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12월 05일
힘들어
의대에 입학하고 6년여 시간이흘러 졸업을 앞둔 지금 학교를 다니면서 정말 힘들었던 5가지 기억을 꼽아보라고 한다면, 바로 아래와 같을 것이다. 오늘은 그 다섯가지 중 1위를 차지한 추억에 대해 잠시 이야기해보는 시간을 가져볼까 한다. 참고로 혹시나 의대를 진학하려는 학생이나 의대생들은 제목만 거칭하지 내용은 별거없기에 가볍게 스킵해주길 부탁드린다. (더불어 이 포스팅 밑에도 난독증에서 헤어나오지 못하고 의대생 vs 공대생 vs 법대생 서로 힘드네 어쩌네 싸우면 비로그인 덧글 닫아버릴테니 그리 아시길.)
공동 5위 마이너 과목(피부과, 안과, ENT) 생각없이 외우기
공동 5위 Lymphoma, Leukemia 현미경 슬라이드 판독
공동 4위 소아과 미세, 조대운동, 발달과정 암기하기
공동 4위 부정맥 진단, 치료하기 (심전도 포함)
공동 3위 폴리클 실습 회식자리에서 분위기 띄우기
공동 3위 꼬꼬마 학년 시절, 선배 앞에서 장기자랑 하기
2위 탈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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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위 눈내리는 겨울 새벽, 걸어서 등교하기
어제, 오늘 하늘에서 눈을 엄청나게 퍼붓는다. 어린시절 따뜻한 남쪽에서 자랐던 나는 '눈'이라는 것 자체가 무척이나 귀하고 소중한 것이었기에 코딱지만큼 눈이와도 세상 그 누구보다 행복해하며 친구들과 함께 눈 사이를 뛰어다니고 피부로 느껴보고, 가끔은 맛도보며 눈을 내려주신 하늘에 무척이나 감사해했던 어린시절을 보냈다.
20여년의 세월을 보냈던 고향땅에 눈이 내린적은 내 기억으론 4~5번정도였던것 같다. 가끔은 친구들과 모여 겨울마녀에게 눈을 돌려달라며 기도했던 풋풋한 추억들도 있고 한번은 수십년만에 내린 폭설에 몇날 며칠을 눈사람을 만들고 눈싸움을 하며 즐겁게 보내다. 헌데 어느날인가 수북히 쌓인 눈이 점차 녹아버렸다. 처음느껴보는 눈이 사라진다는게 너무나 슬펐기에, 어린 마음에 눈사람 미니어쳐를 만들어 랩에 싸서 냉동고 저 속에 꾹꾹 숨겨두었다 어머니께 혼이난 적도 있었다. 그렇게 어린시절의 눈은 내게 기쁨이요, 행복이었다.
하지만 나이를 한두살 먹어가고 고향보다는 훨씬 북쪽으로 대학을 진학함에따라 내게 '눈'은 더이상 기다리지도, 그리워하지 않아도되는 겨울이면 으레 찾아오는 단골손님과 같은 존재가 되어버렸다. 그래도 얼마간은 좋았다. 수북히 쌓인 새벽 주차장의 눈밭을 거닐며 내 발자국을 남기는 것도 좋았고, 말로만 들었던 화이트 크리스마스를 보낼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행복했으며, 더 이상 눈사람을 만드는데 눈을 아끼지 않아도 된다는 -웬지모를 눈 부자가 되어버린- 어린 시절과는 다른 겨울녁 눈내리는 풍경이 너무나 사랑스러웠다.
