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06월 29일
플랜카드를 들고 함께할 분을 모집합니다.
중요한 날, 정말로 내가 필요한 날 연기된 시험 덕택에 일찍 집으로 돌아올 수 밖에 없는 상황이 안타깝습니다. 하지만 내일 시험을 마치고 저녁에 다시 상경할 예정입니다. 시험 공부야 뭐, 어찌 되겠지요. 이렇게 급하게 포스팅을 하나 띄우는 것은 내일 비폭력 캠페인에 동참해 줄 이들을 모집하기 위해서 입니다.
현재 원광대 Medic팀은 총 2개조라 나뉘어 현장에서 움직일 예정입니다. (현지에서 A팀은 지금 활동 중입니다.) 서울 의료지원팀에게 부족한 의약품을 후원한 후 곧바로 3명씩 3개조로 나뉘어 시위대 속에서 시민들을 돕겠습니다. (2개조는 로테이션, 나머지 1개조는 숙소 담당) 일단 가까운 곳에 snowsong 선생님께서 숙소를 마련해 주셔서 특별히 휴식이 필요하거나 병원에 가지 않아도 현지에서 의료진이 해결 가능한 문제라면 그곳에서 처치할 예정입니다.
비폭력 캠페인 스티커와 플랜카드가 다시금 나왔습니다. 한주간 여유를 부릴만한 시간이 많지 않았기에 수수한님께 미쳐 연락을 드리지 못해 ver.3는 다음 기회로 넘겨야 할 것 같습니다. 일단은 ver.1과 2를 추가로 인쇄하여 현장에서 나눠드릴 예정입니다. 덧붙여 비폭력 플랜카드 3장을 방금 막 제작 완성하였습니다.
현장에서 원광대 팀은 의료지원에 집중해야 하는 관계로 플랜카드를 들고 함께해줄 분들이 필요합니다. 1개당 3명씩, 6명 정도 지원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일-월-화, 3일에 걸쳐 캠페인을 벌일 예정입니다. 3일의 기간동안 함께해 주실 성실한 인재(?) 를 모집합니다.
플랜카드 내용
'비폭력의 아름다운 촛불행진, 민주경찰 함께해요'
'여러분, 질서있고 깨끗한 거리의 촛불을 만들어요'
'소화기-살수차는 화재현장으로, 돌맹이-각목은 공사현장으로,
대통령-한나라당은 국민 앞으로, 시민-전경을 삶의 터전으로'
모집기간 : 2008년 6월 29일 오후 6:00시 까지
활동시간 : 폭력이 난무하는 오후 10시 이후~ (상황에 따라 변경될 수 있습니다.)
지원자격 : 신체건장한 대한민국 남녀노소 누구나. (만 20세이상 60세 미만)
오랜시간 행진 혹은 기립 자세를 견딜 수 있는 건장한 체격.
비폭력의 아름다운 촛불집회를 위한 뜨거운 열정과 마음.
전경, 보수단체, 폭력집회를 원하는 이들이 갖은 협박과 회유를 해도 견뎌낼 수 있는 망부석 정신.
지원자 특전 : 훤히 속 비치는 우비제공, 수술용 글러브-마스크 제공, 수술용 녹색 모자 제공, 무상 진료
현재 신청자 현황 : 총천연색 님, twinpix 님, thenen 님, ** 님, 반야님
6월 29일 시민 지원 예정 : 마스크 1000개, 핫팩 1000개
전경의 진압이 더욱 거세짐에 따라 비폭력을 외치는 일이 어쩌면 매우 위험 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이 한 목숨 바쳐서라도 비폭력, 청결한 거리의 촛불집회를 외치며 플랜카드를 사수(?) 해 줄 분들을 모십니다. 함께해주시는 분들께는 소정의 알바비(?)도 준비 되어 있으니 많은 신청 부탁드리겠습니다. 너무 많으면 면접까지 볼..... 그런 상황은 오지 않고 제발 도와주세요. 흑,
스페셜팀, 비폭력, 아름다운 촛물문화제 만들기 후원 : 전북은행 610-21-0473017 김 **
(연락주세요. 011-9육24-이44일)
현재 원광대 Medic팀은 총 2개조라 나뉘어 현장에서 움직일 예정입니다. (현지에서 A팀은 지금 활동 중입니다.) 서울 의료지원팀에게 부족한 의약품을 후원한 후 곧바로 3명씩 3개조로 나뉘어 시위대 속에서 시민들을 돕겠습니다. (2개조는 로테이션, 나머지 1개조는 숙소 담당) 일단 가까운 곳에 snowsong 선생님께서 숙소를 마련해 주셔서 특별히 휴식이 필요하거나 병원에 가지 않아도 현지에서 의료진이 해결 가능한 문제라면 그곳에서 처치할 예정입니다.
