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12월 11일
종합병원2의 응급상황과 '식도베이션'의 아련한 추억
조금 일찍 집으로 귀가하여 종합병원2를 시청했다. 오늘의 떡밥은 거탑 이후로 의학 드라마에 빠질수 없는 '의료소송'이야기였는데, 보는내내 마음이 착잡했다. 물론 극적인 상황의 연출을 위한탓도 있겠지만, 실제 임상에서 얼마나 드라마와같은 상황이 없지는 않을 것이다. 북한산에서 추락한 환자가 안면 골절 및 경추 손상으로인해 기도 확보를위한 intubation이 어려워 실패했고 그 후 crycothyrotomy를 시행했지만 과다한 기도내 출혈로 호흡유지에 실패했다. 결국엔 tracheostomy를 시도해야할 상황이었지만 응급의학과 전공의는 주저하다 결국 하지 못했다. (아마 극중 전공의는 이제 막 입국한 1년차 선생님이 아니었을까.)
이제 졸업을 눈앞에둔 의학도의 입장에서 '저런 상황에 처하면 나는 어떠했을까'라는 생각을 종종 해본다. 마취과나 응급의학과 실습 중에는 유난히 기본적인 술기를 경험할 수있는 기회가 많았다. 지난화에서 소개했던 CPR 모형이라던가 intubation모형, ABGa 모형 등 임상술기를 위한 다양한 모형들이 학생들을 위해 준비되어 있었고 가끔은 실습학생끼리 blood sampling등을 연습하기도하고 가끔은 실제로 해볼 수있는 기회도 있다. 하지만 실제로 환자에게 술기를 행하는 일은 문제가 되는 경우가 종종 있기에 수도권 쪽에서는 거의 해볼 수있는 기회가 없다는 이야기를 들은적이 있다. (지방에 소재한 자대학의 경우에도 수도권쪽 병원에 비해서는 관대한 편이지만 반드시 사전에 환자의 동의를 구한다.)
오래전 포스팅에서도 소개한적이 있지만 실습 과정 중 겪게되는 에피소드들이 많은데, 오늘은 intubation에 관한 에피소드를 하나 소개할까한다. intubation 모형으로 수십차례 연습해보았지만 인체는 아주 정교한지라 모형과는 달라서 적용이 매우 힘들다. 흔하게 주어지지않는 intubation 기회를 한 할머니 환자의 동의를 얻어서 마취과 실습도중 해볼 수 있었는데, 보통 수술 필드에선 사전에 환자에게 근이완제를 주사하기에 일반적인 응급상황에서의 intubation보다 훨씬 쉽게 할 수 있다. 하지만 그 날이 내겐 첫 intubation이었고 선배들이 걸어왔던 그 길 그대로 멋지게 식도베이션을 해버렸다.
식도베이션이라는 말이 무척이나 궁금할 것이다. 일단 사람이 침대에 눕고 기도 확보를 위해 고개를 뒤로 젖히면 기도(위)-식도(아래) 순으로 두개의 구멍이 보이게 되는데, 기도 유지가 잘 이루어지지않는 상황에서는 이 중 윗구멍인 기도에 튜브를 꽂아넣고 적절한 양의 공기를 주입해야 활력징후를 정상적으로 유지할 수 있다. 헌데 초짜 임상실습 학생들에겐 이 두개의 구멍을 찾는 일조차도 무척이나 어려운지라 대개 감으로 튜브를 집어넣는 경우가 많다. 대개 삽관후 튜브가 기도에 제대로 들어가있는지를 보기위해서 공기를 주입하고 청진을 한다.
'정상적인 폐음이 들리면 인튜베이션 성공! 부글부글 공기방울 끓는 소리가 위에서 들리면 식도베이션 성공!'
