금쪽 같은 지 새끼 버리고 간여자 참 대단해요
아버지가 정신차릴수 있도 록 사회가 마이 도와 주어야 >>>>>>>
우리아빠도 매일 팼다 칼들고~
아버지...
에구...
엄마가 미워도 자식인데 정신차리고 아이들 챙기셔야죠
폭력은 대물림되기도 한다는데 정말 잘 자라길 기도 합니다
또한 아버지는 동기와 상관없이 생명을 위협한 법적인문제입니다
사후처리 내용이 미흡한듯하여-- 자세히 적어주시기바랍니다
어려운 일이 있을때마다 자식들에게/가족들에게 폭력 (언어폭력포함)을 행한다면 정상은 아니죠.
혼자 살아가야 마땅합니다. 세상살이 힘들면 가출하고, 포기하고-이렇게 살 예정인 사람들은 부모될
자격이 없지요. 아이들은 자라면서 한해,한해 부모에게 보답을 다 하며 성장합니다. 무엇을 키운들(동,식물) 아이들처럼 정직하게 보답하며 성장하는 그 무엇이 있을까요. 자식은 부모의 거울입니다. 그래서 교육이 필요하구요. 이 글을 읽으며 많이 울게되네요-이 아이가 참아내려 안간힘을 썻을것 같아 가슴이 애려옵니다, 동생을 지켜야 겠다는 그 기특함에도 목이메입니다. 이 사회의 일원으로 반듯하게 잘 자라 주길 마음으로 기도 하렵니다. 기특하고 고운 아이가 앞으로 얼마나 많은 어려움을 격을지-잘 이겨 낼수 있도록 주변에서 관심을 갖어 주시면 합니다.
가난이 문제인듯~
좀더 여유롭게 살았음 엄마가 다른 남자와 나가지 않았을것이고~
엄마가 나가지 않았음 아버지가 술먹고 아이들 폭행하는 일은 없을터이고~
*******************************************************************
돈 없으면 아이낳아 키운다는것은 불가능~
아이 하나 키우려면 돈 엄청 많이 깨지고~
아이들이 요구하는것 기본이라도 챙겨주려면~ 월수 최소 4백 요즘은 물가 올라서 6백
기본 재산 있는 사람 이야기~
아이들은 많은것을 요구하였을 것이고 들어주지 못하는 엄마는 스트레스 받아 미쳐 죽을것 같았을것이고~ 아이들과 함께 죽을 수 없어 결국은 집을 나갔을 것이고~
밖에서 힘든 일을 하고 돌아왔을때 집에서 기다려주는 밥이라도 챙겨주는 마눌이 있어야 한다는 생각인데 아이들뿐~ 아이들이 눈의 가시 같았을것이고~ 맨 정신으로 때릴 수 없으니~
술의 힘을 빌렸을 것이고 폭력은 습관이라 점점더 큰 폭려으로 이어졌을것이고~
가난이 죄
가난한 사람들이 아이 낳아놓은게 죄
요즘 아이 안 낳는 20대들 충분히 이해하는 50대 두아이 엄마가 씀
그 아이에게 '그런 아버지가 밉지 않니?' 라고 물었다. 아버지를 증오하고 있을거라 예상했던 내 생각과 달리 그 아이는 '잘해줄 땐 잘해주셔요. 그래도 하나밖에 없는 아버지인데 어찌 미워하겠어요. 어머니 때문에 마음 고생이 심하셔서 그럴거예요.'라고 말했다.
밝고 착하게 자랐으면 좋겠습이다.
우리나라는 이런 아이들에 대한 구제나 보호에 아직 너무나 미흡하다고 알고 있습니다.
지금 글에 보이는 사건도 이 아이를 만난 한 어른의 어린 시절 회상이나 감상, 가슴아프지만 어떻게 보면 누구나 겪을 수 있는 과정으로 볼게 아니라 철저한 진상조사와 공권력이 동원되어야하는데 말입니다.
어떤 경우에도 아동학대는 용납될 수 없습니다.
더욱이 자녀를 보호해야할 부모가... 이런 짓을 한다는 건... 너무 마음이 아프네요
아이가 아버지를 안쓰럽게 여기는 마음은 대견하지만 그 아버지는 엄벌에 처해야 한다.....
