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12월 23일
이른 초경과 커진 유방 봉오리에 당황한 열살내기 미영이의 성조숙증 이야기
1.경기 부천의 김모씨는 2년 전부터 정기적으로 병원에 다니면서 딸에게 '사춘기 억제제'주사를 맞게 하고 있다. 초등학교 3학년 때 딸 아이의 한쪽 유방에 젖멍울이 잡힌 것을 발견한 김씨는 사춘기가 빠르면 키가 안 큰다는 주변의 말에 깜짝 놀라 병원에 데려갔다. 검사 결과, 호르몬 수치나 뼈 나이 모두 정상이었다. 하지만 155㎝도 안 되는 키 때문에 평생 콤플렉스에 시달렸던 김씨는 딸의 키를 키우고 싶었다. "처음에는 아이가 생식기에서 피가 나오니까 병에 걸린 것으로 생각하고 무서워했어요." 다섯 달 전, 올해 만 8세인 초등학교 2학년 규리(가명)는 초경을 시작했다. 아이는 생리대를 팬티에 붙이는 법도 잘 몰라 생리 기간이 되면 엄마가 뒤처리를 해주기 위해 쉬는 시간에 맞춰 학교에 가야 했다. "실수라도 해서 아이들한테 놀림 당할까봐 늘 불안하죠. 생리기간에는 화장실도 잘 안 다닐 정도로 아이가 예민해져 걱정입니다." 규리는 얼마 전부터 말수도 줄고 친구들과 어울리는 것도 피하는 눈치다. 반항심도 늘고 감정 기복도 심해졌다. 전에는 한 살 터울인 남동생과도 친하게 지냈으나 요즘은 부쩍 싸움이 잦다. 엄마 한모씨는 "아이의 변화를 받아들여야 한다는 것을 알면서도 솔직히 말하면 이 상황을 피하고 싶다"고 했다.2.초등학교 1학년 딸을둔 동기 누나도 얼마 전 곤혹스런 경험을 했다. 옷을 갈아입던 딸이 "찌찌가 아프다"며 눈물을 글썽인 것이다. 놀란 미영 누나가 아이의 가슴을 만져봤더니 조그맣게 젖멍울이 선 것을 알 수 있었다. 아이는 "왜 나만 찌찌가 나와야 돼"하며 매일 울었다. 아이 엄마와 이모들이 "찌찌는 크면서 당연히 생기는 건데 성희가 빨리 커서 조금 일찍 생긴 것 뿐이야"고 설명했지만 아이가 받는 스트레스는 여전하다. 요즘은 딸이 친구들보다 체격이 크고 가슴이 나온 것을 너무 민감해하는 것 같아 속옷을 두 개 껴 입히고, 소매가 짧은 옷을 입히지 않는다고 한다.
위에서 열거한 사례들이 더 이상 나와 관련없는 남의 이야기만은 아닐 것이다. 최근 사회경제 수준의 향상과 함께 성조숙증을 주소로 내원하는 아이들의 수가 증가하고 있다고 한다. 내 아이가 성조숙증은 제2차 성징의 출현이 여아에서 8세, 남아에서 9세 이전에 나타나는 경우로, 여아에서 훨씬 흔하게 보인다. 이러한 성조숙증은 시상 하부-뇌하수체 기능의 조기 발동 여부에 따라 진성 성조숙증과 불완전 성조숙증으로 크게 나눌 수 있다. 병적인 성조숙증의 경우에는 2차성징의 조기 발현 뿐만 아니라 신체의 성장이 또래에 비해 빠르고, 뼈나이도 자기 나이보다 앞서며, 성호르몬이나 성선자극호르몬의 분비가 증가되어 있으며, 계속 진행되어 2가지 이상의 2차성징이 발현되는 것이 특징이다.
대개 여아는 8세 이전에 가슴에 몽우리가 잡히고 사춘기가 다가오는 아이들처럼 가슴이 아프다는 말을 자주 한다. 그리고 젖가슴이 부풀거나 생리를 시작한다. 팬티에 분비물이 묻어나기도 한다. 자신의 성기에 호기심을 갖고 만져보려고 한다. 남아는 10세 이전에 고환의 세로 길이가 2.5cm 이상으로 커지는 등 어른의 그것과 비슷해지고, 음모가 생긴다. 텔레비전 화면 속에서 예쁜 여자를 보거나 노출이 있는 옷을 입은 여자를 보면 성기가 딱딱해지는 등 반응을 보이며 자신의 성기에 대해 궁금해 하고 만져보려고 한다.