식도베이션의 경우 공기가 드나드는 통로인 기관으로 삽관되는 것이 아니라 음식물이 드나드는 식도로 들어가 버리는 것인지라 공기를 주입하면 대개 위내용물과 섞여 공기방울 끓는 소리가 들리거나 위가 공기로 가득차 배가 불러오는 현상이 관찰된다. 많은 수의 학생들이 첫 intubation은 이렇게 식도베이션하는 경우가 많은데 나 역시도 예외없이 식도베이션 명예의 전당에 이름을 당당히 올렸다. 모형이야 치아를 조심할 필요도 없고, 기관 삽관에 적합토록 만들어진터라 intubation 하는 것이 어렵지않지만, 실제 사람의 경우 치아도 조심해야하고, 혹시나 튜브 때문에 후두나 기관부위에 손상이 가지 않도록 조심해야하기에 여러모로 어려운점이 많다.
intubation 외에도 다양한 술기들을 해봤고, 때론 성공하기도 때론 실패하기도 했다. 물론 완벽하게 성공했던 술기가 많지 않았기에 가끔은 의사가 되는 것이 걱정스럽기도하고 무섭기도하다. 하지만 아직 의사가 되어가는 과정중에 있고 많은 수련의 기회가 남아있기에 다행이라 생각한다. 최근에는 이와같은 의학교육의 문제점을 보완하고자 임상실습 과정에서 술기에 대한 실습을 강화하며 오스키라는 실습시험을 내년부터 도입한다고 한다. (그 덕에 학생들은 죽어나지만,)
분명히 드라마를 보고난 후, 의사를 비난하는 이들도 많을꺼라 생각한다. 의사들의 집단 이기주의를 질타하는 이도 있을 것이고 비양심적이라 손가락질 하는 이도 있겠지만 모든 의사가 완벽할 수는 없는 것이다. 전공의는 아직 수련의 과정에 있는 이들이다. 환자의 생명을 살리는 일은 의사에게 무엇보다도 최우선시 되는 덕목이다. 하지만 의사도 신이아닌 인간이기에 두려움도 있고 실수도 한다. 그렇기에 그들은 수련을 하는 것이고, 그 힘든 과정속에서 부족함을 채우고, 나아가 더 많은 배움을 얻고, 환자를 생각하는 마음을 키우게 된다.
오래전 응급실 근무 당시, 드라마 내용과 비슷한 상황을 경험했던 기억이 떠오른다. 생명이 좌우되는 순간은 아니었지만 해당 술기에 익숙치않은 3월 1년차 선생님이 환자 보호자에게 엄청나게 깨지고 있었는데 먼발치에서 보고있자니 참으로 안타까웠던적이 있었다. 그렇게 수십분을 보호자한테 깨지고, 스텝 선생님께 깨지고 돌아와선, 그 선생님은 나를 불러서 참고서를 체크해보며 해당 술기에 대한 공부를 함께했다. 덕분에 그 선생님은 과거에 배웠던 내용을 체크해보고 되뇌여보는 기회를 가질수 있었을테고, 그 경험의 산물은 다음 환자에게 고스란히 돌아갈 수 있지 않았을까, 생각에 잠겨본다.
이제 졸업을 눈앞에둔 의학도의 입장에서 '저런 상황에 처하면 나는 어떠했을까'라는 생각을 종종 해본다. 마취과나 응급의학과 실습 중에는 유난히 기본적인 술기를 경험할 수있는 기회가 많았다. 지난화에서 소개했던 CPR 모형이라던가 intubation모형, ABGa 모형 등 임상술기를 위한 다양한 모형들이 학생들을 위해 준비되어 있었고 가끔은 실습학생끼리 blood sampling등을 연습하기도하고 가끔은 실제로 해볼 수있는 기회도 있다. 하지만 실제로 환자에게 술기를 행하는 일은 문제가 되는 경우가 종종 있기에 수도권 쪽에서는 거의 해볼 수있는 기회가 없다는 이야기를 들은적이 있다. (지방에 소재한 자대학의 경우에도 수도권쪽 병원에 비해서는 관대한 편이지만 반드시 사전에 환자의 동의를 구한다.)
