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11월 26일
의과대학을 드라마 소재로 삼을 수 없는 이유
도서관에서 공부하다 '의과대학은 왜 드라마나 영화의 소재로 쓰이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문득 들었다. 생각해보니 법대를 배경으로한 '러브스토리 인 하버드', 이공계 학생들의 청춘로맨스 '카이스트'등 학교 생활을 주 테마로 잡은 드라마도 많고 드라마 속에서 음대생, 미대생, 법대생, 인문대생, 공대생을 업으로 하는 엄친아내지는 날라리는 많지만 유독 의대생만은 없었다. 요즘 종합병원2나 그 전의 하얀거탑, 뉴하트, 봉달희 등 의학 드라마는 넘쳐나지만 주로 병원 전공의나 의사들의 이야기를 다루지 의대생의 이야기는 나오지 않는다. 왜 그럴까.
왜 그럴까. 왜 그랬을까. 작가나 피디한테 찾아가서 따져물을 수도 없는 일이기에 근처에 자리하고 있는 동기 형님과 잠시 나가서 이 문제에 대해 토론을 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하지만 애석하게도 토론을 시작한지 30초만에 결과는 나와버렸다. 지금부터 소개하고자하는 토론의 결과물은 특정 의과대학, 특정 캐릭터를 가진 의대생을 겨냥한 내용은 아니며 동시에 지극히 동기 형님과 나의 개인적인 편견 내지는 선입견이 가득 들어가 있는 내용임을 사전에 밝혀둔다. 즉, 그냥 한번 웃고 지나갔으면하는 개인적인 바램이 있다.
(1) 로맨스는 없다.
한국 드라마에선 생명줄이나 다름없는 '러브라인' 혹은 '로맨스'가 의대생에겐 없다. 로맨스가 시작되어 막 흥분기에 접어드는 찰나에 시험이 닥쳐온다. 그리곤 도서관에서 족보만 파야된다. 벚꽃 날리는 계절 책하고 속삭임을 주고 받으며 크리스마스는 족보와 함께 보낸다. 심하면 1월말까지 시험을 보기도 한다. 재시라도 연타로 걸리면 방학은 그대로 반납한채 다음 학기를 맞이해야 하는 경우도 있다. 거기에 유급일도 당하면 러브라인은 대개 끊기는 경우가 많다.
슬픈 사랑의 주인공이 되어 이별 통보를 받은 저녁, 세상의 술을 다 먹어버릴듯한 기세로 아픔을 달래보지만 그 아픔이 쉽게 가시지 않아 여행을 가려는 찰나 '금주 금요일 병리학 문교수님 시험 잡혔습니다.' 라는 과대의 문자 메세지와 함께 초시, 재시 때론 삼시, 사시까지 시험의 vicious cycle에 빠지게 된다. 중간고사 기간이 아니어도 상관없다. 시험은 언제나 곁에서 도사리고 있으니. 그렇게 시험의 폭풍이 지나면 뇌 안에 들어있던 수 많은 암기 내용들이 wash-out 됨과 동시에 이별의 기억조차도 사라져 버린다. 드라마에 이런 모습을 내보낼수는 없지 않은가.
하지만 가능성은 있다. 삼각관계 이야기만큼은 끝내주게 그릴 수 있다. 아침드라마에 나오는 '그 여자가 무서워' 보다 더 잔혹하게 그려낼 수도 있다. 원체 폐쇄적인 사회인지라 의대생들끼리 연애하는 경우가 많은데, 상황이 이러다 보니 어제의 여자친구가 나의 가장 친한 동기와 사귀는 경우도 발생할 수 있다. 사랑과 우정에서 갈등하는 모습, 제대로 나온다. (한 교수님은 의대생간의 연애를 두고 '근친상간'이라 표현하기도 한다.) 혹여나 선배의 여자였던 이를 후배가 맞이하게 되는 경우, 후배의 여자를 선배가 빼앗는 경우도 간혹있다. 이 경우 만남의 끝이 깔끔하지 못했다면 복수로 이어지는 경우도 종종 있는데 실제로 한 후배의 경우 동기CC였던 여자아이와 헤어졌는데 그 여자아이가 선배와 다시 사귀는 바람에 그 선배가 졸업할 때까지 학교생활이 무척이나 불편했던적이 있었다. 괜히 인사안한다고 구박한다랄지 다른 선배들에게 좋지않은 이야기를 한다랄지, 뭐 복수 비스무리한 이야기들. 하지만 이건 대부분 다른 학과에서도 마찬가지이기 때문에 그다지 특이한 소재도 아니며 폭력성 때문에 방송을 타지 못할 가능성이 농후하다.
(2) 아름다운 청년의 모습은 없다.