하지만 본과에 진학하면서 12-1월은 노는 시간이 아닌 공부를 하고 시험을 봐야하는 시간으로 변해갔고 어린시절 사랑스러웠던 눈에대한 기억은 점점 하늘에 대한 원망 내지는 저주로 변해갔다. 집 앞에 수북히 쌓였던 눈도 동네 아이들이 만들어놓은 눈사람도 내겐 소중한 옛기억을 떠올릴수 있는 멋진 풍경들이었다. 크리스마스에 흩날리는 눈발 속에 길거리를 호호낄낄대며 팔짱기는 연인들의 모습 역시 행복해 보였다. 하지만 어느 날인가 학교에서 다음 날 시험을 위해 밤을새서 공부하다가 쏟아지는 잠의 유혹을 찾을 수 없어 1시간만 자고 올 생각에 집으로 가던 중 꽁꽁 얼어붙은 길바닥에서 넘어져 미끄러지면서 온 몸에 타박상을 입었던 순간, 내게 겨울에 찾아오는 눈은 더이상 반가운 단골 손님도, 어린시절 아름다운 추억의 흔적이 아닌 원망과 분노로 변해갔다. 아침에 학교를 가야하는데 눈이 너무나 많이내린 탓에 택시 운행이 줄어 수업시간에 늦어서 교수님께 혼난 적도 한두번이 아니었고(하필이면 그 날 눈이 많이내려서 학번 절반이 제 시간에 오지 못했는데, 교수님이 문을 잠궈버리셨다.) 밤을 새며 공부하다가 잠시 간식이나 숙면을 취하러 집에가는 길에 넘어지는 일이 빈번했다. 본과 2학년 겨울, 한달간의 시험기간을 거치면서 옆집에서 부르는 크리스마스 캐롤 소리가 짜증나 관리실에 신고한적도 있었고(솔직히 이건 그 사람들이 좀 심했다. 저녁까지는 그러려니 이해했는데 무슨 캐롤을 새벽 2시까지 불러대는지) 새벽에 학교로 시험보러 가는 길에 동네 아이들이 만들어 놓은 눈사람을 깨부신적도 몇번 있었다.(이 자리를 빌어 어양동 부영 1차 105동 아이들에겐 진심으로 미안하 마음을 전하고 싶다.) 그렇게 눈내리는 날의 악성 안티로 변해갔다.
오늘 역시 눈이 수북히 쌓여서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애를 먹었다. 학교 앞에서 택시를 타고 집으로 오는데 한 100미터 움직인 것 같은데 미터기에는 벌써 5000원. 후덜덜거리는 마음에 아저씨께 내려달라고 부탁하고(말이 부탁이지 아저씨를 그 혼란스러운 도로바닥에 두고 도망친셈) 남은 길을 걸었다. 함께걷던 중학생 여자아이가 넘어지는 바람에 나도 꽈당. 건널목에서 서두르다 꽈당. 하필이면 오늘따라 내 발사이즈보다 한 치수 큰 신발을 신고왔던터라 걷는 것조차 불편했다.
코 끝이 저려오고 손발은 오그라들었으며 나도 모르게 내 입에선 'ㅏㅇ;ㅁ낭;미ㅏㅇ;ㅁㄴㅁ음/니으/ㅁ능/ㅁㄴ.음/.능.ㅁㄴ,ㅡㅇ버더ㅏㅈ;ㅣ비ㅏ니아;ㅁ니ㅏ' 하는 말들을 중얼거리고 있었다. 그렇지않아도 오늘 한끼도 못먹어서 배에선 계속 꼬르륵대지, 걸음거리는 새걸음이지, 이미 두번 넘어져서 온 몸이 쑤시듯 아프지, 얼마전 동상관련 포스팅했더니 너도 동상이나 걸려봐란건지 손발끝은 이미 얼어버렸지. 그야말로 저주스런 하루였다. 어쩐지 오늘따라 학교가 너무 그리워서 아침 7시에 일찍 집을 나섰는데 이런 비극이 기다릴줄은... 여하튼 오늘 억세게 운없는 날인가보다.
공동 5위 마이너 과목(피부과, 안과, ENT) 생각없이 외우기
공동 5위 Lymphoma, Leukemia 현미경 슬라이드 판독
공동 4위 소아과 미세, 조대운동, 발달과정 암기하기
공동 4위 부정맥 진단, 치료하기 (심전도 포함)
공동 3위 폴리클 실습 회식자리에서 분위기 띄우기
공동 3위 꼬꼬마 학년 시절, 선배 앞에서 장기자랑 하기
2위 탈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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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위 눈내리는 겨울 새벽, 걸어서 등교하기
어제, 오늘 하늘에서 눈을 엄청나게 퍼붓는다. 어린시절 따뜻한 남쪽에서 자랐던 나는 '눈'이라는 것 자체가 무척이나 귀하고 소중한 것이었기에 코딱지만큼 눈이와도 세상 그 누구보다 행복해하며 친구들과 함께 눈 사이를 뛰어다니고 피부로 느껴보고, 가끔은 맛도보며 눈을 내려주신 하늘에 무척이나 감사해했던 어린시절을 보냈다.
