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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트온, 블로거지원사업, 운전면허, 병원설명회 USB

 
1. 요즘은 블로그가 정신이 없습니다. 의과대학 교육과정을 테마로 쓴 글이 다음 메인에 올라 홍역을 한번 치루었는데 그 여파가 가시기도 전에 네이트온 하단에 운전면허 관련 글이 떠서 재차 홍역을 치뤘네요. 더군다나 최근 포스팅 했던 내용들이 공감에 자주 뜨는 겹경사(?) 까지 맞이해서, 이래저래 방문객도 폭주하고 다양한 덧글들도 많이 구경하고 있네요. 국시 공부와 더불어 모든 덧글에 답글을 달 능력이 되지 않는 관계로 필요한 것들에 한해서 직접 방문하여 덧글을 남기고 있으니 너무 서운해 하지 마시길 바랍니다. (다 확인하고 읽느라 요새 매일 새벽 3시에 잠자리에 듭니다. 흑,) 덧붙여 예전의 고즈넉한 분위기를 즐겼던 오랜 단골 손님들께는 죄송하다는 말씀 함께 전합니다.

2. 엠바고 비스무리한게 걸려있는 내용이긴 하지만 미리 공개하자면, 오후 2시즈음 한국 블로거 산업협회에서 전화 한통이 걸려왔습니다. 화장실에 있는 관계로 5분 뒤에 재차 통화를 하자고 하고선 끊었습니다만 그 뒤 통화 내용에 따르면 제겐 무척이나 행복한 일이 아니지 않나 싶습니다. 응원해주셨던 분들꼐 감사드리며 앞으로 더욱 열심히 노력하겠습니다. 구체적인 내용 공개는 내일 오후 공식적인 발표가 나면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 공식적인 발표가 방금 떴습니다. (http://bbakorea.org/32)

3. 과학 밸리를 제 글들이 점렴하고 있네요. 본의 아니게 학문적 다양성을 해치는 행위같아 과학밸리에 자주 글을 쓰시거나 들르시는 블로거분들께 죄송한 마음이 한가득입니다. 앞으론 밸리 인기 글에 자주 오르지 않게끔 더욱 난잡하게(?) 쓰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더불어 제 포스팅을 애독해주시는 분들께 감사의 말씀 전합니다. (최근 의과대학 관련 글들을 쓰다보니 블로그에 찾아오시는 의대생, 의사 선생님들의 빈도가 눈에 띄게 늘었네요. 이글루스에도 이렇게 숨어있는 의대생들이 많을 줄은 미처 몰랐습니다.)

4. 세상을 원만하게 살고 싶기도 하고 첫 만남인지라 특별히 클레임을 걸진 않았습니다만, 어제는 운전면허는 강사 선생님께 강습 태도 시정을 요구하였습니다. 하지만 오늘도 썩 강습태도의 개선은 찾아 볼 수가 없더군요. 포스팅에 담지는 않았지만 농땡이 피우는 사진 촬영 및 증거자료 몇개를 월요일부터 수집해 놓았으니 비로그인 유저들께서는 절 너무 병신 취급만 하지 말아주시길 부탁드립니다.

5. 최근에 다양한 병원에서 병원 설명회라는 것을 오고 있습니다. 일종에 입시 설명회(수능보고 대학 지원하는 것과 똑같습니다.)라고 생각하시면 되는데, 어떤 곳은 식사를 대접하기도 하고 어떤 곳은 선물을 주기도 하며 학생들에게 해당 병원에 인턴을 지원토록 유혹합니다. 어제 세*** 병원에서 설명회를 열었는데 무려 4G 용량의 USB를 나누어 주더군요. 선물에 눈이 멀어서 그런지 본과 4학년 대상 병원 설명회 중 가장 많은 동기들이 참석했습니다. (본원 병원장님이 식사대접하는 자리에도 절반 이하 되는 숫자만 참석하는데 말입니다.) 역시 부자병원은 다르구나라는 감탄과 함께 텃세가 무척이나 심하다 알려진 그곳은 지난 몇년간 우리 학교 선배들은 단 한명도 가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이렇게 소모성 짙은 투자를 왜 할까라는 생각이 문득 들더군요. 여튼 이래저래 요새 미래 진로를 놓고 고민이 많습니다. 서울로 가느냐 마느냐부터 미래 어떤 과를 선택할 것인가까지...

