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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글압박

 
 오늘은 그간 제 블로그를 사랑해주셨던 이웃분들께 사죄의 말씀을 드리려고 합니다. 어제 새벽녁 도서관에서 공부를 마치고 귀가하여 컴퓨터를 켜고 비몽사몽간에 쓴 수액에 관한 이야기가 어찌된 영문인지 다음 메인을 타고 퍼저나가 저 멀리 싸이월드 미니홈피에서까지 손님들이 찾아와 주셨더군요.

 근자들어 의학 카테고리에 포스팅을 하루에 하나씩은 했는데 그 이유는 도서관에서 공부하면서 궁금했던 것을 정리해보고 싶었던 마음 때문이 아닌가 싶습니다. 더불어 저 뿐만 아니라 누추한 이 곳을 찾아주시는 많은 이웃들께도 도움이 되었으면 싶은 마음에 더 고민하게 되고 더 열성적으로 글을 쓰게 되는 것 같습니다. 그러한 뻘글을 다행이도 멀리서 찾아오시는 많은 분들께서 읽어주시고 추천해주셔서 어젠 종일 다음 메인에 노출되기도 하였구요. 하루 방문자수가 10만이 넘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닐까 싶습니다. 정말 다리가 떨려서 제대로 서 있기조차 힘든 숫자지요.

 일단 매일같이 포스팅은 하고 있지만 작금의 제 신분이 미천한 관계로 매시간 컴퓨터를 붙잡고 있을 수 없기에 덧글 혹은 1:1 맞춤 서비스는 예전처럼 해드리진 못하고 있습니다. 이 점은 대단히 죄송스럽게 생각하는 바입니다. 더불어 급격하게 방문자 수가 증가하다보니 예전에 수줍은 느낌의 미소를 찾아주셨던 단골 손님들께서 적지않게 당황하시거나 소식 남겨주길 부담스러워 하는 경우가 많아 무척이나 죄송스러운 마음 한가득 안고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답니다.

 수줍은 느낌의 미소가 문을 연지는 이제 갓 1년도 되지 않았습니다. 그간 수 많은 어려움, 역경, 고난을 함께해주셨던 이웃분들께 단지 이곳의 방문자가 일시적으로 급증하거나 노출빈도가 증가했다고해서 예전과는 달라지거나 바뀌는 것들은 전혀 없음을 다시 한번 알려드립니다. 이곳은 예전처럼 286컴퓨터에 모뎀을 사용하여 접속하시는 산골마을 이웃부터 최신형 컴퓨에 초고속 인터넷을 이용하여 테헤란로에서 접속하시는 비지니스맨까지 모두에게 늘 한결같은 공간입니다. 이용하시는데 불편함 없도록 AD광고, 위젯, 음악 등 부가서비스는 수줍은 느낌의 미소의 입지가 커지던 그게 아니던 영원히 없을 것이며 현재 수준에서 유지되고 있는 카테고리나 포스팅 범주 역시 지금보다 추가되거나 다양해지는 일은 당분간은 없을 것입니다. 

 요새 국시공부를 하느라 바쁜데가 짬내서 '블로거, 네 꿈을 펼쳐라!' 계획까지 추진하다보니 여유시간이 많지는 않지만 수줍은 느낌의 미소에 저 polycle은 언제나 수줍은 미소를 띄며 벽 뒤에 숨어서 여러분을 향해 웃고 있을테니 여러 이웃분들도 한결같은 사랑과 관심 부탁드립니다. (애정결핍일 수도 있겠지요.) 그리고 늘 들러주셔서 감사하다는 말씀 전합니다.