비폭력 캠페인 스티커와 플랜카드가 다시금 나왔습니다. 한주간 여유를 부릴만한 시간이 많지 않았기에 수수한님께 미쳐 연락을 드리지 못해 ver.3는 다음 기회로 넘겨야 할 것 같습니다. 일단은 ver.1과 2를 추가로 인쇄하여 현장에서 나눠드릴 예정입니다. 덧붙여 비폭력 플랜카드 3장을 방금 막 제작 완성하였습니다.
현장에서 원광대 팀은 의료지원에 집중해야 하는 관계로 플랜카드를 들고 함께해줄 분들이 필요합니다. 1개당 3명씩, 6명 정도 지원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일-월-화, 3일에 걸쳐 캠페인을 벌일 예정입니다. 3일의 기간동안 함께해 주실 성실한 인재(?) 를 모집합니다.
플랜카드 내용
'비폭력의 아름다운 촛불행진, 민주경찰 함께해요'
'여러분, 질서있고 깨끗한 거리의 촛불을 만들어요'
'소화기-살수차는 화재현장으로, 돌맹이-각목은 공사현장으로,
대통령-한나라당은 국민 앞으로, 시민-전경을 삶의 터전으로'
모집기간 : 2008년 6월 29일 오후 6:00시 까지
활동시간 : 폭력이 난무하는 오후 10시 이후~ (상황에 따라 변경될 수 있습니다.)
지원자격 : 신체건장한 대한민국 남녀노소 누구나. (만 20세이상 60세 미만)
오랜시간 행진 혹은 기립 자세를 견딜 수 있는 건장한 체격.
비폭력의 아름다운 촛불집회를 위한 뜨거운 열정과 마음.
전경, 보수단체, 폭력집회를 원하는 이들이 갖은 협박과 회유를 해도 견뎌낼 수 있는 망부석 정신.
지원자 특전 : 훤히 속 비치는 우비제공, 수술용 글러브-마스크 제공, 수술용 녹색 모자 제공, 무상 진료
현재 신청자 현황 : 총천연색 님, twinpix 님, thenen 님, ** 님, 반야님
6월 29일 시민 지원 예정 : 마스크 1000개, 핫팩 1000개
전경의 진압이 더욱 거세짐에 따라 비폭력을 외치는 일이 어쩌면 매우 위험 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이 한 목숨 바쳐서라도 비폭력, 청결한 거리의 촛불집회를 외치며 플랜카드를 사수(?) 해 줄 분들을 모십니다. 함께해주시는 분들께는 소정의 알바비(?)도 준비 되어 있으니 많은 신청 부탁드리겠습니다. 너무 많으면 면접까지 볼..... 그런 상황은 오지 않고 제발 도와주세요. 흑,
스페셜팀, 비폭력, 아름다운 촛물문화제 만들기 후원 : 전북은행 610-21-0473017 김 **
(연락주세요. 011-9육24-이44일)
# by | 2008/06/29 00:01 | 트랙백 | 핑백(6) | 덧글(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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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폭력" 시위를 하려면,
자살특공대의 심정과 각오가 아니면 힘들 것 같습니다.
지금도 딱히 과격폭력시위라는 느낌은 안들지만, 짱돌이 날라오는데 어떤방식의 비폭력이 가능할지 걱정입니다. 오늘 쇠파이프와 조직된 사수대, 화염병. 이 세가지가 나오지 않은 것 만으로도 시민들의 정신을 존경합니다.
지금 상황에서는 위험할 것 같네요...비폭력을 외치며 누운 시민들을 말그대로 밟고 지나갑니다.
오늘 봐서는 정말 위험한 말씀이세요. YMCA 분들 드러누워서 저항하다가, 밟히고 맞아서 다 실려가셨어요. 이성이 통하리라는거 이쪽의 바람이고 기대입니다. 물론 그 기대와 바람을 놓아버려서는 안되는 일입니다만, 현명한 생각이 아니예요. 오늘 사람들 맞는거 현장에서 보셨나요? 그걸 보시고도 위험한 결심을 하시는거라도, 그렇다고 해도 말리고 싶습니다.