성조숙증이 발생하는 원인
일반적으로 8세 이전에 2차 성징이 있으면서 키나 몸무게가 또래보다 크거나, 성장속도가 빠르다면 병원을 방문하여 정확한 진단을 받는 것이 필요하다. 검사에는 30분 정도의 시간이 걸리며, 1주일 후 결과를 확인할 수 있다. 검사에는 대략 10만-15만원 정도의 비용이 소요된다. 개인적인 경험상으로는 소아과 실습 당시에 대개 일주일에 2~3명 정도의 아이들이 성조숙증 진단을 위해 하루정도의 입원 기간을 가졌던 것으로 기억한다. 그렇다면 이러한 성 조숙증은 무엇이 원인이 되어 생기는 것일까?
'중추성 및 말초성 성조숙증의 원인분석에 대한 연구' 2002년 대한 소아 내분비 학회지 2002년 7권 2호 p.199 ~ p.205
1994년 11월부터 2002년 7월까지 조기이차성징의 출현을 주소로 삼성서울병원 소아과에 내원하여 성조숙증으로 진단 받은 총 103명의 환아들을 대상으로 이들의 의무기록을 후향적으로 분석하였다. 이들에 대한 신체검진과 병력조사를 하였고, 수근골 방사선 검사를 통하여 골연령을 평가하였고, 필요에 따라 뇌 단층촬영과 복부나 골반초음파 검사를 시행하였으며 혈중 LH, FSH, estradiol, testosterone을 측정하였고 경우에 따라 GnRH 자극 검사를 시행하였다.
총 103명 중 남아가 14명, 여아가 89명이었다. 여아 89명 중 진성 성조숙증은 30명(33.7%), 가성 성조숙증은 12명(13.5%), 사춘기 발달의 변이 형태는 47명(52.8%)이었다. 진성 성조숙중인 여아 30명 중 특발성은 27명(90%)였고, 기질적 뇌병변이 있는 경우는 3명(10%)이었다. 특발성 성조숙증 여아의 78%가 7세 이상이었고, 기질적 뇌병변이 있는 3명은 모두 6세 미만이었다. 가성 성조숙중 여아 12명 중 난소낭에 의한 것은 5례, McAlbright syndrome은 5례, 부신성기증후군 1례, oxymetholone 장기복용 1례가 있었다. 사춘기 발달의 변이 형태를 보인 여아 47명 중 44명이 유방조기발육증이었고, 2명이 초경조기발생증, 1명이 음모조기발생증이었다. 남아 14명중 진성 성조숙증은 5명(35.7%)였고 가성 성조숙증은 6명(43.9%), 사춘기 발달의 변이 형태인 청소년기 여성형 유방은 3명(21.4%)였다. 진성 성조숙증 남아 5명 중 특발성은 2명(40%)이었고 기질적 뇌병변이 있는 경우가 3명(60%)이었다. 가성성조숙증 6명 중 5명(83.3%)은 부신성기증후군이었다.
참조한 논문에서도 언급이 되었지만 여아에서 남아에 비해 5배 이상 흔하게 발생하며, 여아의 경우 원인을 찾을 수 없는 특발성이 약 80%~95%를 차지하며, 남아의 경우 특발성과 기질적 원인이 약 절반씩을 차지한다. 따라서 원인 질환을 찾는 노력이 필요하며, 특히 남아에서 이 점이 강조된다. 조기 유방발육증이나 청소년기 여성형 유방과 같은 정상변이 성조숙증이 아닌 경우 즉, 두가지 이상의 성조숙 증상이 있거나, 성장과 발육의 촉진, 골연령의 촉진, 성호르몬의 증가를 시사하는 증상이나 검사소견, 성조숙증을 유발하는 질환에 합당한 증상이나 소견이 있을 경우에는 보다 정밀한 진단이 필요하다. 가장 먼저 진성 성조숙증과 가성 성조숙증을 구별하는 것이 필요하다. 시상하부-뇌하수체-성선 축이 활성화되어 발생하는 경우를 진성(또는 완전, 중심성, 성선자극호르몬 방출 호르몬 의존성) 성조숙증이라 하며, 그렇지 않은 경우를 가성(또는 불완전, 성선자극호르몬 방출호르몬 비의존성) 성조숙증이라 한다. 또한 같은 성으로 조숙되는 경우를 동성 성 조숙증, 다른 성의 성조숙증이 나타나는 경우를 이성 성조숙증이라 하며, 진성 성조숙증은 항상 동성 성조숙증으로, 가성 성조숙증에서는 동성이나 이성 성조숙증으로 나타날 수 있다.