by Polycle | 2008/10/31 03:14 | 기분 | 트랙백 | 덧글(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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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낭만여객 at 2008/10/31 04:14
아 넵. 당연하오니 꾸준히 글을 써주시옵소서 ㅋㅋㅋㅋ
Commented by Polycle at 2008/11/01 02:56
꾸준히 글 쓰려고 노력하다보니 벌써 새벽 3시가 되어 가네요. 이런 어서 자야겠어요!
Commented by 달고기 at 2008/10/31 04:23
첫부분에선 심각한 일인줄 알고 미간찌푸리고 읽다가 중간쯤에서 ㅋㅋㅋㅋㅋ 덕분에 이마와 눈가에 주름잡히게 생겼어요.
고객관리가 매우 철저하시는군요;D 변하지 않는 서비스, 기대해도 되나요.ㅎㅎ
Commented by Polycle at 2008/11/01 02:56
변하지 않는 서비스를 고객님께 약속 드리겠습니다. 그것은 수줍은 미소가 고객님께 드리는 감동입니다. 후후후후후
Commented by 아브공군 at 2008/10/31 08:41
미리 80만 축하드립니다!
Commented by Polycle at 2008/11/01 02:56
80만은 아직 한참 남았습니다. 그땐 안오시려구요? ^^
Commented by 辛 君 at 2008/10/31 09:06
1:1맞춤서비스만 가능하시다면 상조회사 운영하셔도 되겠어요 ㅎㅎ
Commented by Polycle at 2008/11/01 02:57
전광렬씨가 불현듯 생각나는 것이었습니다.
Commented by 예랑 at 2008/10/31 09:11
축하드려요 :)
블로그 규모가 커지는건 좋은일이죠 뭐 '~'
꾸준히 좋은글 써주신다면 전 그걸로 만족합니다.
Commented by Polycle at 2008/11/01 02:57
급격히 성장하면 언젠간 급격히 거품이 바지기 마련이라 걱정스럽네요. 그것만으로도 찾아주신다니 감사할 따름입니다.
Commented by 이젤롱 at 2008/10/31 09:24
진정한 메이쟈로 진입하시는군요. >_<)!!
Commented by Polycle at 2008/11/01 02:57
메이쟈라뇨. 전 영원한 변방 마이너에 불과합니다. 오히려 저보단 이젤롱님이...
Commented by NePHiliM at 2008/10/31 10:03
으하하 진정한 메이쟈 축하드려요.
국시 준비 잘하시길!
-네피
Commented by Polycle at 2008/11/01 02:58
요새 연애하신다는 훈훈한 소식이 저 멀리서 들려오던데. 근데 그게 정상적인 형태가 아니라는 소문과 함께...
Commented by NePHiliM at 2008/11/01 10:25
잠깐 -┏ 잘못된 소식 어디서 들으신겁니까
-네피
Commented by 愚公 at 2008/10/31 10:07
아니, 일일방문자 수가 제 누적방문자 수보다 많군요;
메이저 등극 축하드립니다. ^^
Commented by Polycle at 2008/11/01 02:58
다음 메인에 노출되어 그런듯 싶습니다. 그래도 전 꾸준히 찾아주시는 분들이 더 좋아요!
Commented by highenough at 2008/10/31 10:23
그래도 덧글란에 다른 상담의분들이 많던데요?? :)
Commented by Polycle at 2008/11/01 02:59
그래서 걱정을 조금이나마 덜고 있습니다. 여러 선생님 뿐만 아니라 닥블에서 활동하시는 선생님들도 후폭풍에 대한 포스팅을 해주고 계셔서 안심이랍니다.
Commented by 바람의자유 at 2008/10/31 11:46
헤엑! 하루 16만! 지금까지 이글루스에서 본 하루 최다 방문자 수 중 최고인 듯 하네요.

