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11월 17일
무대, 발표회, 직장상사 때로는 이성까지 두려워하는 사람들의 이야기
국내 어느 대학 4학년 강의시간. 교수와 학생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발표를 맡은 김모(23)씨가 고개를 푹 숙인 채 식은 땀을 줄줄 흘리고 있다. 초등학교 때부터 줄곧 모범생이었던 김씨였지만 대학에 입학한 뒤부터 곤혹스런 나날이 이어지고 있다. 학과 모임에서 남들 앞에 서야 할 때면 이 핑계 저 핑계를 대며 도망치고, 발표 수업이 있는 날은 몸이 아프다며 아예 학교에 가지 않는다. 남의 시선이 자신에게 집중되면 가슴이 떨리다 못해 터질 것 같은 증상을 겪고 있다. 얼마 전에는 입사시험 인터뷰도 포기했다. 면접 대기실에서 차례를 기다리는 동안 안절부절 못하다 결국 시험장을 뛰쳐나오고 말았다. 그 뒤로 면접이 겁나 취업을 해야 할지 말아야 할 지 고민 중이다.
최근 모 대기업 해외사업팀 차장으로 승진한 최모(42)씨에게 남 모르는 고민이 한 가지 생겼다. 과장때까지는 문서 보고로 끝났으나, 차장이 된 뒤부터는 회사 내 간부들이나 해외 거래처 관계자들 앞에서 프리젠테이션을 해야 하는 경우가 많아졌기 때문이다. 발표 전날 집에서 수십 번 연습을 해도 사람들 앞에 나가면 머리 속이 하얘지고 만다. 그러다 지난 주에는 결국 중요한 회의를 망쳤다. 자신의 발표 차례가 되자 가슴이 두근거리고 어지러워 말을 더듬다 해야 할 말도 다 끝내지 못한 채 돌아와 버렸다. 회사에서 자신을 차장 자격도 없는 사람으로 볼까봐 전전긍긍하고 있다. 주눅든 최씨는 부하 직원들과의 회식 자리에 건배를 외치는 것조차 힘들어 한다. (출처)
직장인 이모양은 소극적이고 얌전한 성격으로 사람들 앞에서 말을 하거나 일할 때 심하게 가슴이 뛰고 얼굴이 붉어지며, 말을 더듬을 때도 있다. 회사에 입사한 지 5년이 지났지만 직장상사에게 결재를 맡을 때나 필요한 일 때문에 다른 사람에게 말을 걸어야 할 때 아직도 당황되고 진땀이 나곤 한다. 식사를 할 때도 남들이 나를 쳐다볼 것 같은 생각 때문에 항상 신경이 곤두 서서 밥을 먹게 되는데다가 혼자 먹어야 하는 경우에는 다른 사람의 시선이 부담스러워 아예 굶어 버렸다. 자신의 옷차림, 외모를 두고 남들이 이상하게 생각할까 늘 긴장되고 걱정이다.
위의 김씨, 최씨 그리고 이모양과 같은 사례, 즉 타인의 부정적인 반응을 두려워하며 스스로를 불안 속에 가두는 것, 이것이 바로 대인공포증이다. 흔히 대인공포증, 무대 공포증, 연단공포증이라고도 불리며, 때로는 발표불안, 이성(데이트)불안 등으로 불려지고 있지만, 이 증상의 의학적인 명칭은 사회공포증(Social Phobia)이다. 다양한 사회적 상황에서 심한 불안을 느끼는 질환으로 '다른 사람들이 나를 나쁘게 볼 것 에 대한 두려움’이 주된 원인이다. 대개 사회공포증으로 고생하는 사람들은 남들이 자기를 유심히 지켜볼지도 모르는 상황에서 어떤 일을 할 때 지나치게 긴장하고 불안을 심하게 느끼게 된다.

사람들은 누구나 정도차이는 있지만 사회공포증을 경험하게 된다. 통계적으로 사람들이 살아가면서 사회공포증에 걸릴 확률은 적게는 4%에서 많게는 13%나 된다고 한다. 이 정도면 결코 적은 수치가 아닌데, 사회공포증을 가진 사람들은 대부분 자신의 어려움을 다른 사람들에게 털어 놓고 의논하지 못하고 혼자서 고민하는 특성이 있다. 이렇듯 겉으로 잘 드러나지 않는 이유는 남들이 나를 어떻게 평가할까에 대해 지나칠 정도로 신경을 쓰고 걱정을 하기 때문에 자신에게 문제가 있어도 어떻게 해서든지 이를 숨기려고 하는 경향이 강하기 때문이다.

