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01월 09일
의사 국가고시
미워. 미워. 미워.
제대로 탈 탈 탈 탈 탈야마.
완전 망했다. 국시원님 부디 합격이라는 축복을 제게 내려주시길.
일찍 자고 일찍 일어나는 착한의사가 될께요.
02수능과 09국시를 함께본 동기 김모씨는 매번 신유형으로 난타질 당하는 기분이라며 오늘의 감동을 표현했다.
제대로 탈 탈 탈 탈 탈야마.
완전 망했다. 국시원님 부디 합격이라는 축복을 제게 내려주시길.
일찍 자고 일찍 일어나는 착한의사가 될께요.
02수능과 09국시를 함께본 동기 김모씨는 매번 신유형으로 난타질 당하는 기분이라며 오늘의 감동을 표현했다.
# by | 2009/01/09 21:13 | 기분 | 트랙백 | 덧글(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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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찌됐건 시험 끝나셔서 이제 마음은 후련하시겠어요. ^^ (아, 나두 오프 모임 가고싶다........... ㅠ ㅠ)
우리가 살 길은, 동화의 '검은' 글씨를 보는 것이라고....
농담이구요, 좋은결과 있을꺼에요 :)
-네피
분명히 좋은 결과 얻으실 거라 생각됩니다.
난이도를 떠나 왠지 확신이 든다는...
최선을 다해 공부하는 모습을 글에서 느꼈으니까요.
꼭 합격하셨으면 좋겠습니다.
보고나니 허탈감만..ㅠ_ㅜ
같이 합격합시다.
사랑 가득한 의사가 되시길 바래요.
그래도 이제 푹 쉬세요 ㅎㅎ
자세한건 포스팅참조.
으허아험니루이ㅏㄴ무ㅏㅣ류머ㅏㄹ뮤너ㅣㄹ뷰
꼭 합격하실거예요. 화잇팅!
밥그릇 타령이냐 하거나 혹은 다른 어떤 생각을 하시건 제 말 하나가 상처가 되었다면 죄송스럽지만, 약올리는건 아니니 너무 마음쓰지 마세요.
좋은 결과 있으실 거예요. ^^
말씀처럼 선배들이 잔인하게 보인다라는 표현보다는 약간은 자조섞인 푸념이기도 하지만 아마 내부에서 직접 겪은 동기 혹은 선배, 후배들이라면 단지 제가 늘어놓은 말들이 원망섞인 비아냥이라고만은 생각지 않겠죠. [엄밀히 말씀드리자면 전 그런의도로 표현한 말이 아닌데 d님이 계속해서 그렇게 말씀하시니 내가 그랬나 라는 생각이 들정도네요.]
여전히 재차 달린 덧글 또한 '밥그릇~'풍의 덧글이라 제가 더 드릴 말씀은 없지만 일전에 의과대학 생활이 진정으로~ 에서도 말씀드렸습니다만 한명의 의사가 탄생되어 사회에 배출되는 과정은 정말 힘겹습니다. 개인적으론 의과대학 6년의 시간을 현재의 이론 중심 커리에서 실습을 강화한다면 더불어 인턴+레지던트' 과정을 거의 반강제적으로 밟게되는 작금의 대한민국 의료현실이라면 굳이 국가고시를 치루지 않더라도 의사 면허를 주는 것에 반대하지는 않습니다.
사법고시나 임용고시와 다르게 의과대학은 6년 커리 자체에서도 유급이나 재시등의 자체적인 필터링 기구들이 고시보다 더 자격미달인 학생들을 잘 솎아내고 있습니다. 헌데 국가고시에서 재차 걸러내어 1년의 시간을 낭비하게 하는 것은 여러모로 대한민국 의료계의 크나간 손실이라고 생각됩니다. 여기에는 의사고시 문제의 수준, 형평성 등 여러가지 부차적 이유가 있구요.
일반적으로 유급 시스템등이 전혀 없는 대학교라고 해도 매년 2% 이상의 자퇴율을 겪습니다.
8% 정도의 낙방율을 "병원 인력수급" 과 "의료계의 크나큰 손실" 까지 운운하시는게 참...
8%의 낙방율로, 떨어질 걱정을 하는 상황이면, 솔직히 말해서 공부 한참 안한거 맞잖아요?
내부적인 문제를 외부적인 요인으로 돌리는것 같아서 영 보기 뭣해서 남긴 댓글이었습니다. 오해는 적당히 하시죠.
자기합리화랑 변명도 보기 뭣하네요. 설마 "나는 공부를 열심히 했을 뿐이고- 시험 유형이 공부와 전혀 상관이 없을 뿐이고- 내 6년은 그냥 연필굴리기에 달렸을 뿐이고-" 라고 주장하시는건가요?
말씀하신 것처럼 내부적인 문제도 존재하지만 외부적 문제 역시 존재합니다. 하지만 전 지난 6년간 의과대학에서 생활하면서 내부적인 문제보다는 외부적인 문제의 해결이 훨씬 더 크고 먼저 해결되어야 한다고 결론 내린 사람중 하나입니다.
현재 의학교육의 커리큘럼 + 국시제도에는 상당부분 문제가 존재합니다. 2%이상의 자퇴율이요? 의과대학 유급률이 얼마에 다다르는지 아십니까? 소위 대한민국1%안에 들었던 아이들이 공부를 못해서 혹은 안해서 유급을 당한다고 생각하시지는 않겠죠? 자대학만 하더라도 함께 입학했던 동기 80여명중 50여명이채 남지 못했습니다. 그리고 이와같은 상황이 전국의 많은 의대생들이 당면해있는 현실입니다. (의과대학에도 자퇴하는 학생이 2%는 됩니다.)
국시에서 얼토당토않은 난해한 문제들로 학생들을 떨구지 않더라도 각 의과대학 내에서 자체적으로 충분히 필터링되고 있다는 말입니다. 헌데 그것도 모자라 국시내에서 문제를 꼬아서 필터링하고 난해한 방법으로 학생들을 괴롭히는 일은 없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의사고시 문제에서 출제유형에 절대로 사용하지 말라는 문구가 두개 있습니다. 바로 '아닌 것'을 고르라는 문항과 문제 지문에는 환자를 실제진단하는데 있어서 필요한 지문만 제공하라는 것이 그것이죠. 하지만 올해 국가고시 역시 이것을 완벽하게 피해나가진 못했습니다.
더 많은 말씀을 드리고 싶지만, 예를 들어 왜 의사고시 합격률이 병원 인력 수급에 손해가 되고 나아가 한국 의료의 질 저하로 이어지는지에 대한 것이나 혹은 현재 '1차진료 양성'이라는 의학교육의 목표에 동떨어지고 무의미하며 방대한 의학교육에 대한 문제 등 어차피 내부에서 함께 생활해나가는 사람이 아니면 절대로 이해못 할 일이기에 말씀드리지 않겠습니다. 이런 말씀 드려보았자 돌아올 반응이라는게 뻔하닌까요. 일단은 이해자체도 힘들 것이고, 둘째로는 제네들 배부른 소리 하는구나라 생각하시겠죠. 지금처럼.
더불어 앞으론 남기시는 덧글에 답글을 달지 않겠습니다. d님께 전 무한정 노출이 되어있지만 d님은 비로그인으로 아무 말이나 찌적이고 가면되니 제 쪽에서 말하기가 조금은 곤란한 부분도 많구요.
(태연 간호사 비하발언부터 시작해서 어떻게 여기까지 오게됬는지..원..ㅋㅋ)
이번 시험 많이 어려웠다고들 하던데, 그래두 좋은결과있을거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