by Polycle | 2008/10/23 00:25 | 그냥 | 트랙백 | 덧글(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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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hotdol at 2008/10/23 00:35
남들이 뭐락카던말던 자기 권리는 자기가 찾아야지요.
물론 이 경우에는 붙으면 장땡이기는 하나, 떨어진다고 강사들이 책임지는 것도 아니잖습니까.
Commented by Polycle at 2008/10/23 00:50
한 99%정도 붙을 것 같아 이야기를 할지 말지 고민이 많았습니다. 괜시리 누군가에게 싫은 소리를 하는 것이 나이가 들수록 불편해지더라구요. 하지만 제 다음에 강습 받을 분을 위해서라도 무언가 조치는 취해야 한다는 생각이 듭니다. 덧글 남겨주셔서 감사합니다.
Commented by 후유소요 at 2008/10/23 00:47
실은 그래서 자주 안 오게 된달까요 (웃음)
뭐랄까.. 제가 굳이 오지 않아도, 다른 분들이 이미 와 주시고 계시니까.. 라는 느낌? 이미 좋은 말도, 칭찬도, 격려도 많이 듣고 계시니까, 이 분께는 나와의 소통이 그다지 중요한 의미를 갖지 않으시겠구나.. 하는 느낌.

써놓고 나니 왠지 슬퍼졌습니다. 자폭이 되어 버렸군요. ;ㅅ;
Commented by Polycle at 2008/10/23 00:53
한 분, 한 분의 덧글이 제겐 소중합니다. 특히나 같은 이글루스 블로거 혹은 오프라인에서 한번이라도 뵈었던 분들은 더더욱 그렇구요. 여유가 없고 표현하는 것에 익숙치 않아서 전달이 되지 않을 뿐, 늘 기억하고 감사해하고 있습니다. 제겐 간만에 소중한 이웃들을 생각해 볼 수 있게하는 덧글이로군요. 감사합니다.
Commented by 달고기 at 2008/10/23 01:21
예전의 고즈넉한 분위기를 즐겼던 오랜 단골 손님<-에 저도 포함인가요?*_*
확실히 블로그가 폭격맞은 듯한 느낌이어서 안타깝긴 했었습니다.; 사람들이 참 말을 쉽게 하는 것 같아서 더더욱 기분이 그래요.
Commented by Polycle at 2008/10/23 23:43
맞습니다. 휴, 이거 노출 수위를 슬슬 조절해야 할 때가 온 것 같습니다. 개인적인 이야기들을 쓰기 슬슬 주저가 되네요.
Commented by 후유소요 at 2008/10/23 01:48
실은 써놓고도 좀 죄송한 기분이 들어서 다시 들렀지요 ^^;;; 그때 백주년 기념에서 뵙고 좋은 분 같다- 한번쯤 일대일로 이야기 나눠보고 싶은 분이다, 라고 생각했었는데, 이젠 만인의 인기인이 되셨으니..^^ 하지만, 그건 정말 좋은 일이니까요.