진성 성조숙증은 특발성 성조숙증, 뇌의 기질적인 병변에 의한 것, 기타원인으로 방사선조사, 갑상선 기능 저하증 등이 그 원인이 된다. 그중 대부분을 차지하는 특발성 성조숙증은 기질적인 병변없이 제2차 성징이 나타나는 경우로 대부분 산발적으로 발생하는데 여아에서 더 흔하며, 완전 성조숙증의 90%를 차지한다. 항상 여성이면 여성, 남성이면 남성으로 동성 성조숙증을 나타내고, 남아에서는 고환 크기의 증가, 여아에서는 유방 크기의 증가가 첫 증상이다. 그 외에 남아에서는 음경 비대, 음모 출현, 여아에서는 음모 출현, 질 출혈 등의 제2차 성징의 증상들을 보이며, 빠른 성장 속도 및 골 성숙을 보이나 조기에 뼈의 성장을 담당하는 골단이 융합을 일으켜, 결국 성인이 되면 저신장증을 보이게 된다. 시상 하부와 뇌하수체의 기질적인 병변에 의해 나타나는 성조숙증은 남아에서 더 흔히 보이며, 대부분이 종양에 의해 발생된다고 한다. 종양 이외에는 뇌염, 두개 내 농양, 골육종증, 뇌 손상, 뇌수종 등이 원인이 되며, 이 때에는 성조숙증과 함께 간질이나 지능 저하가 함께 나타나는 경우가 많다.
그에 반면 가성 성조숙증은 성별에 따라 각각 여성화, 남성화 가성 성조숙증으로 나눌수 있다. 남아의 경우에는 여성 호르몬이 과다하게 나오는 경우, 부신 혹은 고환에서 성선 호르몬이 과다하게 분비되는 경우에 발생하는데, 주로 종양이나 효소 결핍에 의한 증상이 대부분이다. 반면 여아의 경우에는 과도한 에스트로겐의 분비에 의해 나타나는데, 마찬가지로 종양이나 인위적인 약물 또는 음식물의 섭취에 의해 발생할 수 있다. 이외에도 사춘기 발달의 변이 형태라는 것도 있는데, 가장 대표적인 것이 유방 조기 발육증으로 3세 전후의 여아에서 흔하고, 보통은 양측성으로 나타나며, 대부분은 수 개월-2년 안에 완전히 없어지게 된다. 원인은 잘 모르나 성선 자극 호르몬의 일시적인 과다 분비로 인한 에스트로겐의 증가로 인해 발생하는 것으로 생각하고 있다.
대부분의 원인을 차지하는 특발성 성조숙증의 경우 검사 소견상에서 성선 자극 호르몬과 성호르몬의 수치가 높게 나오는 경우가 많다. 그 원인으로 가장 중요하게 언급되어 지는 것은 예전에 비해 아이들의 영양 상태가 좋아졌다는 것이다. 영양 상태가 좋아져서 움직임이 많아지고 사춘기도 빨라져서 그만큼 성조숙증에 걸릴 확률이 높아지게 된 것이다. 육류나 인스턴트 음식, 육류나 인공 첨가물이 많이 들어 있는 인스턴트 음식 등을 즐겨 먹는 식습관도 성조숙증을 촉진시키는 하나의 이유가 된다. 특히 육류에 많이 포함되어 있는 호르몬과 각종 항생물질, 식품 첨가제, 성장 촉진제 등이 어린이 성조숙증을 일으키는 주범 역할을 한다. (여기서 소아 비만이 중요하게 언급되는데, 비만은 체지방을 증가시켜 성호르몬 균형에 이상을 주게 된다. 그래서 비만인 여자 아이의 경우 또래들보다 2차 성징이 빨리 오고 남자 아이는 여성 호르몬이 올라가서 여성화를 보이기도 한다.) 더불어 최근에 많이 사용하는 플라스틱 물질 등에서 나오는 환경 호르몬은 극히 적은 양으로도 신체를 변화시킬 수 있는데 환경 호르몬의 체내 작용이 성호르몬과 유사하기 때문에 정상적인 생식 계통의 내분비 체계를 교란시켜서 아이들의 성장을 정상보다 빠르게 한다. 유전적인 영향에 대해서는 의견이 분분하다. 성조숙증이 대부분 환경의 변화로 나타나는 증상이라 유전적인 원인은 거의 없다고 보는 입장과 부모가 사춘기 시절 2차 성장이 빨리 온 편이고 최종 신장이 작다면 성조숙증을 의심해봐야 한다는 입장도 있다.