식도베이션이라는 말이 무척이나 궁금할 것이다. 일단 사람이 침대에 눕고 기도 확보를 위해 고개를 뒤로 젖히면 기도(위)-식도(아래) 순으로 두개의 구멍이 보이게 되는데, 기도 유지가 잘 이루어지지않는 상황에서는 이 중 윗구멍인 기도에 튜브를 꽂아넣고 적절한 양의 공기를 주입해야 활력징후를 정상적으로 유지할 수 있다. 헌데 초짜 임상실습 학생들에겐 이 두개의 구멍을 찾는 일조차도 무척이나 어려운지라 대개 감으로 튜브를 집어넣는 경우가 많다. 대개 삽관후 튜브가 기도에 제대로 들어가있는지를 보기위해서 공기를 주입하고 청진을 한다.
'정상적인 폐음이 들리면 인튜베이션 성공! 부글부글 공기방울 끓는 소리가 위에서 들리면 식도베이션 성공!'
식도베이션의 경우 공기가 드나드는 통로인 기관으로 삽관되는 것이 아니라 음식물이 드나드는 식도로 들어가 버리는 것인지라 공기를 주입하면 대개 위내용물과 섞여 공기방울 끓는 소리가 들리거나 위가 공기로 가득차 배가 불러오는 현상이 관찰된다. 많은 수의 학생들이 첫 intubation은 이렇게 식도베이션하는 경우가 많은데 나 역시도 예외없이 식도베이션 명예의 전당에 이름을 당당히 올렸다. 모형이야 치아를 조심할 필요도 없고, 기관 삽관에 적합토록 만들어진터라 intubation 하는 것이 어렵지않지만, 실제 사람의 경우 치아도 조심해야하고, 혹시나 튜브 때문에 후두나 기관부위에 손상이 가지 않도록 조심해야하기에 여러모로 어려운점이 많다.
intubation 외에도 다양한 술기들을 해봤고, 때론 성공하기도 때론 실패하기도 했다. 물론 완벽하게 성공했던 술기가 많지 않았기에 가끔은 의사가 되는 것이 걱정스럽기도하고 무섭기도하다. 하지만 아직 의사가 되어가는 과정중에 있고 많은 수련의 기회가 남아있기에 다행이라 생각한다. 최근에는 이와같은 의학교육의 문제점을 보완하고자 임상실습 과정에서 술기에 대한 실습을 강화하며 오스키라는 실습시험을 내년부터 도입한다고 한다. (그 덕에 학생들은 죽어나지만,)
분명히 드라마를 보고난 후, 의사를 비난하는 이들도 많을꺼라 생각한다. 의사들의 집단 이기주의를 질타하는 이도 있을 것이고 비양심적이라 손가락질 하는 이도 있겠지만 모든 의사가 완벽할 수는 없는 것이다. 전공의는 아직 수련의 과정에 있는 이들이다. 환자의 생명을 살리는 일은 의사에게 무엇보다도 최우선시 되는 덕목이다. 하지만 의사도 신이아닌 인간이기에 두려움도 있고 실수도 한다. 그렇기에 그들은 수련을 하는 것이고, 그 힘든 과정속에서 부족함을 채우고, 나아가 더 많은 배움을 얻고, 환자를 생각하는 마음을 키우게 된다.
오래전 응급실 근무 당시, 드라마 내용과 비슷한 상황을 경험했던 기억이 떠오른다. 생명이 좌우되는 순간은 아니었지만 해당 술기에 익숙치않은 3월 1년차 선생님이 환자 보호자에게 엄청나게 깨지고 있었는데 먼발치에서 보고있자니 참으로 안타까웠던적이 있었다. 그렇게 수십분을 보호자한테 깨지고, 스텝 선생님께 깨지고 돌아와선, 그 선생님은 나를 불러서 참고서를 체크해보며 해당 술기에 대한 공부를 함께했다. 덕분에 그 선생님은 과거에 배웠던 내용을 체크해보고 되뇌여보는 기회를 가질수 있었을테고, 그 경험의 산물은 다음 환자에게 고스란히 돌아갈 수 있지 않았을까, 생각에 잠겨본다.