학창시절에 배우는 의학은 이해 중심의 학문이라기보다 지극히 암기위주의 학문의 경향이 강하기 때문에 대부분 독고다이로 공부하는 경우가 많다. 즉, 혼자서 써머리를 부여잡고 그 많은 양을 달달 외워야하는 고독한 싸움을 하게 된다. 이러다보니 협력을 통해 경진대회에 나간다던가 한가지 주제를 놓고 토론을 하는 경우는 거의 없다. 대회는 커녕 토론 학습조차 이루어질 수 없는 분위기가 전반적인 대세다. 시험 전날만 때려 외우면 되기때문에 상위 0.01%를 제외하고는 평소에는 공부하지 않는다. 논문을 쓴다던가 공모전에 참가하는 것은 사치다. 그저 그나마 여유가 생기는 시간에는 술을 마시거나 TV를 보며 인생을 즐겨야 한다는 마인드가 강하다. 하얀거탑에 나오는 장준혁, 최도영 선생의 '함께 도서관에서 몰래 논문을 훔치는' 우정어린 추억은 있을수 없다.
요즘 우리학교 예과 1학년들은 스터디간에만 족보나 써머리를 돌리고 타 스터디 학생들에겐 숨기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한다. 남들이 보유하고 있지않는 족보를 숨기는 아이들도 많다. 어느 대학에선가는 물려주기 싫어서 족보를 태워버렸다는 이야기도 들려온다. 정보는 최대한 공유하지 않는다. 알고 있더라도 시험 잔날 아침 막판 공개한다. (물론 이렇지않은 아이들도 많다.) 혹시나 타켓을 족보를 둘러싼 암투 정도로 그린다면 의외로 흥행할 가능성도 있다.
(3) 긴박한 상황은 없다.
꼬마 의대생들의 지식으론 아무것도 할 수 없다. 오히려 질환에 관심이 많은 일반인보다 지식이 적을 수도 있다. 따라서 의학지식으로 무언가를 해본다거나 극적인 상황을 연출하기는 현실적으로 힘들다. 오래전 봉달희에서 이범수역의 캐릭터는 '본과 3학년떄 IABP를 했어'라며 극중 자랑했던 적이 있었다. 하지만 현실의 본과 3학년은 팔에 혈관을 찾아 채혈하는 것만으로도 벌벌떠는 학생들이 더 많을 것이다. 팔에 주사기조차 드리밀지 못하는데 어찌 대동맥 풍선 확장술같은 고난이도의 술기를 할 수 있겠나. 드라마 전개상 필요한 의학 관련 지식을 이용한 극적인 상황은 의대생에게선 연출되기 힘들다. 고로 드라마 속에서 의대생은 일반 대학생들과 같은 비중밖에 자치할 수 없다.
(4) 하지만 가능성은 있다.
그래도 드라마 떡밥으로 삼을만한 것들은 심심치않게 있다. 일단 아부하는 모습을 테마로 몇가지 장면을 뽑아낼 수 있다. 강자(교수, 레지던트, 선배)에게 약하고 약자(후배)에게는 한 없이 강한 인간 본성의 본 모습을 의대생을 통해 그려낼 수 있다. 거탑의 장준혁과 비슷한 분위기로 조금 무리해서 그려낸다면 멋지게 하나 작품이 나올것 같기도 하다. 더불어 의학이란게 천재적인 재능을 요구하는 학문이 아닌지라 '노력을 통해 어려움을 극복해내는' 극적인 캐릭터를 그려내기도 좋다. 오래전 MBC 신입사원이라는 드라마에서 에릭이 보여주었던 캐릭터를 의과대학에서 비슷하게 그려낸다면 의외로 인기를 모을 수도 있다. 아니면 8년 유급생의 아름다운 도전기 형태로 다큐를 만들어 보는 것도 추천할 만하다. 미니시리즈가 불가능하다면 인생극장의 소재로 사용하는 것도 괜찮지 않을까 싶다.
포스팅을 마치니 아까 형하고 나누었던 대화의 끝자락과 비슷한 기분이다. '나, 지금 뭐하고 있지?'
왜 그럴까. 왜 그랬을까. 작가나 피디한테 찾아가서 따져물을 수도 없는 일이기에 근처에 자리하고 있는 동기 형님과 잠시 나가서 이 문제에 대해 토론을 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하지만 애석하게도 토론을 시작한지 30초만에 결과는 나와버렸다. 지금부터 소개하고자하는 토론의 결과물은 특정 의과대학, 특정 캐릭터를 가진 의대생을 겨냥한 내용은 아니며 동시에 지극히 동기 형님과 나의 개인적인 편견 내지는 선입견이 가득 들어가 있는 내용임을 사전에 밝혀둔다. 즉, 그냥 한번 웃고 지나갔으면하는 개인적인 바램이 있다.
(1) 로맨스는 없다.
한국 드라마에선 생명줄이나 다름없는 '러브라인' 혹은 '로맨스'가 의대생에겐 없다. 로맨스가 시작되어 막 흥분기에 접어드는 찰나에 시험이 닥쳐온다. 그리곤 도서관에서 족보만 파야된다. 벚꽃 날리는 계절 책하고 속삭임을 주고 받으며 크리스마스는 족보와 함께 보낸다. 심하면 1월말까지 시험을 보기도 한다. 재시라도 연타로 걸리면 방학은 그대로 반납한채 다음 학기를 맞이해야 하는 경우도 있다. 거기에 유급일도 당하면 러브라인은 대개 끊기는 경우가 많다.