대개 사회공포증을 앓는 이들은 다른 사람들 앞에 나설 때 자기가 실수해서 망신을 당할까봐 지나치게 긴장하고 불안해한다. 사회공포증을 가진 사람들이 두려워하는 대표적인 상황은 여러 사람들 앞에서 발표를 하는 때와 같이 다른 사람들의 시선을 집중적으로 받는 때다. 그밖에도 사람들 앞에서 자기소개를 한다거나 노래를 하는 경우, 혹은 처음 만나는 사람과 얘기할 때, 다른 사람 앞에서 글씨를 쓸 때와 같은 경우에 긴장을 느끼고 불안해합니다. 즉 어떤 상황이든지 다른 사람들이 자신의 행동을 지켜보고 평가할지 모른다고 생각이 되면 그 상황에서 불안을 심하게 느끼게 된다.
주로 사춘기나 사회생활을 처음 시작하는 10대 중반부터 20대 초반에 발병해 친구를 사귀거나 직업 또는 결혼생활을 해나가는데 어려움을 겪게 된다. 또한 우울증으로 발정되는 경우도 많고 불안을 줄이려고 술에 의존하다가 알코올 중독에 빠지기도 한다. 나이가 들어 중년이 되면서 증상이 어느 정도 완화되는 경우도 있지만 대개 일생동안 증상이 지속된다.
사회 공포증 원인은 무엇일까?
사회공포증이 생기는 원인으로는 우선 유전 가능성을 생각해 볼 수 있다. 가계도 연구를 통해 살펴본 결과, 사회공포증 환자가 속해있는 가계내에서 사회공포증을 가진 다른 사람이 발생할 확률은 사회공포증 환자가 없는 가계 내에서 사회공포증을 가진 사람이 발생할 확률보다 대략 3배 가까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사회공포증에는 유전적 요소가 존재함을 알 수 있다.
한편 사회공포증이 생기는 데는 환경적인 요인도 작용한다. 가장 대표적인 환경요인으로는 부모의 양육태도를 들 수 있는데, 권위적이거나 지시적인 부모 밑에서 자란 아이는 부모를 무서워하고 눈치를 살피게 되며, 부모의 기대수준에 맞추려 애쓰게 됩니다. 이럴 경우 아동은 항상 남의 기준에 맞추어 행동하고 자신을 평가하게 되어, 결국 이러한 성향이 사회공포증으로 나타날 가능성을 높일 수 있다. 또한 다른 사람에게 자신이 어떻게 보일지에 대해 지나친 관심과 주의를 갖도록 부모가 가르쳤을 때에도 사회공포증이 나타날 가능성이 높다. 그리고 학교 다닐 때 수업시간에 창피를 당했던 경험이라든지 갑자기 환경이 달라져서 적응을 잘 하지 못했던 경험과 같은 환경적 요인으로 인해 사회공포증이 생기기도 한다.
이러한 요인들은 사회공포증이 왜 생기게 되었는지를 이해하는데 도움이 된다. 그러나 이것들은 모두 타고난 것이거나 이미 과거에 발생한 것들이므로 지금에 와서 이를 돌이킬 수는 없다. 그렇다면 사회공포증을 치료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 사회공포증을 치료하기 위해서는 이러한 과거의 요인들로 인해서 생겨나게 된 잘못된 생각과 신념들을 찾아내어 이를 올바로 교정해주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사회공포증을 이겨내는 방법
사회공포증을 앓는 대부분의 사람들은 다른 사람들 앞에서 당황하거나 바보스러워 보일까 봐, 나쁜 인상을 줄까 봐, 부정적 평가를 받을까봐 불안을 느끼곤 한다. 인간의 정상적인 삶의 일부 이지만 이로 인해 지나친 불안을 경험하고, 사회불안을 경험하게 되는 상황을 자주 회피하거나 삶의 기능에 지장을 받게된다. 따라서 사회공포증을 극복하기 위해선 먼저 본인의 마음가짐을 바꾸는 일부터 시작해야 한다. 자기 자신을 있는 그대로 인정하고 수용하는 태도가 필요하다. 누구에게나 단점은 있기 마련이다. 그러나 아무리 노력해도 도저히 교정할 수 없는 결점이 있다면 그것을 감추거나 피하려 하기보다는 그대로 수용해야 한다. 바꿀 수 없는 결점에 매달려서 시간과 노력을 허비하기보다는 자신의 장점을 더 향상시키려고 노력하는 것이 훨씬 생산적인 일 아니겠는가. 나 자신을 사랑하고 소중히 여겨야 한다. 자신의 고유한 가치를 인정하고 다른 사람의 인정이나 평가가 아니라 나의 판단을 중요시할 수 있어야 한다. 자신의 긍정적인 부분을 찾아 스스로 칭찬하고 격려하며, 잘못한 일에 대해서는 위로하고 용서해야 한다. 완벽해지려고만 하지 말고 주어진 조건에서 최선을 다한 후 그 결과에 만족할 줄 알아야 한다.
