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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칸 '블로그미팅'

 
 수요일에 이글루스에서 전화가 한통화 왔는데 경향신문 스포츠 칸에서 블로그 글을 게재하고 싶다고해서 그러라고 했더니 금주 토요일 신문에 이렇게 떡 하니 자리잡고 있네요. 매주 토요일마다 지면상에 블로그 미팅이라는 코너가 있으며 그곳에 한주에 한 포스팅씩 글을 싣는 것은 알고 있었지만 일전에도 한번 소개된 적이 있는 제 블로그를 재차 소개해 주실 줄은 미처 몰랐습니다. (지면상으로 확인은 못했지만 PDF 파일로 신문 지면을 볼 수 있는 서비스를 경향 홈페이지에 가니 해놨길래 방금 확인했네요. 지난 번에 실린 포스팅은 '[UCC 세상]블로그미팅…땅덩어리만큼 다양한 중국인' 이었습니다.)

그덕에 이런 좋은 행사가 많은 분들에게 알려질 수 있어서 다행입니다. 혹시나 보신 분들은 더 많은 이웃들께 꼭 알려주시고, 그분들과 함께 추운 겨울 어디선가 새생명을 살리는데 쓰일 수 있는 털모자 짜면서 따뜻하게 보내시길 바랍니다. 덧붙여 기사 보시고 멀리서 찾아와주신 모자돌이님 감사합니다. (모자돌이님은 아마 털모자 뜨기 관계자 분인 것 같습니다.)

 <원문은 마음까지 따뜻해지는 '털모자 뜨기'에 참여합시다!에 있습니다.>

[블로그미팅]아프리카 신생아도 털모자가 필요해요 (출처)
입력: 2008년 10월 31일 20:10:37
ㆍ사랑의 모자뜨기 캠페인

다가오는 추운 겨울을 앞두고 마음까지 따뜻해지는 봉사활동 한 가지를 소개하고자 한다. 바로 ‘신생아 살리기 모자 뜨기 캠페인’이다. 올해로 시즌2를 맞는 훈훈한 행사다. 지난해 시즌1에서는 1만여개나 되는 털모자가 캄보디아와 앙골라 등지로 전달됐다. 1회 때 지인과 함께 엉성한 모자를 만들어 서로 감탄하며 보냈던 기억이 난다. 거친 남자 손으로 만들다 보니 삐뚤삐뚤하고 예쁘진 않았지만 따뜻한 마음이 그대로 전달돼 좋은 곳에 잘 쓰였으리라 생각한다.

캠페인을 주관하고 있는 세이브더칠드런에 따르면 2000년 이래로 세계 각국을 대상으로 의료와 경제 수준, 영아사망률, 여성의 평균 수명과 교육 수준 등 각종 지표를 토대로 어머니가 되기 좋은 나라 순위를 발표하고 있다. 2006년 발행된 이 보고서에 따르면 매년 400만명의 신생아들이 생후 1개월 내에 사망하고 이중 절반은 생후 24시간 이내에 목숨을 잃고 있다.

폐렴에 걸리기도 하고, 탯줄을 자를 때 잘못되기도 하고, 저체온증 등으로 아이들이 죽고 있다. 아프리카처럼 더운 나라에서 왜 털모자가 필요할까 궁금할 것이다. 아프리카는 더운 나라이지만 아침 저녁으로 일교차가 아주 심하다고 한다. 그래서 아프리카와 같은 나라에서는 갓 태어난 아기를 젖은 곳에 있지 않게 하고 따뜻하게 보온해 주는 것이 중요하다. 또 조산아에게는 보온을 해주는 것이 인큐베이터 역할을 대신할 수 있단다. 태아의 체온은 모체보다 1도 정도 높지만 출생 후부터는 성인과 체온이 같게 되는데 신생아는 체온조절이 미숙해 주위 환경의 온도 변화에 영향을 받기 쉽다.

더위도 문제지만 특히 추위에 의한 체온 손실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그런데 면역력이 약한 신생아에서 아프리카의 일교차로 인한 체온 저하는 감염 등 심각한 전신질환을 야기할 수 있다. 한국에서 짜서 보내진 털모자는 현지에서 신생아의 저체온을 방지하기 위한 용도로 쓰이게 되는 것이다.

털모자를 뜬다는 것이 매우 어려운 일 같지만 인터넷쇼핑몰에서 ‘모자 뜨기 키트’를 구매해 시도해 본다면 그리 어렵지 않다. 키트 안에는 털모자를 뜨는 데 필요한 모든 것이 들어 있어 별도의 재료를 구입할 필요가 없다. 보통 한 개의 키트로 두 개의 모자를 뜰 수 있어서 처음 모자 뜨기를 하는 사람에게 권해 본다. 모자 뜨는 방법에 대한 설명 역시 인터넷(moja.sc.or.kr)에 자세한 설명이 나와 있어 초보자도 쉽게 할 수 있다.

이 캠페인은 미국·캐나다·독일도 함께 진행하는 글로벌 행사로, 모아진 모자들은 아프리카 말리로 보내질 예정이다. 말리에서는 매년 5명 중 1명의 아동이 5세 이전에 사망하고 있고, 현재 10명 중 1명의 여성이 임신과 출산으로 인한 합병증으로 죽고 있다.

medwon.egloos.com

 

by Polycle | 2008/11/02 04:10 | 기분 | 트랙백 | 덧글(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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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망귀 at 2008/11/02 10:15
멋지십니다-_ -b! 저도 올 겨울엔 털모자를...
Commented by Polycle at 2008/11/02 19:02
앗 함꼐 하시는 건가요?
Commented by 양깡 at 2008/11/02 13:17
축하드립니다. 좋은 일 하시는데 당연한 결과라고 생각합니다. 앞으로도 계속 활발한 활동 기대하겠습니다. :)
Commented by Polycle at 2008/11/02 19:03
감사합니다. 이 마음 평생 가져갈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선생님 블로그의 글도 늘 잘 읽고 있습니다.
Commented at 2008/11/02 19:53
비공개 덧글입니다.
Commented by Polycle at 2008/11/02 21:03
저도 바뻐서 반정도밖에 못했는데 큰일이예요. 시간에 맞출수는 있을런지...
Commented by 사과쨈 at 2008/11/02 21:00
아 이거 언니가 두개 해와서 지금 뜨고 었어요. 엉망진창이지만(...)한 세번 다시 풀렀지만(..)열심히 하고 있습니다, 방울솔은 잘 만들 자신 있어요..ㅠㅠ
Commented by Polycle at 2008/11/02 21:04
저도 처음엔 무척이나 고전했지요. 하지만 아직도 고전하고 있습니다. 전 왜 늘지 않는걸까요... ^^
Commented by 마바리 at 2008/11/03 12:08
털모자는 제손을 떠나서 잘 완성되었습니다... -.-;

어렸을 때에는 손재주가 있는 편이라고 생각했는데, 나이가 들수록 손재주가 별로 없다고 생각이 됩니다...ㅠ.ㅠ
Commented by Polycle at 2008/11/06 01:51
헉, 선생님 엄청난 수고를 하셨습니다. 진료하시기도 바쁘실터인데...
Commented by 여왕님 at 2008/11/03 21:28
으앙~이런거 잘 못해요 ㅠㅠ
Commented by Polycle at 2008/11/06 01:51
으앙~저도 잘 못해요.
Commented by 카루 at 2008/11/06 01:51
완성했음 ^^
Commented by Polycle at 2008/11/06 01:52
와우. 선생님 남자친구도 같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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