20여년의 세월을 보냈던 고향땅에 눈이 내린적은 내 기억으론 4~5번정도였던것 같다. 가끔은 친구들과 모여 겨울마녀에게 눈을 돌려달라며 기도했던 풋풋한 추억들도 있고 한번은 수십년만에 내린 폭설에 몇날 며칠을 눈사람을 만들고 눈싸움을 하며 즐겁게 보내다. 헌데 어느날인가 수북히 쌓인 눈이 점차 녹아버렸다. 처음느껴보는 눈이 사라진다는게 너무나 슬펐기에, 어린 마음에 눈사람 미니어쳐를 만들어 랩에 싸서 냉동고 저 속에 꾹꾹 숨겨두었다 어머니께 혼이난 적도 있었다. 그렇게 어린시절의 눈은 내게 기쁨이요, 행복이었다.
하지만 나이를 한두살 먹어가고 고향보다는 훨씬 북쪽으로 대학을 진학함에따라 내게 '눈'은 더이상 기다리지도, 그리워하지 않아도되는 겨울이면 으레 찾아오는 단골손님과 같은 존재가 되어버렸다. 그래도 얼마간은 좋았다. 수북히 쌓인 새벽 주차장의 눈밭을 거닐며 내 발자국을 남기는 것도 좋았고, 말로만 들었던 화이트 크리스마스를 보낼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행복했으며, 더 이상 눈사람을 만드는데 눈을 아끼지 않아도 된다는 -웬지모를 눈 부자가 되어버린- 어린 시절과는 다른 겨울녁 눈내리는 풍경이 너무나 사랑스러웠다.
하지만 본과에 진학하면서 12-1월은 노는 시간이 아닌 공부를 하고 시험을 봐야하는 시간으로 변해갔고 어린시절 사랑스러웠던 눈에대한 기억은 점점 하늘에 대한 원망 내지는 저주로 변해갔다. 집 앞에 수북히 쌓였던 눈도 동네 아이들이 만들어놓은 눈사람도 내겐 소중한 옛기억을 떠올릴수 있는 멋진 풍경들이었다. 크리스마스에 흩날리는 눈발 속에 길거리를 호호낄낄대며 팔짱기는 연인들의 모습 역시 행복해 보였다. 하지만 어느 날인가 학교에서 다음 날 시험을 위해 밤을새서 공부하다가 쏟아지는 잠의 유혹을 찾을 수 없어 1시간만 자고 올 생각에 집으로 가던 중 꽁꽁 얼어붙은 길바닥에서 넘어져 미끄러지면서 온 몸에 타박상을 입었던 순간, 내게 겨울에 찾아오는 눈은 더이상 반가운 단골 손님도, 어린시절 아름다운 추억의 흔적이 아닌 원망과 분노로 변해갔다. 아침에 학교를 가야하는데 눈이 너무나 많이내린 탓에 택시 운행이 줄어 수업시간에 늦어서 교수님께 혼난 적도 한두번이 아니었고(하필이면 그 날 눈이 많이내려서 학번 절반이 제 시간에 오지 못했는데, 교수님이 문을 잠궈버리셨다.) 밤을 새며 공부하다가 잠시 간식이나 숙면을 취하러 집에가는 길에 넘어지는 일이 빈번했다. 본과 2학년 겨울, 한달간의 시험기간을 거치면서 옆집에서 부르는 크리스마스 캐롤 소리가 짜증나 관리실에 신고한적도 있었고(솔직히 이건 그 사람들이 좀 심했다. 저녁까지는 그러려니 이해했는데 무슨 캐롤을 새벽 2시까지 불러대는지) 새벽에 학교로 시험보러 가는 길에 동네 아이들이 만들어 놓은 눈사람을 깨부신적도 몇번 있었다.(이 자리를 빌어 어양동 부영 1차 105동 아이들에겐 진심으로 미안하 마음을 전하고 싶다.) 그렇게 눈내리는 날의 악성 안티로 변해갔다.
오늘 역시 눈이 수북히 쌓여서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애를 먹었다. 학교 앞에서 택시를 타고 집으로 오는데 한 100미터 움직인 것 같은데 미터기에는 벌써 5000원. 후덜덜거리는 마음에 아저씨께 내려달라고 부탁하고(말이 부탁이지 아저씨를 그 혼란스러운 도로바닥에 두고 도망친셈) 남은 길을 걸었다. 함께걷던 중학생 여자아이가 넘어지는 바람에 나도 꽈당. 건널목에서 서두르다 꽈당. 하필이면 오늘따라 내 발사이즈보다 한 치수 큰 신발을 신고왔던터라 걷는 것조차 불편했다.