그리고, 내 친구가, 옆사람이 부참하게 맞는걸 겪은 시민들이, '비폭력'이라는 구호를 얼마나 경멸할지 그것도 고려하셔야 해요. 취지는 알겠지만, 어느면에서는 그분들에게는 또 다른 정신적 폭력일 수도 있어요. 정말, 오늘 그랬어요.
그리고 덧붙이자면, 촛불 들고 걸어가기만 해도 불법이라고, 잡아가는 말도 안되는 행동이 오늘 벌어졌어요. 말 그대로 비폭력, 아름다운 민주 시민의 정당한 권리 행사였지만, 그런거 씨도 안먹혀요.
다친 분들을 돕기 위해서는 본인의 몸도 같이 챙겨주실 것이라고 믿습니다. 수고하세요.
다만 상황에 맞게 비폭력 구호를 외치고 플래카드를 들었으면 합니다.
경찰의 강경 진압 현장 후방에서 비폭력을 외칠 수 있는 비교적인 여유가 생기는 건
앞에서 방패에 찍히고 소화 분말 마셔가며
경찰들의 폭력에 대항하는 시민들이 있기 때문입니다.
어차피 경찰들에게 비폭력 구호가 쓸모 없다고 봤을 때
같은 시민이 뒤에서 비폭력을 외치는 걸 보면
저것도 일종의 언어 폭력이고 물대포다 라는 생각이 들곤 합니다.
폭력은 절대 안되지만.. 부자비한 전경들의 진압에 불가피하게 동반되는 전경밀치기, 전경호수뺏기, 때리는 전경에게 방어용 물리력 행사하기 등도 금지해야 하나요?
비폭력은 가슴에 담아둬야지, 플랭카드나 피켓을 들고 움직인다면.. 아주 불리한 상황에 처한 시민들에게 또 다른 역 자극이 될 수 있을거 같아요..
지금은 촛불이 평화롭게 보장되는 시기가 아닌거 같아요.. 특히 정부의 고시 이후에 정부대책의 핵심은 촛불에 대한 신속한 진화예요.. 촛불이 켜지자 마자, 인도건 차도건 무분별하게 무자비하게 진압될 겁니다..
이유가 적절할 지 모르겠으나.. 예전에 일제시대에 비폭력31운동이 의미를 가졌던 시기가 있죠.. 하지만 그 시기이후 일제의 탄압은 너무나 간교하고 무차별하게 이루어졌습니다. 그래서 독립운동가들이 만주 등 국내외 등에서 전략을 짜고 탄압에 대응하는 운동을 한거죠~
비폭력의 정신은 매우 중요하지만, 특별한 상황에서는 또 다른 위험이나 불안요소를 가져올 수 도 있는거 같네요.. 그리고 폭력이 뭔지, 비폭력이 뭔지.. 경찰의 폭력과 시민들의 이른바"폭력"이라는게 과연 대칭적인지.. 등등을 고민해 봐야겠네요.. 지금은 폭력, 비폭력이 중요한게 아니라, 아주 전방위적인 심리적으로 시민들이 정부에 의해 내몰리고 있다는 느낌이 드네요.. 거기에 어떻게 대응하냐, 이게 중요할 거 같습니다..
국시 준비하신다는 것 보니 아마 이십대 중후반 정도 되실 것 같은데요.지금 상황은 직접 경험하신 것을 뛰어넘습니다. 예컨데 어제 YMCA이학영 사무총장에 대한 경찰의 폭행이 있었는데요. Y는 엔지오 중에서도 중도 우파 정도에 속하는 단체로, 청와대나 여당하고도 줄이 안 닿는 곳이 아닙니다. 그런데도 아마 소용이 없었죠. Y 간부 쯤이면 87년도 다 겪은 사람들인데도요.
십 몇년씩 길바닥에서 굴렀던 난다긴다 하는 사진기자, 사회부 기자들도 경찰 장봉에 의해 머리통이 펑펑 터지는 상황입니다. 어제 저희 회사 사진기자도 민주당 의원들 사진 찍다가 표적 공격 당했습니다.