슬픈 사랑의 주인공이 되어 이별 통보를 받은 저녁, 세상의 술을 다 먹어버릴듯한 기세로 아픔을 달래보지만 그 아픔이 쉽게 가시지 않아 여행을 가려는 찰나 '금주 금요일 병리학 문교수님 시험 잡혔습니다.' 라는 과대의 문자 메세지와 함께 초시, 재시 때론 삼시, 사시까지 시험의 vicious cycle에 빠지게 된다. 중간고사 기간이 아니어도 상관없다. 시험은 언제나 곁에서 도사리고 있으니. 그렇게 시험의 폭풍이 지나면 뇌 안에 들어있던 수 많은 암기 내용들이 wash-out 됨과 동시에 이별의 기억조차도 사라져 버린다. 드라마에 이런 모습을 내보낼수는 없지 않은가.
하지만 가능성은 있다. 삼각관계 이야기만큼은 끝내주게 그릴 수 있다. 아침드라마에 나오는 '그 여자가 무서워' 보다 더 잔혹하게 그려낼 수도 있다. 원체 폐쇄적인 사회인지라 의대생들끼리 연애하는 경우가 많은데, 상황이 이러다 보니 어제의 여자친구가 나의 가장 친한 동기와 사귀는 경우도 발생할 수 있다. 사랑과 우정에서 갈등하는 모습, 제대로 나온다. (한 교수님은 의대생간의 연애를 두고 '근친상간'이라 표현하기도 한다.) 혹여나 선배의 여자였던 이를 후배가 맞이하게 되는 경우, 후배의 여자를 선배가 빼앗는 경우도 간혹있다. 이 경우 만남의 끝이 깔끔하지 못했다면 복수로 이어지는 경우도 종종 있는데 실제로 한 후배의 경우 동기CC였던 여자아이와 헤어졌는데 그 여자아이가 선배와 다시 사귀는 바람에 그 선배가 졸업할 때까지 학교생활이 무척이나 불편했던적이 있었다. 괜히 인사안한다고 구박한다랄지 다른 선배들에게 좋지않은 이야기를 한다랄지, 뭐 복수 비스무리한 이야기들. 하지만 이건 대부분 다른 학과에서도 마찬가지이기 때문에 그다지 특이한 소재도 아니며 폭력성 때문에 방송을 타지 못할 가능성이 농후하다.
(2) 아름다운 청년의 모습은 없다.
학창시절에 배우는 의학은 이해 중심의 학문이라기보다 지극히 암기위주의 학문의 경향이 강하기 때문에 대부분 독고다이로 공부하는 경우가 많다. 즉, 혼자서 써머리를 부여잡고 그 많은 양을 달달 외워야하는 고독한 싸움을 하게 된다. 이러다보니 협력을 통해 경진대회에 나간다던가 한가지 주제를 놓고 토론을 하는 경우는 거의 없다. 대회는 커녕 토론 학습조차 이루어질 수 없는 분위기가 전반적인 대세다. 시험 전날만 때려 외우면 되기때문에 상위 0.01%를 제외하고는 평소에는 공부하지 않는다. 논문을 쓴다던가 공모전에 참가하는 것은 사치다. 그저 그나마 여유가 생기는 시간에는 술을 마시거나 TV를 보며 인생을 즐겨야 한다는 마인드가 강하다. 하얀거탑에 나오는 장준혁, 최도영 선생의 '함께 도서관에서 몰래 논문을 훔치는' 우정어린 추억은 있을수 없다.
요즘 우리학교 예과 1학년들은 스터디간에만 족보나 써머리를 돌리고 타 스터디 학생들에겐 숨기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한다. 남들이 보유하고 있지않는 족보를 숨기는 아이들도 많다. 어느 대학에선가는 물려주기 싫어서 족보를 태워버렸다는 이야기도 들려온다. 정보는 최대한 공유하지 않는다. 알고 있더라도 시험 잔날 아침 막판 공개한다. (물론 이렇지않은 아이들도 많다.) 혹시나 타켓을 족보를 둘러싼 암투 정도로 그린다면 의외로 흥행할 가능성도 있다.
(3) 긴박한 상황은 없다.
꼬마 의대생들의 지식으론 아무것도 할 수 없다. 오히려 질환에 관심이 많은 일반인보다 지식이 적을 수도 있다. 따라서 의학지식으로 무언가를 해본다거나 극적인 상황을 연출하기는 현실적으로 힘들다. 오래전 봉달희에서 이범수역의 캐릭터는 '본과 3학년떄 IABP를 했어'라며 극중 자랑했던 적이 있었다. 하지만 현실의 본과 3학년은 팔에 혈관을 찾아 채혈하는 것만으로도 벌벌떠는 학생들이 더 많을 것이다. 팔에 주사기조차 드리밀지 못하는데 어찌 대동맥 풍선 확장술같은 고난이도의 술기를 할 수 있겠나. 드라마 전개상 필요한 의학 관련 지식을 이용한 극적인 상황은 의대생에게선 연출되기 힘들다. 고로 드라마 속에서 의대생은 일반 대학생들과 같은 비중밖에 자치할 수 없다.