또한 불안 자체는 정상적인 감정이며 반응이라는 것을 인지해야 한다. 많은 사람들 앞에서 누구나 불안을 경험할 수 있다. 이러한 불안은 시간 제한적인 것이라 영원히 지속될 것 같이 느껴지더라도 항상 시간이 지나면 언젠간 사라지게 된다. 또한 불안은 나쁜 것만이 아니라는 것을 깨달아야 한다. 불안 현상은 특수한 환경에 적응하기 위해 나타나는 생체의 가장 기본적인 반응 양상이다. 정상인에서도 불안 현상은 나타나며, 또한 살아가는데 필요한 하나의 반응 기제이다. 위험이나 고통이 예상되는 상황에서, 혹은 특별한 노력이 예상되는 상황에서 미리 긴장이 되고 불쾌해지는데 이런 현상은 닥쳐올 일에 대한 대책을 세우는데 도움이 된다. 만약 불안하지 않다면 미래에 대비하지도 않게 될 것이다. 불안을 없애려고 노력하기 보다는, 불안하더라도 해야 할일에 집중하고 회피하지 않도록 노력해야 한다.
하지만 평소 사회공포증으로 의심되는 증상들이 심하게 나타난다면 정확한 진단을 위해서 정신과 의사에게 상담을 받는 것이 좋다. 왜냐하면 사회공포증의 증상은 매우 흔하고 다른 정신과 질환과 비슷할 수 있기 때문이다. 만일 병적 불안이라면 불안을 생기게 하는 기질적인 질환이나 다른 정신질환에 의한 것이 아닌지 감별이 필요하다. 시질적 원인이 배제되었다 하더라도 단순히 불안장애라고 진단을 내리기 보다 특정 불안장애의 세부 진단을 내려야 하는데, 불안장애에 속한 여러 질환의 예후와 치료 방침에 차이가 많기 때문이다. 또한 불안을 동반한 적응장애에 대한 감별 역시 필요하다.

대개 사회공포증을 주소로 병원에 가게되면 주로 인지치료와 약물치료가 이루어지게 된다. 인지행동치료는 인지치료와 행동치료를 통해 생각과 행동을 함께 교정해 증상을 호전시키는 치료방법이다. 개인치료와 집단치료가 있는데 대개 집단치료가 더 효과적이라고 알려져 있다. 비슷한 문제를 가진 사람들이 모여 대화하고 지적하며 관찰하는 것이 치료에 큰 도움이 되며 병의 성격상 여러 사람들과 함께 있는 것 자체가 치료이기 때문이다. 연구결과에 의라면 사회공포증에 대한 인지행동치료를 받은 사람들의 60~85%가 증상이 호전됐으며 이런 효과는 시간이 지나도 많이 감소하지 않아 약물치료에 비해서 재발률이 낮다고 한다.
약물치료는 크게 항우울제와 벤조다이아제핀(Benzodiazepine) 계열 약물, 그리고 교감신경 차단제로 나뉜다. 약물치료는 시간과 비용이 적게 들고 치료효과가 비교적 빨리 나타난다. 특히 벤조다이아제핀 계열의 약물은 복용한 후 30분에서 1시간이면 불안이 감소한다. 특정 신체등상 (심장박동이 빨라지는 등)을 일시적으로 감소시키므로 발표나 시험 등 불안할 만한 자리에 가기 직전 복용하면 효과적이다. 하지만 스스로 노력하지 않고 약에만 의존하게 되어 회피의 수단으로 악용 될 소지가 있다. 약물에 의해 일시적으로 증상이 회복된 후에도 약을 중단하면 재발하는 경우가 많다.