성조숙증을 진단하는 방법
성조숙증 아이를 평가하는 첫 단계는 정상 소아에게서 관찰되며 자연적으로 호전되는 양성 질환과, 보다 심각하고 진행되는 성조숙증을 감별하는 것이다. 병력 청취는 발병 시기, 진행 속도, 주산기 장애나 손상, 과거의 감염, 성선 스테로이드 노출 유무 및 투여 여부, 가족력, 성장 속도나 성장이 급속도로 증가된 시점 등을 자세하게 파악하여야 한다. 신체검사에서 키와 체중을 측정하고, Tanner 단계에 의한 성 성숙도, 이차 성징의 출현 정도, 근육 발달 정도, 유즙분비 유무, 외부 생식기의 상태 등을 평가하고, 시야 검사, 시신경 유두 검사, 뇌압 증가 소견 유무 등의 신경학적 검사와 McCune-Albright 증후군이나 신경섬유종 때 보이는 피부 병변의 유무를 확인한다. 흔히 병원에서는 에스트라디올 또는 테스토스테론, 성선자극 호르몬(LH, FSH), 골연령을 평가하기 위한 왼쪽 손목 단순 방사선촬영, 유리 T4, 프로락틴 농도를 시행하여 성조숙증 유무를 진단한다. 에스트라디올 농도가 10 pg/mL 이상, 테스토스테론 농도가 25 ng/dL 이상이면서, 골연령이 자기 나이 보다 앞서있다면 성조숙증으로 진단할 수 있다. 성조숙증으로 진단된 경우에는 다음 단계로 진성과 가성 성조숙증을 감별 진단한다. 진성 성조숙증의 진단은 명확한 기준이 확립되어 있지는 않지만, LH의 기저치가 0.6 IU/L 이상, LHRH 자극검사상 LH의 최대치가 6.9 IU/L 이상이면 진단할 수 있다. 우리나라 의료보험 적용기준에서는 LHRH 자극검사에서 LH의 최대치가 5 IU/L 이상인 경우 성조숙증으로 인정된다. 성조숙증으로 진단이 내린 경우 기질적 원인을 찾기 위한 방사선 검사가 필요하다. 특히 진성 성조숙증에서는 뇌하수체 자기공명영상 검사(뇌 자기공명 촬영은 처음에는 보험 적용을 받지 못하며 대략 50만원 정도의 비용이 소요된다. 검사 후 정상이 아닌 부분이 확인될 경우에는 보험적용을 받아 환불 받을 수 있다.)가, 가성 성조숙증의 경우에는 복부와 골반 초음파 검사등이 필요하다.
성조숙증의 치료
성조숙증 치료의 목적은 기질적인 원인이 있는 경우 그 원인 질환에 대한 치료와 성조숙증으로 인해 초래될 수 있는 저신장과 심리적인 장애의 개선이다. 성조숙증의 치료는 위에서 언급한 다양한 원인에 따라 다르다. 특별한 원인이 없는 성조숙증일 경우는 성선자극호르몬 방출호르몬 유도체를 사용하여 성선자극호르몬의 분비를 차단하여 성호르몬의 분비억제를 유도하여 여러 사춘기의 증후를 감소시킬 수 있다. 여아에서는 치료 후 2-4주 경, 남아에서는 치료 후 6주 경에 성호르몬의 분비가 사춘기 전 수준으로 감소하게 되고 사춘기의 이차 성징은 6개월 이내에 감소하며 성장속도의 감소는 치료 후 1년 후 60% 정도 감소하는 것으로 되어있다. 이런 약물은 4주에 한번 주사로 투여 받게된다. 성호르몬 방출호르몬 유도체는 뼈나이와 실제나이이 같아질 때까지 사용하게 되며 치료효과 판정을 위하여 신체 계측이나 뼈나이 측정, 성호르몬, 성선자극호르몬 농도 측정 등의 정기적인 평가가 필요하다. 뇌, 고환, 난소 혹은 부신 등에 종양이 있을 경우는 종양을 제거해야 한다. 가성 성조숙증일 경우는 원인이 되는 질환을 치료하거나, 종양을 제거함으로써 치료가 이루어지게 된다.