(4) 하지만 가능성은 있다.
그래도 드라마 떡밥으로 삼을만한 것들은 심심치않게 있다. 일단 아부하는 모습을 테마로 몇가지 장면을 뽑아낼 수 있다. 강자(교수, 레지던트, 선배)에게 약하고 약자(후배)에게는 한 없이 강한 인간 본성의 본 모습을 의대생을 통해 그려낼 수 있다. 거탑의 장준혁과 비슷한 분위기로 조금 무리해서 그려낸다면 멋지게 하나 작품이 나올것 같기도 하다. 더불어 의학이란게 천재적인 재능을 요구하는 학문이 아닌지라 '노력을 통해 어려움을 극복해내는' 극적인 캐릭터를 그려내기도 좋다. 오래전 MBC 신입사원이라는 드라마에서 에릭이 보여주었던 캐릭터를 의과대학에서 비슷하게 그려낸다면 의외로 인기를 모을 수도 있다. 아니면 8년 유급생의 아름다운 도전기 형태로 다큐를 만들어 보는 것도 추천할 만하다. 미니시리즈가 불가능하다면 인생극장의 소재로 사용하는 것도 괜찮지 않을까 싶다.
포스팅을 마치니 아까 형하고 나누었던 대화의 끝자락과 비슷한 기분이다. '나, 지금 뭐하고 있지?'
# by | 2008/11/26 21:37 | 건강 | 트랙백(8) | 핑백(1) | 덧글(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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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만으로도 꽁트준비 포스가 물~씬!! ㅋㅋㅋ
언젠가 웬만한 소재가 다 떨어짐 그때쯤 드라마로 나오지 않을까요?
그때 예전 드라마나 소재 리바이벌 하나? 큭큭!!
힘들게 공부하시는 만큼 나중에 더큰 보람과 사랑이 오겠죠(?) 흠....
사진의 포스도 그렇고 글의 문단정리도 그렇고 리플에 달린 글처럼 님이 작가하셔도 돼겠어여~
요즘 대학생들에게 무슨 낭만이 얼마나 있겠습니까... 한동한 방송사에서 시트콤으로 다루었던 캠퍼스물들도 실제 출연하는 배역들을 보면 그나마 감수성 있어보이는(?) 예체능계 학생들이 대부분이던데...
대학 울타리를 벗어나 생각해보면 이공계와 관련된 드라마는 카이스트 이후에 본 적이 없고요. 의대생을 다룬 드라마는 없더라도 의료계나 법조계를 다루는 드라마는 넘쳐나는데 말이죠.
"선생님...의사 되려면 얼마나 공부해야 하나요?"
"13년간 사생활포기하고 공부만 하면 돼요"
"네...ㅡㅡㅋ 전 공부를 포기하고 사생활을 택해서 지금 이렇군요...ㅠ,.ㅠ"
왜냐하면 우리나라 학생들은 모든 학문의 기본은 암기조차 하려들지 않으면서
기존교육 즉 암기식교육의 폐단만 주구장창 읊어대죠
지들이 초딩나이때 수열의합을 생각해낸 가우스같은 천재도 아니면서;;
천재가아닌 보통의 사고능력을가진 일반인에게있어 암기는 기본입니다..
의대같은 경우도 암기할것이 굉장히 많다고 들었습니다 그건 당연한거 아닌가요;;
뭘알아야 실전에서 응용을 하져;ㅠㅠ
초중고교육이 암기식?
노노~ 집에서 예습이든 복습이든 암기지들이 해오면 학교에서도 창의적인 짓하겠져;;
근데 안하니까 학교에서 그짓시키는거지 ㅋㅋ
며칠밤을 새도 절대 공부를 끝낼수없는 그 방대한분량
니가해봐 시뱅 암기가 좋다는말이 나오나
단지 pass를 위한 시험일뿐...다만...시간이 흘러 과 선택에 지장을 주려나?
암튼 보면 붙던데..진짜 공부안하는 놈빼군..
또 국시 볼 수있는 졸업반까지 올라가는 길이 험난하구요..
저는 지금 졸업한지 8년이 되가네요. 인턴, 레지던트에 군의관생활 끝나고 이제는 대학병원 전임의사인데요...실험실에서 western blot 걸어놓구선 잠시 인터넷을 켜니 재밌는 글이 있네요.
의과대학에서 교육방법을 창의적으로 바꾸려고 하고 있지만 워낙 짧은 기간에 방대한 양을 가르치다 보니 이런 현상이 나오는 것일겁니다. 저도 학생때 매주 보는 수시에 둘러싸여 지낸적이 생각나네요..ㅋㅋ
그러다가도 또 중간고사, 기말고사라고 해서 시험이 몰리는 시즌이면 북적거리는 도서관에서 서로 위로하면서 시험공부하던 생각도 나네요...공부하다보면 시험끝난 선배들이 사다주는 야식을 단체로 휴게실에서 모여서 먹고...배불러서 졸고...ㅋㅋ vicous cycle...ㅋㅋ
그래도, 정신없이 왜우기만 한 것 같아도 계속 공부하고 실제 임상 field에 나갔을때 교수님과 선배들에게 혼나기도 하고, 칭찬받기도 하면서 그것을 몸으로 익혀 다가다 보면 "아, 맞아...학생때 배운거였어!" 라든가..."생화학 시간에 배운내용이 이런 때 적용되기도 하는구나" 하면서 헛공부를 한 것이 아님을 알게 되죠...