바쁘신 와중에도 긴 덧글 달아주셔서 감사해요.^^

Commented by Polycle at 2008/10/23 23:44
만인의 인기인이라니요 당치도 않습니다. 사실 남기신 글 보고 욱하긴 했습니다만 한번쯤 내 자신을 돌아볼 기회도 된 것 같아 좋았습니다. 차마 덧글은 거기까지 밖엔 못달고 나머진 지워버렸죠.
Commented by 난병신 at 2008/10/23 03:33
덧글 타고 들어왔습니다. 근데 저.. 맨 위의...뭐죠 말투는 아주 발랄하고 밝은데 보고 있는 저는 소름이 다 끼치네요 허허(아 기억하시려나 모르겠지만 싸이월드에 글이 올라가서 폭탄 맞은 블로그 주인입니다) 이제보니 저희 좀 비슷한 상황인 것 같네요ㅠㅠ정말 갑자기 방문자가 늘어봤자 오히려 정신만 없고 저같은 경우는 댓글은 늘었지만 별로 의견이 다양해진 것도 아니고 댓글의 질까지 떨어져서 말이죠 흑흑 정말 인기글이나 화제성 글은 쓰지 말아야하나봐요
혼자 너무 흥분해서 주절주절 쓴 것 같아 부끄럽네요; 글 잘 읽고 갑니다~ 즐겁고 평화로운 블로깅 하시길^^
Commented by Polycle at 2008/10/24 00:06
아. 예전에 기억이 날 듯 합니다. 저도 늘 댓글 남겨주시는 분들이 오히려 피해를 입을까봐 가장 걱정되더군요. 그래도 그동안 홍역 몇번 치루어 보았다고 이번엔 담담하게 넘어갔습니다. 관망하는 것도 나름재밌더군요.
Commented by 시오、 at 2008/10/23 08:56
진짜로 만인의 인기인~
"밸리 인기 글에 자주 오르지 않게끔 더욱 난잡하게(?) 쓰도록 노력하겠습니다. ".. 는 안하셔도 괜찮습니다...:) 인기글에 자주 오르시니 더 잘쓰셔야지요, 라고 하고 싶은데 그럼 부담 백배이실 것 같아서;; (하지만 말했다;)
이글루스에 의대생, 의사선생님 참 많으세요. 알고 있던 지인 분이 의대였다던가 하는 일도 일어나더군요^^ 적성에 맞는 진로 고르시길 바랍니다.
Commented by Polycle at 2008/10/24 00:06
적성에 맞는 진로를 골라야 할텐데 걱정입니다. 내과보단 써젼쪽이 맞는 것 같기도 하면서 또 공부할 땐 내과 쪽이 재미있고, 이래저래 심란합니다. 그냥 국시 공부나 하자. 라는 생각으로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습니다.
Commented by 올비 at 2008/10/23 09:29
2번이 어떤 일인지... 기대가 되네요 ^^
Commented by Polycle at 2008/10/24 00:07
올비님 발표가 났습니다. ^^ 한국 블로거 산업협회에서 지원하는 블로그, 네꿈을 펼쳐라에 기획안이 채택되었더군요. 막상 하려니 기대도 되고 걱정도 되고 하네요.
Commented by 아브공군 at 2008/10/23 10:29
힘내세요. 파이팅!
Commented by Polycle at 2008/10/24 00:08
감사합니다. 중국은 경제는 평안한가요?
Commented by 낭만여객 at 2008/10/23 10:30
3. 포스팅들이 다 좋은 내용이니까 밸리 상단을 점령하는 이유겠지요. 굴하지 말고 꿋꿋히 앞으로도 써주시길!^^
Commented by Polycle at 2008/10/24 00:09
비 몸 사진 올려놓은 것보고 오늘부터는 운동해야지 하면서. 방금 치킨 시켜 먹었습니다.
Commented by snowsong at 2008/10/23 21:38
우와 앞 글자만 썼지만 어딘지 다 아는 세***병원;;; 너무 노골적이라는. 그다지 부자 병원은 아닌데;; 기업 후원받지 않는 사립 치고는 잘 버틴다는게 맞아요;; 그리고 4G USB는 요새 그리 안 비싸잖아;; 만원 정도 하지 않나요?
학생들 꼬시는 건 어쩔 수 없어요. 인턴 정원 220명. 의대 졸업생 150명~170명. 인턴 미달이아=ㅅ=;; 게다가 텃세가 심하다는 사실이=ㅅ=;; 널리 알려져 있어서, 다른 학교 졸업생들은 이상한 사람이 압도적으로 많이 오게 되니까 더 텃세가 심해지는 악순환을 낳지요..
그래도 나 학생 때 보다는 교수님들이 많이 바뀌셔서, 다른 대학 사람들을 노골적으로 차별하지는 않아요. 음. 그래도 아직 더 바뀌어야 하지만 옛날 보다는 나아졌지.
호호 게다가 이제 월급 올라요~인턴, 전공의 유인책의 일환이자, 압도적인 업무량에 시달리는 전공의들을 위로하기 위해 국내 최고 수준으로 월급 올려 준대요. 음훗.
그럼 뭐해, 잡일이 너무 많은걸;;; 아니 이건 우리과 이야기인가;;
Commented by Polycle at 2008/10/24 00:10
역시나 선생님께서 예민하게 반응하실거라 예상은 했지만 간만에 덧글까지. 그래도 4기가 유에스비는 태어나서 전 처음 봤습니다. ^^ 월급은 저희 병원에 비해서 많은 것은 사실이더군요. 사실 설명회 하면 모교 출신 선배가 오기마련인데 저희 학교 선배는 없는지 옆동네 전북 의대 선배가 와서 뭐라뭐라하는데 귀에도 안들어오고 유에스비만 열심히 만지작 거리고 있었습니다.
Commented by NePHiliM at 2008/10/23 23:12
2번 축하드립니다.
그리고 많은 분들이 오가는 블로그다보니 스트레스도 은근히 받으시겠네요 [ ..] 힘내시길
-네피
Commented by Polycle at 2008/10/24 00:11
감사합니다. '-네피'는 제 블로그에 덧글 남기실 땐, 이제 안붙이셔도 되요. 학습 되어서...
Commented by NePHiliM at 2008/10/24 00:11
-_-;; 이게 버릇이라 안적으면 허전해요
-네피
Commented by Polycle at 2008/10/24 00:12
하기야 다른 블로그에도 늘 네피님이 남기신 덧글 보면 '-네피' 달려있는게 참 친숙하더라구요.
Commented by 림삼 at 2008/10/24 00:15
와!!!! 2번 축하드려요...^.^ 기획안도 멋졌는데, 이제 실현 가능해 졌네요.. 추카추카!
좋은 일 많이 하시는 모습 좋아보여요. 헤헷. 마음으로 응원합니다.

그러게요. 윗분 말씀대로 스트레스 많으시겠어요. 힘내세요!!
Commented by Polycle at 2008/10/24 00:16
감사합니다. 그래도 늘 들러주시는 분들 덕에 스트레스가 해소 되는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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