사실 노무현 정부 떄도 이런 일이 없진 않았죠. 부안사태나 홍덕표 농민이 사망한 농민 집회나..하지만 서울 한복판은 아니었고. 이처럼 기자, 국회의원, 변호사를 까진 않았죠
문화제로서의 가치와 아이덴티티를 주기 위한 예술적 접근이요? 퍼포밍 액션에서 퍼포밍 아트요? 내주초부터 경찰은 최루액 살포할 예정입니다. 비폭력 플랜카드라..좀 싸늘하게 말씀드리자면 조중동에 크게 실리긴 할 겁니다
하나의 행위가 경우에 따라 달리 이해되고 있습니다. 시위초기에는 평화로움으로 전해지지만, 정부의 강경함이 지속되고 평화로운 퍼포먼스가 여론을 자극하거나 언론에 의해서 정부쪽에 더욱 더 불리하게 작용한다고 정부가 생각하게 되면 길거리의 단순한 퍼포먼스도 폭력이나 불법이 되는겁니다. 예를 들어 마스크를 쓰고 두명이 인도에 앉아서 조용히 침묵시위를 한다고 칩시다. 그게 언론으로 강하게 전달되어 외신까지 타게 된다면 아마도 정부는 곧바로 도로교통법 같은걸 적용하여 행인에게 불편이 준다고 연행할걸요. 이른바 평화로운 시위조차도 불법이라는 명목으로 폭력이 되는겁니다. 즉, 행인에게 해롭기 때문에 당장 걷어들여야 하며 그렇지 않으면 공무에 대한 폭력이 되는겁니다.
시위 자체가 가지는 폭력/비폭력의 구분은 아주 모호합니다. 특히 방어적으로 분출되는 상황에서는요. 저두 의료진인 님처럼 평화로운 비폭력 시위가 지속되었으면 합니다. 하지만.. 다시 말하지만 우리가 최고 선진국이라고 하는 유럽국가들을 보면, 정부에 대한 대응이 평화시위로만 유지되는 경우는 거의 없습니다.
현재의 집시법차원에서 보면 밤에는 문화제만 해야 합니다.. 구호성 문구도 피켓으로 올릴수 없어요. 어느선까지 우리는 합법과 비합법, 그리고 폭력과 비폭력을 구분해야 하죠?
제가 생각하기에는 의료진 여러분들은 뒤에서 옆에서 다치는 분들을 치료해주시는 게 역할이라고 생각합니다. 자원봉사하시려는 분들은 자원봉사를 하시고 . 그냥 다양하게 분출되는 그대로 음악, 노래, 미술, 연극, 공연, 등등 현장에서 일어날수 있는 다양한 문화적 차원의 시위방식도 있을테고.. 경찰의 대응에 따라 적극적인 행동도 자연스럽게 나올수 있는거 같습니다.
다양성이란 이른바 평화적이라고 하는 그런 방식의 문화꺼리에 의해서만 연출되는게 아닙니다. 왜 전 세계적으로 경찰과 극명하게 대치하고 막고 던지는 행위가 탈산업사회인 지금에서도 끝도 없이 지속되는 가를 생각해 본다면.. 인간의 본연적 행위에 선을 긋는 행위야 말로 반인간적인 모습이라고 생각됩니다. 이른바 정부와 언론에 의해 시민들의 폭력적 행위라고 비난 받는 그런 행위 역시 하나의 문화적인 방식입니다.
평화로운 모습의 집회만 지속한다고 조중동의 칼바람을 비켜갈수 있을까요? 결국은 사람들이 뿔뿔이 해체된 상황에서 조용히 스케치북에 온전한 구호를 써서 들고 각자 개별적으로 인도를 통해 이동하는 그런 방식밖에 현재의 법체계에서는 용인되지 않을 것입니다. 차도에서의 문화행사 절대 안됩니다. 광장에서의 문화행사? 시청이 이런저런 핑계로 용납을 안할것입니다.
그냥 마구잡이로 두서없이 썼습니다...
그냥.. 각자 생각나는 방식대로 "시위"하면 되구요.. 경찰이 그 시위를 적극적으로 막으면 적극적으로 대응하면서 언론에 알리면 됩니다.. 폭력이 폭력을 불러오는겁니다. 이 말은 시민들이 아니라 폭력적인 경찰과 정부에게 해야 할 말 같습니다..
인도에 앉아서 조용히 물레를 돌리는 간디.. 그 간디의 물레가 영향력 있는 시위수단이 되기를 저도 바라고 있습니다..