10여년간 배운거라고 의학밖에 없는 것 같은 우리 의학도들...하지만, 순간순간을 열심히 살다보면 "유레카"를 외칠 날이 올겁니다!
그리고, 저 위에 악플다신 의대출신이라는 분...좀 더 많은 걸 생각하고 배우셔야 할 듯...
의사에게 지식도 중요하지만...나 이외의 여러 사람에 대한 이해와 아량이 없으면 많은 동료와 후배 의사들을 욕먹일 수도 있다는 것을 아셔야될 것 같네요...
근데 지금 겨우 1학년 2학기 중간 넘어 가며 느끼는점인데...
대학공부는 아무리봐도 사상누각이란겁니다 ;;; 아무리 A+에 점수매겨보면 상위 10프로라고 해도, 실제로 아는건 아무것도 없거든요.
랩으로 출근하는 형들이 말하는걸 들어봐도 "니들이 4년간 배우는건 나중에 필드에서 활용하는게 아니라 '이런내용을 배운적이 있다'는걸 알고 책을 찾기 위해 배우는거다"라고 하더군요.
애초에 초중고와 지식의 양 자체가 다른것이 사실이기는 합니다만, 지식간의 연계를 이루지 못하는 교육이 제대로된 교육체계인지는 고개가 갸우뚱합니다.
유급이 기다리고 있소 -_-;;;
어! 우리 동방이네 ----------------------> *지금 리플 내용 관심있지만 "안 끼여듬"
누나다. -------------------------------> *어떤의미를 넘어서는 여러가지추정적 관계
전화해. --------------------------------> "이드와 리비도"
밥 먹 자. ----------------------------------->*대단한 행간의 의미 " 로맨스의 대가수준"
즘말 간단,명료,함축...
"최고의 대사"
함 잘 느껴봐요...
ㅎㅎㅎ
(아 정말 왜 학교이름 밝혀서 학교 욕되게합니까요.. 괜히 고대 훌리아냐? 란 생각까지 들정도네요)
재밌게 웃고가요.^^ 원래 드라마는 드라마잖아요. 논스톱 보면서 전국의 대학생들이 돌던지는것처럼요.
암튼 글 재미썼습니다! ^^
하긴 사대생도 솔직히 만들어봤자 재미없긴 하겠네요 ㅋ
제가 사람들 사는 얘기를 듣는 입장이라 그런지 모르겠는데요...(정신괍니다~)
참 어떤 분야든 어느 정도의 전문성을 쌓으려면 지독하게 치열하고 힘들더군요.
그런데 재미난 것은 다들 자기 분야 이야기할 때는 조금 과장해서 팍팍하게 얘기하시더라구요.
꼭 남자들이 훈련소 얘기 하는 것 처럼요...:)
물론 의대생활, 시험도 많고 힘들죠...
그래도 위의 사진처럼 꽁트 준비 같은 것도 하고,
지나치게 끈끈한 게 문제이긴 해도 선후배끼리 잘 아는 편이고,
다른 분들 말씀처럼 밤새게 하는 프로젝트나 팀 과제도 적고
(이런 건 공부+노력+노가다+ 인간관계!!!! 여서 겁나 힘들던데요...)
사람 사는 게 아무리 척박해도 낭만과 인정 없는 덴 없는데...
전 쬐에에에금 엄살 하시는 것 같아요 :)
일단 이 얘기를 하러 선배 형과 나갈 수 있다는 것 자체도 조금의 인간미가 느껴지잖아요...ㅎㅎ
음, 제가 너무 자중을 강요한 건지 모르겠는데...
저는 의사들이 '의대 너무 힘들다', '수련생활 죽음이다' 라는 말 (모두 맞지만)
너무 공공연히 하는 건 어째 같은 의사로서 약간 불편해요.
의사들이 워낙 전공공부만 해서 몰라 그렇지, 다른 분야도 다들 엄청 어렵고 힘들거든요.
우린 그래도 80~90%는 면허를 한번에 따잖아요.
음. 이런 글을 적으면 폴리클 님을 비롯해 모든 의사샘들의 공공의 적이 되는 건 아닌가 모르겠네요~^^
여튼 폴리클 님이 척박한 속에서도 즐거움을 찾아가는 즐건 의대생활 마무리하길 바랍니다~
다른 계통 학습, 학문도 힘들고 또 힘들고 ...
누가 힘들고 그런가보다..
하고선 한다는 말쌈이
"어! 아는 동방이다."
누나다
전화해
밥먹자
야!~~
진짜 각종 드라마 종합선물세트 아뇨.. 로멘틱 드라마틱.서스펜스
그 자체 아뇨
--------------------------------> 누가 답글 좀 달아봐요 들..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PS: 너무 쎄게들 쓰지말고
행간도 좀 서로 살피고
서로 유머러스하게 쓰고 느끼고
그랍시다 덜
말을 안하고 가만히 있으면 참 좋은 학교인데..