코 끝이 저려오고 손발은 오그라들었으며 나도 모르게 내 입에선 'ㅏㅇ;ㅁ낭;미ㅏㅇ;ㅁㄴㅁ음/니으/ㅁ능/ㅁㄴ.음/.능.ㅁㄴ,ㅡㅇ버더ㅏㅈ;ㅣ비ㅏ니아;ㅁ니ㅏ' 하는 말들을 중얼거리고 있었다. 그렇지않아도 오늘 한끼도 못먹어서 배에선 계속 꼬르륵대지, 걸음거리는 새걸음이지, 이미 두번 넘어져서 온 몸이 쑤시듯 아프지, 얼마전 동상관련 포스팅했더니 너도 동상이나 걸려봐란건지 손발끝은 이미 얼어버렸지. 그야말로 저주스런 하루였다. 어쩐지 오늘따라 학교가 너무 그리워서 아침 7시에 일찍 집을 나섰는데 이런 비극이 기다릴줄은... 여하튼 오늘 억세게 운없는 날인가보다.
# by | 2008/12/05 22:03 | 기분 | 트랙백(1) | 덧글(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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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의과대학-으로 이어질 블로그링
의과대학-에 관한블로그를 요약한 것입니다....more
이젠 눈이 마냥 좋지만은 않죠.후후 근데 그렇다고 눈사람을 깨부시다니... 터프하시군요ㄷㄷㄷ
내일은 차 가지고 학교 가시지 말라고 시어머님 설득했는데,
과연 택시 타시려나 걱정하고 있어요. 돈 아깝다 안 타셨다 넘어지실까봐
서울의 며느리는 속이 박박 타고 있답니다.
폴리클님도 내일 좀 몸이 으윽- 하실텐데 오늘 뜨숩게 주무세요.
그 잘못 넘어지면 저처럼 일기예보 하시게 됩니다.
아침에 깨워서 한 방에 못 일어나는 날은 꼭 비나 눈 옵니다 저 ㅠㅠ
애 낳고 나서는 전날 저녁 무릎 시리면 ...이라는 것도 추가네요.
...
그냥 쭈욱 읽다가 '탈야마' 이거 보고 그저 눈물만 ㅠㅠㅠㅠㅠㅠㅠㅠㅠ
소음공해로 신고 당연합니다.
눈은.... 어린아이와 개만 좋아한다죠.
거적때기 군대만 생각하면 -0-ㅋ
눈치우기가 아니라 재설작전 -_-;;;
밥먹고 잠깐(한 10분?)쉴때 빼고 아침부터 저녁까지(그나마 일찍 그쳤을때...)치우고 나면 하루종일 눈치운 거밖에 없습니다.
그나마 제가 있던데는 눈이 덜 오는 곳이라 망정이었지...
몇몇 지역의 두매산골 부대는.... 눈 안치우면 밥 못먹습니다.
이유는 차가 못올라와서 밥차도 못와.=밥 굶고 차올라올 수 있게 길치운다.=하루종일 구역나눠 여기 치우고 연속해서 저기 치우고 나면 다시 여기 눈쌓인다 OTL
이런 사람들도 허다하니... 그나마 전 덜 당했음에도.
눈은 싫어 -_-;;
뭐 군대 가기전부터.
눈은 싫어했습니다. 길가는데 짜증나거든요.(옷더러워지고, 잘못밟으면 지뢰폭발~(신발이 물에 푹젖는경우)....
눈은 보기도 별로고(감성이 매마른건 아닌데;;) 비가 좋습니다.
-> 집에가서 1시간만 자는게 되나요? 저는 절대 불가능해서ㅠㅠ
밤을 새며 공부하다가 잠시 간식이나
->밤새며 간식할 때 주로 뭐 드셨나요?ㅎㅎ 저도 간식에 관심이 많은지라ㅎㅎ
옆집에서 부르는 크리스마스 캐롤 소리가 짜증나 관리실에 신고한적도 있었고
-> 이거 동감갑니다ㅎㅎ 전 크리스마스 장식보고 괜시리 화난적 있어요ㅎㅎㅎ
글 무지 재밌군요ㅎㅎ 의대생 아닌데도, 공감가는것도 있고 재밌네요^^ 이런게 메인에 걸리는거군요~링크걸어도 될까요?ㅎㅎ
2. 간식은 커녕 저녁도 안먹었습니다. 공부하면서 화장실 들락날락하는 것도 싫었고 특히나 시험 전에 똥줄타면 과민성 장즈후군때문에 고생하닌까 아예 먹지를 않았죠. ^^ 링크는 자유롭게 거셔도 됩니다. ^^
힘내세요~
국시 화이팅 하셔요 ㅎ
혹자는 눈내리는 날이 더이상 반갑지 않다면 그 땐 어른이 된거라고도 하더군요(..)