# by | 2008/12/11 11:44 | 건강 | 트랙백(2) | 덧글(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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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종합병원2 7화
Prologue정하윤(김정은)의 의도(?)가 드러나고 실제로 송사가 얽히면서 드라마의 갈등이 절정으로 치닫는 느낌입니다. 하지만 그런 상황을 만들어 가는 과정에서 눈에 거슬리는 장면이 많네요. 특히나 CPR 장면이 많이 나오는데 너무나 등장 인물이 적습니다. 상황 전개상 일부로 출연진을 제한한 건지 아니면 단역 수가 제한된 건지 모르겠네요. 오늘도 하나하나 짚어 보겠습니다.Hopeless discharge단어 뜻 그대로 가망 없는 퇴원입니다. ......more
제목 : 확보를-으로 이어질 블로그링
확보를-에 관한블로그를 요약한 것입니다....more
저는 내년에 실습 나가는 본2입니다만...
저희 윗학번부터 국시에 난데없는 오스키란게 시행되는지라 수업 시간에 가끔 모형을 갖고 연습해보는데,
실제 환자가 아니다보니 촉감도 다르고 다 달라요...;;;
선배들 말로는 실습 때 술기 해볼 기회가 많지 않다고 하던데,
결국 뭐 깨지면서 배울 거 같습니다.
저희 선배들도 병원에서 된통 깨지고 있더라고요.
식도베이션 ㅋㅋㅋ
진짜 모형가지고 백날 공부하는거랑 직접 실습하는거랑 차이가 많이 나는것 같아요
건축도 백문불여일견 이라고 백날 책잡는것보다 현장한번 나가는게 더 도움 되더라구요
의학도 사람마다 몸구조가 다르고, 상황이 다르니깐 수많은 실습들을 통해(=수많은 사람들한테 깨진 후에 ㅠㅠ) 더더욱 발전해 나가는 거겠죠?! ㅎㅎ
요즘에는 응급의학과가 있어서 펜타닐, 석시닐콜린 투여 후 환자의 반사를 다 없앤 다음 intubation을 시행하지만 제가 1년차 할 때만해도 그냥 생투베이션이였죠..^^
레지던트1년차 초에 담낭염 환자 보러 응급실에 내려갔다가..갑자기 택시기사 분이 환자를 업고 오셨는데...호흡이 없었습니다. 주위엔 인턴밖에 없고 선배의사도 아무도 없어서 1년차인 제가 인투베이션을 시행했는데..얼마나 떨리고 무서웠던지..보호자들은 저만 바라보고 있는데...실패하면 어쩌나? 혹시 이미 돌아가신 것 아닐까? 뭐.....그 짧은 순간 별생각이 다 들더군요..다행히 성공했습니다..환자 옷에서 천식약이 나와서 빨리 내과로 보내면서...기분이 아주 좋았습니다.. 의사된 기분도 들었구요..^^
나중에 무슨 과를 선택하실 지는 모르겠지만...환자 열심히 보시고..인턴,레지던트 때에..환자를 일로 보지 마시고...좋은 의사 선생님이 되시길 바랍니다.
의사 되는 과정 정리 좀 해주세요.
얼추 알기로
의대 입학 4년 본과,,, 그후 2년 또 공부 하고
의사 시험
병원근무 인턴 수년 레지던트 수년 -- 각각 몇년 씩하고 이들 차이는 뭐죠? (인턴과정이 먼저인가...햇갈림)
그리고 나서 완전히 의사 되던가요?
의문:
1. 의사라면 의사 시험 합격하면 그 때 부터 의사로 보는가요? 즉 의사 시험 합격하면 막바로 개원해서 치료 할 수 있는건가요?(직접 실습은 안했어도 가능은 할것 같고. 실력은 이론만 알아서 엉망이겠지만)
2. 종합병원 가면 의사가 진료를 하면 간혹 그 주위로 여러명이 흰가운을 입고 지켜보는 서너명의 의사로 추측되는 사람들이 있는데 이들이 인터 과정의 의사들인가요?