라고 쓰고 싶은 마음이 굴뚝같지만, 실상 그러지는 못하겠습니다.
어릴적 힘겨운 생활에 지친 어머니가 우리 형제들을 야단칠 때 손에 잡히는 건 뭐든지 들고 휘두르셨죠. 그 속에 한번은 칼이 있었고 어린 언니가 그걸 막다가 손을 다친 적이 있었습니다.
이제 40이 가까운 나이임에도 언니는 가끔 그 이야기를 합니다. 얼마나 마음에 상처가 되고 한이 되었을까요. 생각하면 할수록 언니가 가엾지만, 가난과 힘든 노동에 지친 어머니의 마음 역시 이해 못하는 건 아닙니다.
만일 언니가 손을 다쳤을 적에 아동학대라며 엄마가 어디론가 붙들려 갔다면 우리 가정은 어찌 됐을까요? 아버지 혼자손으론 일하며 삼남매 돌보기 힘든 것이고 이로 인해 더 큰 가정파탄이 오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저 역시 현행 아동학대 처벌수위가 약하며 더 강력한 처벌이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일률적인 법적용보다는 아동과 부모의 관계를 보다 정교하게 파악하여 그에 맞는 치료가 우선되어야 하지 않을까요? 무조건적인 분리나 가족해체보다는 가족을 유지하며 가해자가 잘못을 뉘우치고 아동을 사랑하며 양육할 수 있도록 치유하는 것이 우선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아동에게 있어 학대자라고 할지라도 부모와 분리되는 것은 엄청난 스트레스입니다. 대부분의 아동학대가 가해자 자체의 비인간성보다 빈곤이나 가족해체 등의 외적 요인에 의해 유발되는 경우가 많은 만큼, 이 부분을 사회가 보살필 수 있도록 사회안전망을 확충하는 것이 더 급한 일이지 싶습니다. 강력한 처벌은 분풀이는 될 수 있을지언정 근본적인 해결책은 되지 않습니다.
이 글의 아이가 심한 학대를 받은 것은 사실이지요. 그러나 무조건 아이는 시설로, 아빠는 감옥으로... 이건 아닌 것 같습니다. 학대 정도는 경찰조사에서 파악이 될 터이니 처벌수위는 법으로 결정을 해야겠지요. 그러나 아버지가 정말 잔인하고 비인간적인 학대를 한 것이 아니라, 평소에는 아동을 잘 양육했는데 우발적으로 저지른 범행이라고 한다면 가족을 유지하는 수준에서 처리하는 게 현명치 않을까 싶네요.
그걸 참아낸다는 것은 그만큼 고통에 만성이 되었고 참아야만 한다는 것에 익숙해진 것입니다
그건 결코 그 아이 인성을 위해서라도 좋은 것이 아니기에
아버지도 두 형제도 치료가 필요한 상황입니다
아동학대...가해자에게 욕만 하는 것도 피해자가 참는 걸 미덕으로 삼으면 안 될 일이죠
그런 일 있으면 안되지만 혹시나 또 비슷한 사례의 상황에 놓이신다면
아이에게 참지 말라고 하세요
울고 싶으면 울고 아프면 아프다고 말하라고 하세요
가해자 앞에서는 힘들 것이고 내 앞에서라도 그리 하라고 말씀해주세요
====================================================================
라고 색년필님께서 말씀하셨는데.. 공감합니다.
대견스럽다라..그게아니죠......뭔가 이상하지않습니까.열살 남짓 아이가
소름끼칠정도로 어른스럽네요.정말 많은 어려움이 있었던거같아서
너무 가슴아프네요....ㅠ_ㅠ
저런 상황에도 아버지를 미워하지않고 동정하는 마음이 있다는게 참..
너무 어린나이에 저런 상처를 받고... 저아이가 내면적으로 건강하게 자라났으면 좋겠네요..
저건 살인미수로 보입니다
어째서 아버지를 구속하지 않나요?
아부지는 아내와 이혼한 충격으로 아이한테 화풀이 하는것같은데..
그럴경우 심리치료를 병행하거나.. 아이로부터 일단 격리를 해야합니다 ㅡㅡ;
그렇다고 아이의 아버지를 곱게 보자는건 아니지만..