*사회공포증의 수준을 객관적으로 측정할 수 있는 척도를 소개하면 위와 같다. 위의 28개의 문항을 읽으면서 1점부터 5점까지 자신에게 해당되는 정도에 따라 체크해 보길 바란다. 2,5,8,10,11,13,14,16,18,20,21,23,24,26번 문항은 표시한 번호를 모두 더하시고, 1,3,4,6,7,9,12,15,17,19,22,25,27,28번은 6에서 표시한 숫자를 뺀 후 그 숫자(예, 4점에 표시한 경우 6-4=2점)를 모두 더하면 된다. 그렣게해서 나온 총점이 28-60점이면 사회공포증이 거의 없는 것으로, 61-76 점이면 약한 정도의 사회공포증이 있는 것으로, 77-92점이면 중간정도의 사회공포증이 있는 것으로, 93-140점이면 심한 정도의 사회공포증이 있는 것으로 예측해 볼 수 있다.
최근 모 대기업 해외사업팀 차장으로 승진한 최모(42)씨에게 남 모르는 고민이 한 가지 생겼다. 과장때까지는 문서 보고로 끝났으나, 차장이 된 뒤부터는 회사 내 간부들이나 해외 거래처 관계자들 앞에서 프리젠테이션을 해야 하는 경우가 많아졌기 때문이다. 발표 전날 집에서 수십 번 연습을 해도 사람들 앞에 나가면 머리 속이 하얘지고 만다. 그러다 지난 주에는 결국 중요한 회의를 망쳤다. 자신의 발표 차례가 되자 가슴이 두근거리고 어지러워 말을 더듬다 해야 할 말도 다 끝내지 못한 채 돌아와 버렸다. 회사에서 자신을 차장 자격도 없는 사람으로 볼까봐 전전긍긍하고 있다. 주눅든 최씨는 부하 직원들과의 회식 자리에 건배를 외치는 것조차 힘들어 한다. (출처)
직장인 이모양은 소극적이고 얌전한 성격으로 사람들 앞에서 말을 하거나 일할 때 심하게 가슴이 뛰고 얼굴이 붉어지며, 말을 더듬을 때도 있다. 회사에 입사한 지 5년이 지났지만 직장상사에게 결재를 맡을 때나 필요한 일 때문에 다른 사람에게 말을 걸어야 할 때 아직도 당황되고 진땀이 나곤 한다. 식사를 할 때도 남들이 나를 쳐다볼 것 같은 생각 때문에 항상 신경이 곤두 서서 밥을 먹게 되는데다가 혼자 먹어야 하는 경우에는 다른 사람의 시선이 부담스러워 아예 굶어 버렸다. 자신의 옷차림, 외모를 두고 남들이 이상하게 생각할까 늘 긴장되고 걱정이다.
위의 김씨, 최씨 그리고 이모양과 같은 사례, 즉 타인의 부정적인 반응을 두려워하며 스스로를 불안 속에 가두는 것, 이것이 바로 대인공포증이다. 흔히 대인공포증, 무대 공포증, 연단공포증이라고도 불리며, 때로는 발표불안, 이성(데이트)불안 등으로 불려지고 있지만, 이 증상의 의학적인 명칭은 사회공포증(Social Phobia)이다. 다양한 사회적 상황에서 심한 불안을 느끼는 질환으로 '다른 사람들이 나를 나쁘게 볼 것 에 대한 두려움’이 주된 원인이다. 대개 사회공포증으로 고생하는 사람들은 남들이 자기를 유심히 지켜볼지도 모르는 상황에서 어떤 일을 할 때 지나치게 긴장하고 불안을 심하게 느끼게 된다.

실력파 가수 박효신과 휘성은 모두 무대공포증을 앓은 경험이 있다고 밝혀 화제가 되기도 했다. (출처)
사람들은 누구나 정도차이는 있지만 사회공포증을 경험하게 된다. 통계적으로 사람들이 살아가면서 사회공포증에 걸릴 확률은 적게는 4%에서 많게는 13%나 된다고 한다. 이 정도면 결코 적은 수치가 아닌데, 사회공포증을 가진 사람들은 대부분 자신의 어려움을 다른 사람들에게 털어 놓고 의논하지 못하고 혼자서 고민하는 특성이 있다. 이렇듯 겉으로 잘 드러나지 않는 이유는 남들이 나를 어떻게 평가할까에 대해 지나칠 정도로 신경을 쓰고 걱정을 하기 때문에 자신에게 문제가 있어도 어떻게 해서든지 이를 숨기려고 하는 경향이 강하기 때문이다.