3. 종합병원에 가면 전문의 선택 하여 진료 할수 있고 그렇지 않고 실력이 좀 떨어 질듯한 '임상강사' 라는 의사가 진료를 하는 경우도 있는데 이 '임상강사'는 어떤 과정에 있는 건가요?(인턴 레지던트 다 거치고 전문의 직전의 의사인가요?)
4. 의사의 급수는 어떻게 되나요?
수련의(인턴,레지던트)-> 임상강사 ->전문의
이런식으로 되어가나요?
5. 각 급수 마다 년수는 어느 정도?
인턴 2년, 레지2년.......????
6. 전문의 되려면 의대 입학후 총 몇년이 걸리나요?
의대 6년->인턴(2년) 레지(2년)-이거 맞나요? 맞다고 치고->임상강사2년잡고--->해당 분야(내과,외과등) 전문의
이렇게 계산을 해 본다면 12년이 걸린다는 계산인데 맞나요?
2. 아마도 학생이지 않을까요? 상황에 따라 인턴 레지던트일 수도 있구요..
3. 임상강사란 전문의이며 일명 전임의. 펠로우 등으로 불리웁니다. 대학에 발령을 받으면 전임강사, 조교수, 부교수, 교수로 올라가죠.
4. 급수를 따로 따지지는 않습니다만 과정은 인턴 레지던트를 마치면 전문의 시험을 보게되고 전문의 합격해서 개원하거나 대학병원급에서는 임상강사 -> 전임강사 ->조교수->부교수-> 교수 ->명예교수 뭐 이런 순입니다.
5. 인턴은 1년간이며 레지던트는 4년간입니다.
6. 의대,의전(6년,8년) 인턴1년을 거치고 전문과목(내과,외과등)에서 레지던트4년을 거쳐 전문의 시험에 합격하면 전문의가 됩니다. 학생 때 유급없이 학년을 잘 올라가면 11년에서 13년 걸리겠네요. 그러나 제가 졸업할 때 입학 동기는 반 정도였던 것 같습니다. 상당수가 6년만에 졸업 못하고 더 공부를 하는 경우가 있죠..
제 생각에는 인체를 상대 하기전에
컴퓨터 시뮬레이션을 하고 그 다음에 병원에 가서 실습을 해야 더욱 좋다고 생각을 합니다.
즉 양손에 장갑 같은것을 끼고 머리에는 해드셋을 착용하고 가상의 세계에서 촉감 등 다 느껴 가면서 사이버 수술 등등 모든 상황을 사전에 연습을 해야 한다는 겁니다.
그리고 나서 진짜 생체 실습에 들어가야 하죠. 이런 과정도 없이 막바로 인체 실습에 들어가니 환자나 의사나 얼마나 당황스럽겠습니까.
촉감이나 운동감을 생생하게 재현할 수 있는 시뮬레이션 장치가 보편화된 것도 아니고,
개발이 된다 해도 각 의과대학 또는 실습병원마다 갖추려면 비용에, 설비 마련에, 10년은 걸리겠죠.
너무 환상이 크십니다.
바로 이러한 개념을 왜 의료 시스템에는 없냐 하는 것이죠.
없다면 이런것을 빨리 개발 해서 적용을 해야 한다는 겁니다. 미래에는 의사라기 보다는 기술자가 치료를 하는 시대가 될 것 같습니다. 즉 손재주가 좋은 사람이 사이버 수술을 하는 거죠. 요즘에도 로봇에 의해서 수술을 하고 있기는 하지만 모두 의사분이 수술을 하죠.
그런데 이 경우 근 10여년 이상 병원에서 생고생을 하면서 배워서 겨우 의사가 되는데 이건 너무 낭비적인 요소가 많다고 봅니다.