우리아이 성조숙증, 어떻게 예방할 수 있을까?
집에서도 성조숙증 발생을 예방하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 앞에서도 언급했듯이 환경 호르몬이 성조숙증을 유발하는 데 큰 작용을 하므로 가능한 플라스틱 용기나 일회용품을 사용하지 않도록 하고, 전자레인지 사용이나 기름을 오래 두고 먹는 등의 행동은 자제하는 것이 중요하다. 인스턴트 식품은 맛있고 먹기 편할지 모르지만 건강에는 좋지 않다. 어려서부터 채소 위주의 자연식을 먹도록 식습관을 길러주는 것이 좋으며 스트레칭, 걷기 등 운동을 함께 하는 것도 좋은 예방법이 된다. 더불어 성조숙증은 위와 같이 신체적인 변화를 치료하는 것과 함께 아이에게 일어나는 사회 심리적인 문제를 해결하는 것 역시 중요하다. 아이들의 성장 속도가 부모들이 겪었던 성장 속도와는 많은 차이가 있어 그런 상황에 맞닥뜨렸을 때 부모들 또한 당황하기 쉽지만 또래 친구들과는 다르다는 것을 느끼는 아이만큼은 아닐 것이다. 이런 상황을 부모가 먼저 이해하고 갑작스러운 신체적 변화를 아이가 자연스레 받아들일 수 있도록 도와주어야 한다. 아이에게 현재 일어나는 현상이 친구들도 언젠가는 경험하는 것인데 단지 다른 친구들보다 먼저 겪고 있을 뿐이라는 것을 이해시키는 것이 중요하다. 여자 아이는 엄마가, 남자 아이는 아빠가 좀 더 관심을 갖고 보는 것도 좋다. 대중목욕탕을 함께 가거나 할 때 동성의 부모가 자연스럽게 아이들이 신체 변화에 대하여 스스로 어떻게 느끼고 있는지 등에 대한 대화를 나누는 것이 아이들에게 많은 도움이 된다. 더불어 아이가 자꾸 자신의 성기에 관심을 갖고 들여다보고 만지려고 한다면 다른 곳으로 관심을 갖도록 유도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다. 재미있는 장난감, 놀잇감을 제공해준다거나 밖으로 나가 아이가 좋아하는 공놀이를 하고 나들이를 함으로써 아이에게 다양한 놀거리와 볼거리가 있다는 것을 알려주는 것이 좋다. 다만 아이에게 다른 관심거리를 제공할 때 아이가 수치심이나 불안감을 느끼지 않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
# by | 2008/12/23 11:28 | 건강 | 트랙백(1) | 덧글(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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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나중에 커서 자식을 가졌을때 환경호르몬 조심해야겠어요 ㄷㄷ
연관되니까 더 힘든거예요. 환경호르몬이 참 무서워요 후-
-네피
...... 읽는내내 그런거 아닐까싶었는데 역시 그런쪽을 주된 이유로 꼽고 있군요. 주변에도 애 몸 지나치게 조숙해질까봐 율무를 먹인다느니 어쩐다느니 그런 사람들 많아요. 에휴... 문명이 발달할수록 도리어 엄한 병이 많이 생기는군요. =ㅅ=;;;
그렇다고 초등학교 6학년생이 가슴이 너무 발달했다고 억지로라도 붕대로 가슴이 커지지않게 매고다니라는 무식한 짓은 하지 마세요...
성 조숙증은 분명 존재하지만 우리는 성 조숙증에 대한 기준이 시대에 맞지않은 점도 있는것 같습니다.
이 남자아이가 6살인데, 벌써 성조숙증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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