사회공포증을 앓는 이들에게서 나타나는 증상들
대개 사회공포증을 앓는 이들은 다른 사람들 앞에 나설 때 자기가 실수해서 망신을 당할까봐 지나치게 긴장하고 불안해한다. 사회공포증을 가진 사람들이 두려워하는 대표적인 상황은 여러 사람들 앞에서 발표를 하는 때와 같이 다른 사람들의 시선을 집중적으로 받는 때다. 그밖에도 사람들 앞에서 자기소개를 한다거나 노래를 하는 경우, 혹은 처음 만나는 사람과 얘기할 때, 다른 사람 앞에서 글씨를 쓸 때와 같은 경우에 긴장을 느끼고 불안해합니다. 즉 어떤 상황이든지 다른 사람들이 자신의 행동을 지켜보고 평가할지 모른다고 생각이 되면 그 상황에서 불안을 심하게 느끼게 된다.
주로 사춘기나 사회생활을 처음 시작하는 10대 중반부터 20대 초반에 발병해 친구를 사귀거나 직업 또는 결혼생활을 해나가는데 어려움을 겪게 된다. 또한 우울증으로 발정되는 경우도 많고 불안을 줄이려고 술에 의존하다가 알코올 중독에 빠지기도 한다. 나이가 들어 중년이 되면서 증상이 어느 정도 완화되는 경우도 있지만 대개 일생동안 증상이 지속된다.
사회 공포증 원인은 무엇일까?
사회공포증이 생기는 원인으로는 우선 유전 가능성을 생각해 볼 수 있다. 가계도 연구를 통해 살펴본 결과, 사회공포증 환자가 속해있는 가계내에서 사회공포증을 가진 다른 사람이 발생할 확률은 사회공포증 환자가 없는 가계 내에서 사회공포증을 가진 사람이 발생할 확률보다 대략 3배 가까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사회공포증에는 유전적 요소가 존재함을 알 수 있다.
한편 사회공포증이 생기는 데는 환경적인 요인도 작용한다. 가장 대표적인 환경요인으로는 부모의 양육태도를 들 수 있는데, 권위적이거나 지시적인 부모 밑에서 자란 아이는 부모를 무서워하고 눈치를 살피게 되며, 부모의 기대수준에 맞추려 애쓰게 됩니다. 이럴 경우 아동은 항상 남의 기준에 맞추어 행동하고 자신을 평가하게 되어, 결국 이러한 성향이 사회공포증으로 나타날 가능성을 높일 수 있다. 또한 다른 사람에게 자신이 어떻게 보일지에 대해 지나친 관심과 주의를 갖도록 부모가 가르쳤을 때에도 사회공포증이 나타날 가능성이 높다. 그리고 학교 다닐 때 수업시간에 창피를 당했던 경험이라든지 갑자기 환경이 달라져서 적응을 잘 하지 못했던 경험과 같은 환경적 요인으로 인해 사회공포증이 생기기도 한다.