잘 읽고 갑니다!^^
여친 :오빠 오늘 머 했어?
나 : ....
ㅅㅂ 하루 종일 학교에 쳐 박혀서 공부랑 숙제만 했는데...
재미 있는 일도 없고.. 그냥..
나도 지방대 의대 나왔지만서도 ... 참 연대 서울대 의대 좋지요..
그래도 무엇보다 환자에 대한 마인드가 좀더 중요하지 않을까요?
왜 지방대 무시 하는듯한 그런 발언을...
완전 기분 언짢네요..,,
근데, 의대생 드라마 나오면 너무 예전 생각 많이 날거 같다능거..ㅋㅋ
한국 드라마의 문제점이 꼭 사랑얘기가 안빠진다는거 -_-
드라마 재밌게 보다가 갑자기 삼각관계 나오고 얽히는거 진짜 개어이없는 ..;;;
이제 한국 드라마도 러브스토리 같은것좀 빼고 드라마 만들었으면 좋겠어요 ㅋㅋㅋ
미국 명문 공대에서 몇년째 유학중이지만
맘만 같아선 당장 대학원 오퍼도 물리치고 한국 돌아가서 의전원이든, 의대 학사과정이든 부터 다시 해보고싶은맘.
아놔... 안습...
6년 배우고 나와도 마찬가지. 최소한 인턴은 마쳐야 임상에 대한 감이 잡힌다.
물론 6년이 헛고생은 아니다. 밑거름이 되니깐. 의대 안나오고 인턴한다면 황당하겠지.
아무튼 의대생 드라마가 없는 이유는 드라마를 만들만한 얘깃거리가 없다는 것.
동물의 왕국이 재미있지, 새장안의 새 이야기가 무슨 재미가 있겠나.
의대생들의 4년 본과 생활은 드라마 소재화 하기엔 참 재미가 없죠 ㅋ
그래도 그 안에서 생활하는 사람 입장에서 보면 매일매일이 짜릿하지 않을까요~
매일매일 압박을 가해오는 공부량에, 틈만나면 보는 시험,
방부제+ 카데바 냄새 풀풀 나는 해부학 실습도 그렇고,
3학년부터 도는 병원 실습도 어떻게 하면 교수님께 안 혼나고 잘 넘어갈까 눈치 보면서,
돌아보면 나름 스펙타클한 나날이었던 거 같네요.
저도 가끔은, 난 이렇게 고생하는데 왜 다른 사람들은 몰라주지?! 라는 생각을 한 적이 있었는데,
사실 외부 사람들은 의대생들 어떻게 사는지도 모르고,
그냥 어렴풋이 공부 열심히 하고 살겠거니 합니다.
근데 의대생들 고생 많이 하고 있긴 하지만, 세상 모든 사람들이 다 그걸 알 필요는 없지요 ^^
그냥 각자 주어진 자리에서 자기 역할을 다할 수 있으면 되는 것 같아요~
암튼, 의학도로서 최선을 다해서 살자구요 ^^
족보에 관한 글은 좀 놀랍네요;;
다른 학교에서는 친한 선후배 혹은 동기들끼리만 족보 돌려본다 라는 말은 들었지만,
못보게 하려고 태우고 그 정도일 줄은 몰랐습니다 ^^;;
저희 학교는 본과 4년 동안 모든 사람이 필기를 분담해서 작성하고,
기출문제를 풀이해서 인쇄를 하여 족보를 책으로 내는게 관례화 되어 있어서,
적어도 족보로 인한 갈등은 없었던 듯 ^^;;
좀 씻고나 다니지...
공부하는 놈들은 어디에 데려놔도 공부만 하니 공대에서 최상위 성적의 그룹과 의대에서 최상위 성적의 그룹들은 공부량에서 별차이가 안나는것 같다. 하지만 공대에서 중간정도 성적의 그룹들은 의대에서 중간정도그룹들과 비교해서 공부량이 현격하게 차이난다.
하위권그룹들은 안드로메다다. 공대 하위권은 아에 공부를 안하지만 의대 하위권은 "유급"이라는것이 있기때문에 공부를 하지 않을수가 없어서..공대 중상위권보다도 공부를 더한다.
다녀보니 그렇더라..
위에 안 좋은 말들 써놓은 분들도 계시지만 힘내셔서 열심히... 좋은 의사 선생님이 되어 주세요.
하긴 사랑이 꽃피는 나무 한참 방영할 때 의대 입학했는데 당시 선배님들의 말씀이 "니들 사꽃나 봤냐?""네.""의대생들 거기서처럼 공부안해. 놀면서 해도 된다." 놀긴 뭘 놀아...
그게 그래도 상당히 사실에 근접하게 묘사한 부분도 많기는 많습니다. 의대생간의 러브라인뿐 아니라(CC도 하나 있었지요^^) 의대생과 교실 조교와의 러브라인, 의대생과 미대생사이의 관계 등등 아주 다양했지요^^.
정말 안습이죠 의대생활.. -_-;
머리에서 피터지게 외우는거 많이 봤어요. 애쓰네요.