이것을 딱딱 끊어서 위암 수술 표준화, 맹장 수술 표준화, 간 이식 수술 표준화....등등 분야를 표준화 해서 이것만 배운 사람 즉 사이버 로봇 수술 기술자를 대규모 양성 해야 할 것입니다.
이런것의 단점은 그 분야만 수술을 할 수 있기 때문에 전문지식이 부족 할 것 입니다. 이것을 전문지식을 가진 의사가 옆에서 지시를 내리는 것이죠. 수술 도중에 일어날 경우의 수를 다 대비 해 놓고 아무런 사고가 안날 확실한 수술 표준화 된 것만 이런 기술자가 수술을 하게 한다면 몇 개월을 기다려야 겨우 수술을 받는 현재의 적체 현상은 해소 되리라고 봅니다.
수술 대기 하다가 먼저 죽겠다는 이런 말은 없어져야 합나다.
특히 위,대장 내시경 검사 같은 경우를 보면 이런 경우에도 의사들이 직접 하던데 이런것은 손재주 좋은 기술자들이 하면 좋겠다는 생각을 합니다. 기계를 잘 다루는게 우선 이고 잘 다루면서 모든 상황을 동영상으로 촬영 해서 이것을 의사가 판독을 하던가 하고 일차 적으로는 내시경 검사 하는 기술자가 암 유무 판단의 전문지식을 교육 시켜서 알게 있게 하는 것이죠. 간호사 밑에 간호 조무사 이런 직책이 있듯이 의사 밑에도 의사 보조사 등 이런 직제를 만들어서 의사의 단순 기능직을 보조하는 역할을 하게 했으면 합니다.
의사 분들도 이런 단순 일은 정말 기술자를 양성 해서 하는게 좋겠다는 생각이 있을 것입니다. 사람들 중에는 1)손재주는 있으나 공부가 좀 딸리는 사람 2)손재주는 정말 없으나 공부는 정말 잘 하는 사람 들이 있을 것입니다. 이런 사람들이 서로 돕고 사는 시스템이 되는거죠.
가상 상황)
서울 부산 등 ...5개 장소에서 동시에 대장암 로봇 수술을 실시 한다. 이들은 환자와 직접 피부 접촉은 없다. 손재주가 고도로 뛰어난 사람들이다. 이들에게 맡겨진 환자들은 표준화된 수술 즉 다른곳의 전이가 없고 단순 자르고 이어 붙이는 대장 수술 정도만 하는 형태의 환자들만 우선 대상이다. 이들 수술하는 사람 뒤에는 손재주가 뛰어난 사람들이 감당 못할 상황이 발생 할 때 즉시 투입될 의사가 콜하면 달려와 대신 할 수 있다. 5명의 기술자를 콘드롤 할 수 있는 사람(치프라고 하자이 이들을 지시하고 통제 한다. 수술 모든 상황을 모니터로 보면서 기술자와 치프는 서로 소통을 한다.
"치프님 이거 새로운 상황입니다. 어떻게 하면 좋을 까요?"
"이렇게 저렇게 하게"
이런 조언을 준다던가 하과,
"음..뚜껑을 열어보니 전혀 새로운 상황이군. 자네 빠지고 실제 의사를 오게 하게(즉시 상위의 의사가 달려온다)"
이런식으로 각 조정을 한다는 것이다.
의사는 노가다 같은 맨날 똑 같은 일을 기술자에가 하게 하고 다른 곳에 이 의사를 투입하자는 것이다.
결론: 의사 밑에 무슨 새로운 직제가 필요하다. 대장암 로봇 수술 기술자, 위암 기술자 등등 말이다.
1. "할머니 제가 해도 될까요?"
2. "할머니 저는 처음으로 실습을 해보는 사람입니다. 제가 해도 될까요?"
3. "할머니 저는 의대 졸업후 실습생으로 있는 초보 의사 입니다. 제가 해도 될까요?"
4. "할머니 저는 의대 졸업후 실습생으로 있는 초보 의사 입니다. 제가 미숙 할 수도 있지만 여기 능숙한 분이 옆에서 지켜 보고 계시니까 잘못 되면 고쳐 드릴꺼예요. 제가 해도 될까요?