이러한 요인들은 사회공포증이 왜 생기게 되었는지를 이해하는데 도움이 된다. 그러나 이것들은 모두 타고난 것이거나 이미 과거에 발생한 것들이므로 지금에 와서 이를 돌이킬 수는 없다. 그렇다면 사회공포증을 치료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 사회공포증을 치료하기 위해서는 이러한 과거의 요인들로 인해서 생겨나게 된 잘못된 생각과 신념들을 찾아내어 이를 올바로 교정해주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사회공포증을 이겨내는 방법
사회공포증을 앓는 대부분의 사람들은 다른 사람들 앞에서 당황하거나 바보스러워 보일까 봐, 나쁜 인상을 줄까 봐, 부정적 평가를 받을까봐 불안을 느끼곤 한다. 인간의 정상적인 삶의 일부 이지만 이로 인해 지나친 불안을 경험하고, 사회불안을 경험하게 되는 상황을 자주 회피하거나 삶의 기능에 지장을 받게된다. 따라서 사회공포증을 극복하기 위해선 먼저 본인의 마음가짐을 바꾸는 일부터 시작해야 한다. 자기 자신을 있는 그대로 인정하고 수용하는 태도가 필요하다. 누구에게나 단점은 있기 마련이다. 그러나 아무리 노력해도 도저히 교정할 수 없는 결점이 있다면 그것을 감추거나 피하려 하기보다는 그대로 수용해야 한다. 바꿀 수 없는 결점에 매달려서 시간과 노력을 허비하기보다는 자신의 장점을 더 향상시키려고 노력하는 것이 훨씬 생산적인 일 아니겠는가. 나 자신을 사랑하고 소중히 여겨야 한다. 자신의 고유한 가치를 인정하고 다른 사람의 인정이나 평가가 아니라 나의 판단을 중요시할 수 있어야 한다. 자신의 긍정적인 부분을 찾아 스스로 칭찬하고 격려하며, 잘못한 일에 대해서는 위로하고 용서해야 한다. 완벽해지려고만 하지 말고 주어진 조건에서 최선을 다한 후 그 결과에 만족할 줄 알아야 한다.
또한 불안 자체는 정상적인 감정이며 반응이라는 것을 인지해야 한다. 많은 사람들 앞에서 누구나 불안을 경험할 수 있다. 이러한 불안은 시간 제한적인 것이라 영원히 지속될 것 같이 느껴지더라도 항상 시간이 지나면 언젠간 사라지게 된다. 또한 불안은 나쁜 것만이 아니라는 것을 깨달아야 한다. 불안 현상은 특수한 환경에 적응하기 위해 나타나는 생체의 가장 기본적인 반응 양상이다. 정상인에서도 불안 현상은 나타나며, 또한 살아가는데 필요한 하나의 반응 기제이다. 위험이나 고통이 예상되는 상황에서, 혹은 특별한 노력이 예상되는 상황에서 미리 긴장이 되고 불쾌해지는데 이런 현상은 닥쳐올 일에 대한 대책을 세우는데 도움이 된다. 만약 불안하지 않다면 미래에 대비하지도 않게 될 것이다. 불안을 없애려고 노력하기 보다는, 불안하더라도 해야 할일에 집중하고 회피하지 않도록 노력해야 한다.
하지만 평소 사회공포증으로 의심되는 증상들이 심하게 나타난다면 정확한 진단을 위해서 정신과 의사에게 상담을 받는 것이 좋다. 왜냐하면 사회공포증의 증상은 매우 흔하고 다른 정신과 질환과 비슷할 수 있기 때문이다. 만일 병적 불안이라면 불안을 생기게 하는 기질적인 질환이나 다른 정신질환에 의한 것이 아닌지 감별이 필요하다. 시질적 원인이 배제되었다 하더라도 단순히 불안장애라고 진단을 내리기 보다 특정 불안장애의 세부 진단을 내려야 하는데, 불안장애에 속한 여러 질환의 예후와 치료 방침에 차이가 많기 때문이다. 또한 불안을 동반한 적응장애에 대한 감별 역시 필요하다.

특수장비를 통해 발표·데이트·면접 등 공포를 유발하는 상황을 체험할 수 있는 가상현실클리닉 (출처)
대개 사회공포증을 주소로 병원에 가게되면 주로 인지치료와 약물치료가 이루어지게 된다. 인지행동치료는 인지치료와 행동치료를 통해 생각과 행동을 함께 교정해 증상을 호전시키는 치료방법이다. 개인치료와 집단치료가 있는데 대개 집단치료가 더 효과적이라고 알려져 있다. 비슷한 문제를 가진 사람들이 모여 대화하고 지적하며 관찰하는 것이 치료에 큰 도움이 되며 병의 성격상 여러 사람들과 함께 있는 것 자체가 치료이기 때문이다. 연구결과에 의라면 사회공포증에 대한 인지행동치료를 받은 사람들의 60~85%가 증상이 호전됐으며 이런 효과는 시간이 지나도 많이 감소하지 않아 약물치료에 비해서 재발률이 낮다고 한다.