족보를 그렇게 달달 외우시는 것을 보니
참 뼈대 있는 집 자손들 같어요. -.-;;
좋은 의사선생님 되세요.
커피 마시다 커피 역류될 정도로 ...
암튼 덕분에 웃습니다.
글이 너무 우물안의 개구리네요..
드라마야...현실을 전혀 반영하지 않고 비현실적으로 만드려면 충분히 만들 수 있는거죠..
다만 드라마 관계자들에게 의대이야기가 그렇게 끌리지 않으니 안나오는 거 뿐이겠죠..
공대 출신으로서 다 나름대로 힘든 점 있습니다...
로맨스가 없을 정도로 공대도 바쁘고요.. 다른 전공도 마찬가지라 생각합니다...
로맨스가 꼭 시간이 없다고 해서 안 나오나요??
사람이 죽어가는 전쟁중에도 생기는게 남여간의 사랑인데..
너무 편협하게 세상을 바라보신듯...
조금만 넓은 맘으로 사람을 대하시는 의사가 되길 바랍니다.
포스트 잘 읽었습니다
공감하고 웃다가 갑니다 ㅋㅋㅋ
위에 경찰님은 뭔 말을 하시려는지 모르겠네
아님 몸을 치료하는 의사니 약물을 많이 접해서 이상한 정신세계에 빠졌나
젋은 여자환자 못들이대서 안달인지 물론 1회용짜리로 들여대고
soap opera 를 만들면야 의대생 소재로 충분히 만들수 있는데
리얼리티 추구로 가면 만들기 힘들겠죠
사법고시 준비하려고 사생활을 모두 끊고 몇년을 공부하는 것과 같이,
의대를 안짤리고 다니려면 끊임없는 시험시간에 그런 생활을 내내 반복해야 하죠.
당시에는 필요없는 지식인 것 같기도 하고, 외우기만해서는 무엇에 쓸까? 비인간적이다. 단편적 지식의 암기일 뿐이다며, 불만도 많았지만... 나이가 들수록 당시에 배운 지식들이 얼마나 중요한지 세삼 깨닫습니다.
무술에서 현란한 기교에 빠져 입문을 하였으나, 윗몸일으키기나 달리기, 정권찌르기 같은 단순한 것만 가르치는데 불만을 품는 제자와 마찬가지라는 것을 점점 깨닫게 되는 것과 비슷한 것 같습니다.
전문의 과목을 무엇을 하던, 의대에서 배운 기본적인 해부학, 생리학, 약리학, 생화학, 심지어 예과에서 배운 물리, 화학, 현대물리, 통계, 논리학의 개별적 지식들이 환자를 보다보면, 오래된 서재에서 책을 꺼내듯 필요하게 되고, 여러가지 지식이 함께 합쳐져서 새로운 힘이 되기도 합니다.
그럼 건강한 의대와 의사생활이 이어지시기를 바랍니다.
저,
고등학교 간 줄로 착각했습니다 ;;;;;
귀여운면이 많은 분인것같아요.ㅋㅋㅋ
전문의가 된후 예전 의대생때와 인턴레지던트때를 돌이켜볼때 그래도 나름 그때만의 추억과 즐거움(물론 스트레스도 있었겠지만)이 다 있답니다.
물론 무미건조한 면도 없지않아 있긴하지요. 개개인의 성향에 따라 조금씩 차이가 있겠지만~
의대생생활 잘 만끽하고 열공하세용
와~3학년때까지도 채혈 잘 못 놓는구나 ㅋㅋ
1학년되면 웬만한건 거의 다 하는 줄 알았어요^^;;
그거야.. 직접 타과에서 공부해본 경험이 없으면 알수 없는일이긴 하지만, ^^
드라마에서 나오는 장면이 얼마나 현실과 동 떨어진 것인지는 다들 아실테고. ^^
그러 인하여 타학과의 드라마는 로맨스니, 아름다운 청년등이 미화 되었을 뿐입니다. ^^
의학생 드라마는 나름 신선한 소재로서, 오히려 다음 드라마를 만드는데,
좋은 소재가 되지 않을까요.? ^^
조금만 기다려보고 참아 봅시다. ^^
의대 가면 더 힘들겠지요.
우워어어어어어
룸메이트중 하나가 부모님이 두분 다 의사이신데 걔한테 웬만하면 의사만은 하지 말라고 했답니다.
차라리 러브러브모드에 대학생의 젊음과 패기로 가득찬 (가상의) 의대생 드라마를 만들어줬으면 좋겠습니다. 거짓된 로망이라도 꿈꿀수 있게요 -_-
......아 시험공부해야되는데.
100명이 같이 한번에하고, 카데바 하나당 5명씩 붙어있는데, 보통 하는 애들만 주로 하잖아요.
그럼 좀 공부하고 온 애가, 이게 레프트 레날 베인이야. 이건 수페리어 메센터릭 알터리랑 엠도미널 에이이올타 사이를 지나간다... 며 이런 아는척 날리며, 샤샤샥 카데바에서 찾아주면,
오우,, 감동하며.... 정들며...