5. 기타
과연 어떤 식으로 의사들은 동의를 받나요?
얼추 알기로
의대 입학 4년 본과,,, 그후 2년 또 공부 하고
의사 시험
병원근무 인턴 수년 레지던트 수년 -- 각각 몇년 씩하고 이들 차이는 뭐죠? (인턴과정이 먼저인가...햇갈림)
그리고 나서 완전히 의사 되던가요?
의문:
1. 의사라면 의사 시험 합격하면 그 때 부터 의사로 보는가요? 즉 의사 시험 합격하면 막바로 개원해서 치료 할 수 있는건가요?
우리나라 의료법상 의사면허증을 딴위 바로 의원 개설이 가능합니다. 하지만..김영구피부과 의원, 김개똥 내과 의원 처럼 전문과목을 표기하기 위해서는 의사면허증을 딴후 전문의시험을 보아야합니다.
2. 종합병원 가면 의사가 진료를 하면 간혹 그 주위로 여러명이 흰가운을 입고 지켜보는 서너명의 의사로 추측되는 사람들이 있는데 이들이 인터 과정의 의사들인가요?
대부분 레지던트나 교수님 주위에서 서서 지켜보는 사람들은 의학과(본과)3.4학년 즉 폴리클이 대부분입니다.
3. 종합병원에 가면 전문의 선택 하여 진료 할수 있고 그렇지 않고 실력이 좀 떨어 질듯한 '임상강사' 라는 의사가 진료를 하는 경우도 있는데 이 '임상강사'는 어떤 과정에 있는 건가요?(인턴 레지던트 다 거치고 전문의 직전의 의사인가요?)
임상강사는 인턴레지던트를 마친후 전문의를 딴사람이 대학병원에 남아 펠로우 과정을 밟을경우 임상강사라고 불리게 됩니다. 교수가 되기위해 병원에 남아 임상강사를 하게 됩니다.
4. 의사의 급수는 어떻게 되나요?
전공의(인턴,레지던트)-> 전문의 취득->개원, 중소병원페이닥터, 대학병원임상강사
5. 각 급수 마다 년수는 어느 정도?
인턴 1년, 레지4년(가정의학과 3년) 분과 전문의(예. 내과중에서도 내분비 내과, 심장내과, 혈액종양내과..등등등../임상강사도 여기 보함.2년정도).
6. 전문의 되려면 의대 입학후 총 몇년이 걸리나요?
의대 6년->인턴(1년) 레지(4년)후 전문의 시험 합격하면 전문의가 됩니다.
사실상 드라마에서의 상황은 말이 안되지요. Tracheostomy를 하지 못한 전공의가 적어도 응급의학과 2년차는 되어 보이던데, 손을 벌벌 떨다니요..
그리고 cryco 한 연후에 출혈이 그리 심하면 suction하면서 일단은 기도유지를 하면서 다른 시술을 해야지.. 그리 무식하게 하는 경우가 있을런지.. 응급의학과에 대한 모독입니다.
인턴, 레지던트를 구분할 이유가 있나요? --이런 제도가 있는 이유는 아마 추특컨데 교생 실습하듯이 실습과정을 거치는 것으로 보는데요. 그런가요?
위 문맥을 살펴 보면
인턴은 이것 저것 막 다 하면서 병원 분위기 1년간 살피는 것 같고 이게 끝나면 레지던트 과정으로 넘어가 레지1년차 2년차 ...4년차 뭐 이렇게 하는것?----이 추측이 맞나요?
본과4년 다닌다 뭐 이런 말을 들으면 본과가 있으면 다른과가 있다는 뉘앙스가 풍기는데 그 다른과는 뭔가요?
우리나라 교육법상 의과대학은 6년이 정규 코스인가요?
6년인 듯 한데 이렇게 놓고 볼 때 1,2학년은 주로 교양과목을 배우고 3학년(이게 본과 1년인가요?) 부터 6학년 까지 이렇게 배우나요?