약물치료는 크게 항우울제와 벤조다이아제핀(Benzodiazepine) 계열 약물, 그리고 교감신경 차단제로 나뉜다. 약물치료는 시간과 비용이 적게 들고 치료효과가 비교적 빨리 나타난다. 특히 벤조다이아제핀 계열의 약물은 복용한 후 30분에서 1시간이면 불안이 감소한다. 특정 신체등상 (심장박동이 빨라지는 등)을 일시적으로 감소시키므로 발표나 시험 등 불안할 만한 자리에 가기 직전 복용하면 효과적이다. 하지만 스스로 노력하지 않고 약에만 의존하게 되어 회피의 수단으로 악용 될 소지가 있다. 약물에 의해 일시적으로 증상이 회복된 후에도 약을 중단하면 재발하는 경우가 많다.

사회적 회피 및 불편감 척도 소개
*사회공포증의 수준을 객관적으로 측정할 수 있는 척도를 소개하면 위와 같다. 위의 28개의 문항을 읽으면서 1점부터 5점까지 자신에게 해당되는 정도에 따라 체크해 보길 바란다. 2,5,8,10,11,13,14,16,18,20,21,23,24,26번 문항은 표시한 번호를 모두 더하시고, 1,3,4,6,7,9,12,15,17,19,22,25,27,28번은 6에서 표시한 숫자를 뺀 후 그 숫자(예, 4점에 표시한 경우 6-4=2점)를 모두 더하면 된다. 그렣게해서 나온 총점이 28-60점이면 사회공포증이 거의 없는 것으로, 61-76 점이면 약한 정도의 사회공포증이 있는 것으로, 77-92점이면 중간정도의 사회공포증이 있는 것으로, 93-140점이면 심한 정도의 사회공포증이 있는 것으로 예측해 볼 수 있다.
# by | 2008/11/17 14:14 | 건강 | 트랙백(1) | 덧글(20)





제목 : 사회공포증 테스트.
무대, 발표회, 직장상사 때로는 이성까지 두려워하는 사람들의 이야기 사회 공포증 테스트. 수줍음 님의 블로그 트렉백입니다. ㅇ_ㅇ/ 한번 해보세요. ㅠ_ㅠ 108점 나와서 쇼크 상태 ㅠ_ㅠ[머 대충 예상은 했지만 예상 이상으로 크게 나왔네요;;]...more
ㅠ_ㅠ 사회공포증이 있는 것으로 추정 ㅠ_ㅠ
2~26번 항목 55점, 1~28번 항목 31점, 고로 1~28번 항목은 (14*6)-31이니까...84-31...53 ㅠ_ㅠ
그때마다 긴장감이 온몸을 사로잡아요.
항상 발표하기 바로 5분직전부터 심장박동이 빨라지더니, 말을 살짝 더듬게 되더라고요.
저도 심각하게 무대공포증이 있는거 같아요.
특히..이상하게 무대에 올라서기만 하면 말이 빨라져요. ㅠㅠ
저도 무대 공포증이 심각해요
발표 같은 것도 정말 하기 싫고 사람들 앞에선 덜덜 떨어요
그나마 지금은 같은 사람들 앞에서 익숙해지니까 다행이지만 자기 소개도 무서워합니다
졸업하면 사람들 앞에 서는 직업을 가져야 하는 데 무대공포증때문에 망칠 까 두렵습니다
54+56=110
이라구나왔네요...
확실히 요즘에 어느정도 이상하긴 했지만, 약한수준이라고 생각했는데..
휴...요즘들어 잠을 잘때 괜히 두려움이 있고, 친구들도 만나기 싫고
명절에 올라온 친척들마저 만나기 힘들더라구요 다른사람 눈이 의식되고
저랑 얘기를 하던 친구가 다른 친구와 얘기를 하면 왠지 저를 욕하는것 같고
다른 사람과 말하는게 힘들고, 그러더라구요. 별거아닌 상황에서 괜히 불안감 느끼구요.
그나마 가족이랑은 괜찮은데 이제는 친척마저 만나기 힘들어지니 어떡하면 좋을지...
내일 개학인데 학교가기가 너무싫어지네요. 어떡해야 되는지. 휴........일단 테스트 감사드립니다^^
뭐, 그닥 문제되지 않는 수치군요.
하긴, 대인관계에 문제가 있다면...
남들 가르치는 직업을 갖지도 못했겠죠.
전 [남들을 가르치는 일]이 꽤 즐겁고 행복하거든요.^^
오히려 생판 모르는 남들을 많이 모아놓고 떠드는 걸 너무 즐기는 편이라...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