뭐 드라마 가능할 듯.
그리고 갑자기 공부량이 나와서 하는 이야기지만....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공부의 난이도는 그렇게까지 어렵지는 않습니다
전 오히려 순수과학쪽이 더 어렵다고 보는 사람이라....-_-
다만 그 양이라는게 다른 과의 공부량(해야하는 양입니다)보다는 조금 많다 뿐이죠
그리고 전공선택이라는 개념이 없기 때문에 또 유급이 있기 때문에
'골라서 한다'라는 개념은 없고 좋든 싫든간에 '다 해야한다'라서 부담스러울 뿐이죠
그냥 딴거 없이 의대생의 하루를 담은 1시간 다큐멘터리 정도면 충분할듯...
쥔장이 맘에 안든다고 지우셨나벼 ㅋㅋ
뭔가 현실적이면서도 가슴 아픈...
ㅋㅋㅋ
카이스트에 있던 사람들이 어느덧 의사들이 되어 나타나지 않았습니까...
(..............)
어디서 많이 본 블로그 배경;;;
선생님 이런 유머가 숨어 있었군효 ㅎㅎㅎ
잘 보고 갑니다.
다시 하얀거탑, 종합병원을 돌려봐야겟군용
드라마에서는 로망만 있을꺼 같은데....
현실에서는 그렇지 않잖아요~
너무 분위기가 진지화되가는;;
의대든 공대든 사대든... 현실을 드라마로 만들면 재미없지요~!!
타 과 졸업생들도 직장인(업무가 세분화된 대기업일수록)되서 다니기 시작하면
똑같이 드라마 소재로 쓰이기 힘들 정도로 무미건조한 생활을 하게 됩니다. =ㅂ=;;;
직장 생활 소재로 한 드라마 많지만, 100에 99는 아버지가 회장님이지도 않고,
상사에게 대들면서도 성공할 수 있는 처지도 아니고, 사내에서 멋진 로맨스라인을
만들 '건덕지'도 없는 생활이니까요 ㅋㅋ
까줘야 이 보수적인 의과대학 집단이 좀 개선되지
아 진짜 우리나라에서 젤 보수적인 집단인듯 -ㅁ-^
올라가면 올라갈 수록 보수적으로 변하는 나를 발견.
개인적으로 종이보고 하는 공부는 그 어떤 학과도 의대를 따라가기 힘든거같다.
뭐 내가 암기를 싫어해서 그런거일수도 있고...;;;
그냥 양이 좀 되네라고 막연히 생각했었지만
위에 글에서 이해없이 순전히 암기만 해야되는다는 내용을 보고나서 생각해보면
정말 짜증나는일이 아닐수 없을거같다..ㄷㄷ.
중학교때 의지없이 영단어를 외워대는 느낌이랄까.
1. 여자가 없다.
여자가 있어야!! 머든 있지!!
남자 배우만 나오면 그게 드라마냐!!
2. 매일 책상에 앉어 있는다
맨날 과제와, 공부와 쩔어 사는데!!
과제 하나 하는데 8시간 걸린다!
그걸 1주일 마다 한번 씩 내주고!
딴과목은 숙제 없냐. 공대 교수들의 음모다..
모, 하 페이지 이해하는데. 한시간 꼬박 할때도 있다.
망할 맨날 공대앞에 나오면 담배만 피는 쩌는 남자들이다.
모 인테그럴이 어쩌고, 전자가 어쩌고, 진동이 어쩌고, 내일 과제가 어쩌고,
다이런 얘기들. 망할
소재야 사생활 쪽에서 만들면 되는거고
한편 한편 이야기중에 대학은 배경만 되는 경우가 많아
취업준비중........ㅠ,ㅠ
근데.......병리학 문교수님이라.............
설마 저랑 같은 학교다니시는 분은 아니시겠죠 ㅋㅋ
설마
선배님이려나 ㅋㅋ
만들어봤자 그내용이그내용이거든...외과 내과 마취과 정신과 피부과 성형외과
뭐이렇게 과만 나뉠뿐이지 뭐가달라.. 나요즘 종합병원2보는데 완전뉴하트임..
한국에서 응급구조사는 참.. 완전 찬밥취급...
응급구조사가 뭔지, 있는지나 알까?
간간히 보이는 공대 이야기에 왜이렇게 공감갈까요 ㄱ-)
과제 한번 하면 5~6시간씩 걸리는데 일주일에 4~5개 나오고
1주일마다 반복되는데다가 쉴새없는 팝퀴즈에...
.........어느 과를 가던 전공공부는 힘든것 같습니다.
글 재미있게 읽고 갑니다. 좋은 의사선생님 되세요!
난 약대생인데.............
깜짝 놀랐다-_ -..
울과에 병리학 가르치시는 문교수님 계시는데..휴,,
이미연도 출연 했었고
최재성, 손창민, 등등 여럿 유명한 사람들 많이 출연했었는데...
80년대중반으로 기억하는데요..ㅋㅋㅋ
하지만 건축과도 만만치 ㅠㅠ
화이팅입니다. 열심히 공부하셔서 훌륭한 의사선생님이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