그리고 국시 공부 중에 일일히 답변 못 하는 건
다른 분들도 이해할 거라 생각됩니다. ^^
Commented by Polycle at 2008/11/01 02:59
이해해주신다니 감사할 따름입니다! 아마 저보다 많은 분들 있을거예요. 초초초메이져 블로거들 있지 않습니까.
Commented at 2008/10/31 15:11
비공개 덧글입니다.
Commented by Polycle at 2008/11/01 03:00
제목이 떡밥이로군요.
Commented by 아이리스 at 2008/10/31 17:28
좋은 글만으로도 감사드립니다. ^^
Commented by Polycle at 2008/11/01 03:00
방문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더불어 도움이 된다니 기쁘네요!
Commented by 다인 at 2008/10/31 21:59
그쵸. 사실 많이 와주시면 마냥 좋을것같은데 그것도 아니더라고요.
힘내세요! 폴리클님 블로그는 그럴만 하니까요 ㅎㅎㅎ
공부힘내시고 건강도 챙기셔요!:) 앞으로도 좋은글 부탁드립니다 ㅎㅎ
Commented by Polycle at 2008/11/01 03:01
그러게요. 오래된 이웃을 잃어버린 느낌이라고나 할까. 그래도 이렇게 많이들 와주시니 감사할 따름입니다.
Commented by 피란테 at 2008/11/01 04:57
제눈에는 만만치 않은 국시준비 하시면서 포스트도 꾸준히 쓰시고 댓글까지 일일히 다시는걸 보면 정말 대단한걸요;; 보통 이정도 규모가 된다고 하면 리레스는 거의 없는 편이라서 저는 기대도 안했었는데 답변 주신거 보고 놀라고 찡했습니다^.ㅠ
Commented by Polycle at 2008/11/02 20:51
되도록 개인적인 이야기나 질문 주시면 답변은 하려고 노력하지만 원체 벌려놓은 일이 많은데다가 신분이 신분인지라 일일이 남겨드릴수 없음을 무척이나 죄송해 하고 있습니다.
Commented by 샛별 at 2008/11/01 08:40
아니, 뭘 이렇게 까지 하실필요야 -_-;
덧글 안달아주셔도 폴리클님이 한번은 훑어봤겄지
하고 사람들이 다들 생각하실 겁니다
Commented by Polycle at 2008/11/02 20:51
그럴까요, 흑,
Commented by 미래간호사. at 2008/11/01 12:06
미국서 간호학을 공부하는데

한국 의학에 대해서는 잘 몰랏어요..

아직 어린초병아리긴하지만.

그래도 많은 정보 배워갑니다.ㅋ

우리학교에 약대의대간호대가 한곳에 뭉쳐있는데

시험땜에 밤샘해서 죽기직전까지 보이는 학생은 거희 못본거 같아요...

한국하고 여기하고 커리큘럼이 많이 다른가? 흠...

솔직히 제가 간호대를 다니고 있지만 간호대 들어오기전에 들었던 생리학 수업은 한국에서는 의대나가야 듣는 수업이라고 하더군요...가족분중에 의사가 계십니다...제가 histology 공부할때 잠깐 보시고는 한말씀이세요.... 오해 없으시길ㄴ...

모 깊이의 차이는 있겟지만는요....

여기도 의사가 많이 존경받기는 하지만 환자들이 가장 신뢰하는 의료계 사람은 간호사라고 합니다..

한국도 그런지...제 경험으로는 그다지...-_-;;;

그리고 한국 간호사들은 정말 의사한테 무시를 많이 당하나요?

두서 없었습니다...

블로그 번창하세요~
Commented by Polycle at 2008/11/04 00:35
들러주셔서 감사합니다. 미국 의과대학의 커리큘럼을 제가 정확히 모르는지라 답변해 드릴 수가 없고 의사-간호사 관계는 제가 굳이 말하지 않더라도 어떤지 잘 아시리라 생각됩니다. 굳이 대답을 드리자면, 간호사를 무시하는 의사도 있고 의사를 무시하는 간호사도 있습니다.
Commented by 별반짝 at 2008/11/02 20:50
저두 넘 감사하게 잘봤어요..넘 고마워요^^좋은 정보 많이 알려주시고 공부 열심히 하세요^^
Commented by Polycle at 2008/11/04 00:35
감사합니다. 열심히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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