일단 아이는 아직 미성년이라 보호자가 있어야 하니까.. 가족관계자가 아부지뿐이니까요
허나 이해가 안가는건 아이의 친인척들은 이사실을 알고서 묵인하는것인지가 의문이고,,.
아무튼 아이와 아부지 두분에게 필요한 심리치료를 해야겠지요..
그리고 살인미수라고 판정되기엔 조급한면이 있지만
그런데 아이가 다른사람의 보호를 원하게 된다면
아이를 보호해서라면 일단 격리차원에서 구속되어야겠지요..
결론은 내보기엔 구속될것같다에 한표입니다..
아무리 자기 자식이지만 그렇게 함부로 하면 안된다는생각을 했었습니다.
미움은 미움을 부르고 사랑은 사랑을 부른다고 그런 아버지와 같이 살면 아이들도 망가질 듯 싶어요.
더 망가지기전에 빨리 분리조치를 하면 좋을 듯 합니다.
우리나라에도 그런 시설이 있다면 말이죠.
산에 조용히가서 신나부워서 불사질러도 모잔란너희같은
쓰래기를 다처단하구싶다.........
어떤 이유든.
현실적인 문제로 보자.
아이와 아내를 생각하며 막노동하는 아버지 또한 얼마나 이 일로 큰 상처를 입었겠는가.
아버지의 정신적인 치유 시급하다.
아이들은 술 먹고 자기를 때려도 도망간 엄마보다 아버지를 당연히 생각하게된다.
왜냐하면 같이 사는 것 만으로도 큰 힘이 되기때문이다.
그렇지만 윗분들 말씀대로 정상적인 말과 행동은 아니다. 분명히 아버지가 나쁜행동을 한 걸 알아야한다. 그러나 현실적으로 아동으로서 아버지를 상대하기에는 너무나 역부족이다.
이부분을 동사무소사회복지사 나 지역사회기관에서 참여해야한다.
정신적인 치료 운운하는데 아직은 아닌것같다.
정신적인 치유는 아버지가 받아야한다.
자신의 행동. 슬픔 등을 술을 통해 그리고 그 결과 아이들학대로 나타나고 있는 심각한 수준이기때문이다.
대견하다는 말 하지말길. 이건 심각한 가정붕괴문제이다.
이런 남편이기에 아내도 도망간게 아닐까요?-_-
자기 아내가 도망갔다고 애들을 칼로 위협하고 상해를 입히는 사람이면,
그 전의 행동도 의심이 가지 않습니까?
폭력의 대상이 단지 아내 -> 애들로 옮겨간 것일 수도 있습니다.
사람이, 특히 여자는 엔간해서는 정말 자식 버리고 가지 않습니다.
집나간 어머니/아내들 이유는 '가난으로 인한 생활고, 남편의 폭력'이 대부분입니다.
(가난하면 남편은 가장으로서 한심하다는 자책감이 들어서 화풀이를 하고
그게 가정폭력으로 번지는 경우가 많구요-_-)
옆집 남자랑 눈맞았다는 거, 괜히 맞았겠어요?
아내가 잘했다는게 아니라 그런 행동에 이유가 있을 거라는 걸 간과하지 말아야 한다는 겁니다.
아버지는 아예 애들을 찔렀지만-_- '상처받아서'라는 이유가 있어서잖아요?
아버지가 잘못했지만 상처받은 것처럼
아내도 잘못했지만 상처받았을겁니다.
아버지도, 애들도 정신치료를 받아야 한다는 말에는 동의합니다.
우리아이와 비교도 되고 미울때도 많지만 언 13년이란 세월 속에서 미운정도 고운정도 많이
많이 들어 지금은 그냥 살고 있지요... 왜 미운때가 없었겠습니까.. 하지만 지금은 잘해주지
못한게 후회가 됩니다...자식을 버리고 떠난 어미 심정이 어떨지 모르지만 어미로써 자식을
버리고 다른대가서 다시 둥지를 틀은 이 엄마는 분명 하늘이 보고 그냥 두진 않을 거라 생각
이 드네요... 조카두 엄마가 근처 살지만 선뜻 가지않는답니다 ...낳은지 1달만에 버리고
다른곳으로 시집가서 살더라구요...꼭 죄받을 거라 봅니다
아동학대는 정말 문제입니다 ㅜㅜ
아닌가요?