힘내세요 폴리클님 아자!ㅠㅠ
감사합니다. 전 어른이었군요. ㅋㅋㅋ
얼마 안 남았네요. 국시 화이팅입니다!
하였튼간 열심히하세요
학창시절 생각나네요...
저희 학교에선 시험전날 교실에서 단체로 새벽까지 공부하다 보면..
꼭 해뜨기 직전에 새들이 지저귄였답니다...
해뜨기 전의 새들의 지저귐이 아름다워야 했겄만...
누군가 공부하다 말고 벌떡 일어나서 다들 맘속으로 생각은 했지만 꾹~ 참고 있던 한마디를 뱉더군요...
아...XX~ '새새끼'들 열라 시끄럽네~
막 스트롤바 내리며 웃고 있는데 어양동 부영1차ㅎ 익산사시나 보내요
반가운 마음에 인사하고 갑니다
오늘도 눈이 많이 쌓였던데 또 큰신발 신고 나가신건 아니죠?ㅋㅋ
따뜻한 남쪽 나라에서 살다가 명절에 군산에 가면,,
예전에는 대전을 경유해서 갔잖아요
이미 대전에서부터 콧물 줄줄..
군산에 가서는 쌓인 눈과 계속 내리는 눈,, 고드름,,
정말 지긋 지긋했던,,
한번 나가면 추워서 울면서 들어왔어요^^;;
눈 내릴땐 참 좋은데 역시 시간이 지나면 너무 잘 미끄러진다는게 ㅠㅠㅠ
몸 조심 하셔요 ...:)
모두 빛을 찾아 저마다의 길을 가길 기원합니다.
역학으로 본 우리 경제의 나아갈 길 http://cafe.naver.com/fortunedrkss1102
하긴 내 어려쓸때는 1950 ~ 60년대니깐 시간차이가 있으니 그럴수도 있겠죠.
또 그 시절엔 광주에 전남대 의대만 있었고 전주나 익산엔 의대도 없고
한참뒤에 생긴걸로 압니다.
고생고생해서 의사되심 좋은일 많이 하세요.
요즘 좋지않은일 하시는 분들도 있는것 같더라고요.
건강하세요.
이제 물건너 갈지도 모른다는 불안감이드네요.ㅋㅋㅋㅋ
거 갔다옴 우주로 강되나?
ㅎㅎ
폴리클님께서 앞으로 의사합격하셔도 병원 입학할때 인턴할때 레지던트할때까지 크리스마스때 병원을 지키지 않을까 생각되네요.
제가 그랬거든요.
다른 애들이 강아지처럼 좋아한다고 놀려댔죠.
요즘은 뭐하고 먹고살고있는지...
아참,
저도 설계사무소 다니던 시절
1시에 퇴근하면서 불이 밝혀진 대학병원을 보고 위안을 얻었던 기억이 납니다.
거기다 지역이 대학로라 일요일에 출근할 때는 정말...
라고 하면 국시준비중이신 님께 실례겠죠??ㅡㅡ;;;;
계속 공부해도 좀 있으면 졸업하시는 폴리클 님이 저는 더 부러워요 진짜로~~~~~ㅎㅎ
선배님들은 전부 학생 때가 좋은거라고들 하시지만....ㅋㅋ
(03 현역이시면 저랑 동갑일테구요)
근데 제가 학번이 낮아.. 좀.. 제가후배같은 느낌이 들긴 한다는 ㅋ
글이 참.. 재밌고 공감이 많이 가요~
종종 놀러올게요 ㅎ
국시화이팅 ㅋ
졸업 1년을 앞두고도 아직 눈이 좋은
부산에서 상경한 저는 아직도 애 인가봐요 ㅠ ㅋㅋ
댓글중에 '써머리나 야마에 대고 욕하는 친구들도 있지요. 정신 분열 증세도 서서히'
하고 쓰신 부분이 너무 공감이 가네요.
1번부터 10번 자아까지 급속도로 분열되는 것 같아요. ㅋㅋ
전 시험 때 캐롤은 아닌데
옆 방에서 무리지어 위닝게임 하며 소리지르시는게 어찌나 짜증이 나던지. ㅋㅋ
그래도 무서워서 차마 찾아가진 못했어요 ㅋㅋ ㅠ ㅠ
완전 공감가요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