그리고 많은 분들이 이해 못하시는 게 있는데 인턴도 레지던트도 엄연한 의사고(위에 누가 답변해주셨듯이 법적으로 자기 병원 차려서 얼마든지 진료할 자격이 있습니다. 얼마전 각종 언론에서 법학대학원 합격자로 스포트라이트를 비췄던 여의사도 의대 졸업 직후 바로 개원했다가 이번에 로스쿨 들어간..다고 하더군요) '실습 과정'이 아니라 실제로 진료를 보고 일을 합니다. 월급도 받고요. 다만 분류가 '전문의'가 아닌 아직 수련 중인 '전공의'이기 때문에 '배우면서 일을 한다'는 개념으로 생각하시면 될 듯합니다.
인턴, 레지던트의 가장 큰 차이점은 소속과가 있느냐의 여부입니다. 인턴은 소속된 과가 없습니다. 보통 4주마다 다른 과로 순환 근무를 하면서 여러 과에서 일을 하고 배웁니다. 그러면서 자기가 장차 평생 밥벌이를 하고 싶은 과를 고르는 과정도 됩니다(물론 자신의 전문과목과는 상관없는 진료를 하면서 밥벌이를 하는 의사들도 많이 있습니다만. 그런 경우는 'XX성형의원'이라는 이름의 간판에 작은 글씨로 '진료과목 성형외과'라고 써져있는 것이죠).
인턴이 끝나갈 때 즈음 어느 한 과의 전문의가 되고 싶다는 결정을 내리면, 레지던트 선발 시험에 응시하여 시험에 합격하면 이후 4년(또는 3년)간 그 과만의 레지던트로서 근무를 하면서 그 과의 진료를 수행하고 배우게 됩니다. 4년차 말에 전문의 시험을 봐서 합격하면 그 과의 전문의가 되는 것이죠. ...물론 4년의 기간 동안 다른 과로 일시적으로 파견 근무를 가서 다른 과의 일도 보고 배우기도 합니다만, 기본적으로는 인턴과는 달리 자신이 소속된 과에서만 일을 하게 됩니다.
만일 인턴만 마치고(또는 인턴 수련을 받지 않고) 개업을 한다면 보통 과 이름 없이 그냥 'XX 의원'이라는 이름으로 개업하게 됩니다.
제가 교생 실습과적이 어떤지 잘 몰라서 인턴, 레지던트를 구분하는 이유가 교생처럼 돌리려는 것 아니냐...에 대해선 뭐라고 답변을 못 드리겠군요.
군대 보다 더한 느낌이다. 정말 이런식으로 의사들 끼리 계급이 엄격하고 때리고 그렇습니까?
동료가 잘못한것 내가 연대 해서 두둘겨 맞고 그런가요?
원장 홍길동, 원장 춘향이, 원장 000.............
이런식으로 모두가 원장이라는 명칭을 쓰고 있더군요. 환자 입장에서 보면 원장은 단 한명이어야 하는데 여간 당황 스러운게 아닙니다..
이거 왜 이런 방식을 쓰고 있나요?
막연한 추측으로는 근사하게 개인 개인 포장 하려는 것 같고, 어디 나가서 원장이라고 명함을 내미는게 돋보이는것 같고 그래서 이러한 방식을 쓰는 것 같습니다. 권위의식 나타내고 싶어서 그러는 것 같기도 하고.
원장은 병원의 총책임자로 단 한명이어야 하고
나머지 직원의사들은
의사 홍길동, 혹은 Dr. 홍길동 이런식으로 쓰면 참 좋겠는데 말이죠.
의사들은 자신을 어떻게 불러 주는 것을 좋아 하나요?
환자: 김선생님! <---이게 보통일듯
환자: 홍길동 의사 선생님!
환자: 아가씨, 아저씨! <---사회 통용 되는 모든 호칭
등등....
약사는 뭐라고 부르는게 좋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