두아이를 키우는 부모로서 가슴한켠 나는 우리아이들에게 어떠한 아빠인가를
다시금 생각해 봅니다.
오늘은 아들놈하고 야구한판 해야겠습니다.
콩쥐가 팥쥐보다 착해서요 아닙니다.
콩쥐는 그 집이 아니면 먹고 살 곳이 없었기 때문입니다.
마냥 천사 같은 콩쥐는 착해서가 아니라 살기 위해 착해 질 수
밖에 없었던 겁니다.
그 아인 아빠를 이해해서라기 보다는 동생과 자신의 삶을
의탁할 곳이 없어서 아빠에 대해 좋게 말하는 겁니다.
그렇게 때려도 친부가 고아원원장보다는 잘해줄텐데..
과연 이분이 그아이를 기특하다 생각치 않고.. 열을내고 화를내면서.
경찰서에 아동학대라고 신고하고 아이들을 아비와 떼어놓으려고 했다면.
그랬다면 그것이 과연 정말 그아이들을 위한 일이라고 확실하게 말 할수있는가?
사람들은 그아이가 그 아비와 떨어져야만 행복하다 믿지만.
꼭 그렇지 않다는것도 알았으면 좋겠다는 생각이든다.
자랄경우가 많다..앞으로 받을 마음의 상처를 어떻게 견딜지 ,,평생 잊혀지지 않을 아버지에
대한 학대를 어떻게 받아들일지 심히 걱정이다~~
아니 그럼,,할머니도 안계신가?? 누군가 보살펴줄 사람이 필요하다..사랑받고 있다는 느낌을
받게 해야하는데,,,어찌할꼬 불쌍해서,,,
나또한 어릴적 아버지에 대한 학대에 시달렸었다..어머니에 대한 폭행도 서슴치 않았던 아버지~
내 맘속에서 아버지란 이름을 지우고 싶을 정도였다..
하지만 우리셋은 착하게 자랐고,,너무나 착한 엄마가 꾹 참고 우리를 잘 보살펴 주셨다..
결국 아버지는 암으로 세상을 떠낫지만,,그렇게 모질고 아프게 했던 사람인데도,,
아이들을 무척이나 좋아했었던 아버지는 손주녀석 얼굴한번 못보고 돌아가셨기에 지금에서야
안타깝고 섭섭한 마음이 들기도 한다..손주녀석 재롱떨고 있는 모습을 보면 좋아하실텐데,,하면서~~
,,,30년을 사신 엄마의 마음에는 아직도 아버지때문에 여러가지 정신적 고통에 시달리지만,,
너무나 이기적이게도 나는 아버지가 그립다!!!..
아이들은 너무나 많은 것을 기억하고 생각할 줄안다...좋은 부모는 아니더라도 폭력을 쓰는 부모는
되지 말자!!!....너무나 사랑스럽고 불쌍한 존재이지 않은가~~...
모두가 잘사는 나라가 됬으면 좋겠단 생각이 종종 든다 ^^
사랑만 받고자라도 모자랄 맑은영혼들에게 폭력이 왠말입니까!
눈물이 나려하네요!
우리 어른들 세상이 아무리 험하고 삶이 힘겨워도 우리 아이들만은
온전하게 자랄수있도록 노력해봅시;다!
그 어린것들에게 주기에 어떤고통이든 ..고통이란 너무 잔인합니다!
어른들대신해서 내가 사죄하마~~
미안합니다..
세상 모든 어린이들이여~
좀더 적극적인 대책이 시급해 보입니다.
이건 심리학적으로 나온 얘기입니다.
정확률은 90%라고 들었어요,,,
저 아이도 안됫지만
결국 저 아이도 자신의 아버지처럼 될까
두렵습니다.
10%에 희망을 걸어야죠.
부디 잘되길 바래요.
세상에서 젤로 귀중한아이가 아닌가요
아이들에겐 이세상 그무엇보다도 힘이되고 기델수있는 나무같은 존재인아빠일텐데
아빠는 어른이잖아요
아빠는 아이들을 지켜주어야하잖아요
아이의 맘이 어떨까
얼마나 아플까
사랑해주세요
화가 나더라도 아이들에게 풀지마시고
아빠가 아픈만큼 아니그보다 더많이 엄마를 잃은 아이들맘은
더 아플겁니다
너무 마음이 아파 눈물이 납니다
남이 네자식을 한대만 때려도 화가나는데...
사랑해주세요 제발요..
아이가 커서도 정신적인 충격을 받아 정상적인 생활을 못할 텐데
그리고 아이가 크면 어떤 보복을 당하시려고
그러면서 아이가 불효한다고 큰소리 뻥뻥 치지요.
부모는 부모답게! 그래야 아이가 보고 자란게 나중에 다 효도로 돌아갑니다.
저 아이의 속은 썩을대로 썩었을 겁니다.
더 상처받기 싫어서, 남들의 동정으로 인해서 자존심까지 다치기 싫어서 아버지를 두둔하는 겁니다.
어설픈 관심과 독려 속에 그아이들은 자꾸 자꾸 외로워지고 있을지도 모릅니다.
다음엔 꼭 기관과 연결시켜주세요.
또 난도질 당할 집으로 돌려보내지 마시구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무것도 하지 않은 비루한 바램은 그 아이들이 정말 우리의 어리석은 칭찬처럼 올곧게 자라기를 바래봅니다.
아동학대신고전화는 1577-1391 (각 지역 아동보호전문기관) 또는 129 (보건복지가족부 콜센터)로
주셔야 합니다. ^^
해바라기 아동센터는 성학대 피해 아동에 대해 전문화된 기관이랍니다.
학대 신고는 1577-1391로 바꿔주세요 ^^
감사합니다.
저역시 마찬가지로 아버지의 구타에 시달렸었죠 위의 애들같이 술취한 아버진 아니었지만
몽둥이와 등산용 지팡이로 구타당해 머리도 깨지고 성적표 잘못받아온날은 자다가 앞마당에 내동댕이
쳐지고 지금 생각해도 끔찍할정도 로 엄청난 구타에 시달렸었죠....
그때 심정은 진짜로 위에 누구 처럼 크면 복수할거라고 다짐 했었죠....한편으론 이런 맹세를 했죠...
내가 아들 낳으면 절대 안때리고 잘키울거라고....
지금 현재 아들 딸 하나씩 낳고 잘살고 있습니다 그때 했던 무언의 약속을 지키면서요...
그리고 아버지에게 손주 를 안겨 주며 이런 얘길 했었습니다...
아버지...눈에 넣어도 안아플 자식인데...그땐 왜 그렇케 때렸냐며 웃으며 물었었죠...
아버지왈 내가 언제 때렸노....하시데요....ㅋㅋㅋ 어이가 없더라구요 웃음만 나오는건 왜일까요?
네... 부정입니다 위의 아이가 커서 아버지 심정을 이해해 줬음 하는 바램이 있네요....
부디 큰상처 받지말고 잘 커줬음 좋겠네요.......
저도 어릴때 아픈 것을 지금 보다 더 잘 참았던 것 같아요.
그 아픔을 알고 있던게 아니고 처음 당하는 아픔이니까.
나중에 물론 더 면역이 될 수도 있지만..그 아픔이 더 무섭게 변해..
아이에게 공포가 될 수 있을 것이라는 생각이 들어요.
아이에게 좀 더 나은 환경이 주어졌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어요.
너무 잘 참고 이해하는 것만이 능사는 아니라는 생각이 들어요.
어릴때는 그게 이해가 가다가 커갈 수록 더 아픔을 느낄 수도 있는데..그러지 않길 바라는 마음이에요..
한숨이 나오네요..
애 아버지가 이제는 좀 더 정신을 차렸으면 좋겠는데...
제 친구(여자얘) 아버지가 문제가 많으신 분이셨어요
걸핏하면 술마시고 외박도 자주 하고 바람피우고 물건 집어던지고 욕하고 그래서 제 친구는 아빠 얘기
만 나오면 치를 떨었거든요 결국 걔네 엄마 재혼하셨죠
근데 대학가면서부터 정말 찌질하고 폭력적이고 욕이입에 달린 남자얘들하고만 사겨요
대놓고 말해줄수도 없고 정말... 한넘 헤어지면 다음에 만나는 넘도 피차일반입니다
아버지 때문에 보고 배운게 있어서 저런 남자들만 사귀는게 아닌가 생각이 들어요.
가정폭력은 정말 대를 이어서 전해지는 폭력인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